생년월일 창비시선 334
이장욱 지음 / 창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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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시집은 솔직히 별로였기 때문에 더욱 놀랍다. 지적이면서 잘 조율된 직관의 섬광으로 뛰어넘는 언어의 템포가 엮어놓은 구조물이 단단하게 느껴진다. 아마 올해 가장 좋았던 시집 중의 하나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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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환각클럽
돈 래틴 지음, 김지원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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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960년대에 교실에서 혹은 교실밖에서 환각 실험을 밀고나갔던, 단순히 자극추구가 아니라 인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겨냥하고 밀고나갔던 용감한 시도들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알렉산더 쿠퍼의 <신의 독약>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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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마크 밀러 지음, J.G 존스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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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 원문의 구조가 짐작될만큼 센스없고 융통성없는 직역투. 게다가 제본에 문제가 있어 한 번 보는 건데도 벌써 낱장이 다 떨어져 나온다. 한마디로 부실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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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 2014-06-1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 왜 굳이 절판된 책에 100자평을 다냐면 출판사의 행태는 이후의 책들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참고하시길.
 
사랑의 단상 동문선 현대신서 178
롤랑 바르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동문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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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서의 가치는 둘째 치고, 이토록 센스 없는 번역어 선택과 울퉁불퉁한 문장 짜임새로 범벅이 된 번역서를 접하고나서도, 어떻게 같은 역자가 작업하고 있는 민음사판 프루스트 번역본을 붙잡을 수 있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뭐 포장에 잘 혹하는 여자들은 예쁜 표지를 선택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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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해석의 문제 - 하이데거와 데리다의 니체 해석과 계보학 푸른숲 필로소피아 4
앨런 슈리프트 지음 / 푸른숲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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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형편없는 번역. 고가로 이 중고책을 사는 건 안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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