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속의 악마
장 디디에 뱅상 지음, 유복렬 옮김 / 푸른숲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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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서 지리멸렬한 데가 상당 부분 있다. 대강 짚어 복원해봐도 지금 관점에서는 참신하지도 않은, 예측가능한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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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K 1
스즈리 료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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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에 파괴적 이상성욕, 악마물을 결합해서 이런 설정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니 신박하다. 거침 없는 오프닝에서 높게 평가하고 싶다. 1권은 주요인물 배치와 상황 세팅, 그리고 찐득한 로맨스의 정념에 발동을 걸기 시작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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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무경담 1
토가와 요난 지음, 김지혜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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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나름 참신해 보이고 sns 추전평도 좋고 해서 질렀는데, 장르물 특유의 피상적인 감정선을 감안해도 버디물로서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 같고 그림체 우중충하고 컷 구도도 안정적이지 않아서 1권 만에 중도하차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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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해체의 모험
강영계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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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런 책을 쓰는 사람은 다른 어떤 책을 써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니체를 함께 읽고 있다는 지적인 흥분이 없고 논리적인 텐션이 결핍되서, 기저에서 쌓아올리는 건축 실험의 정교한 현장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니체 애독자라도 싼값에 헌책을 들고 오지말라는 경계의 표시로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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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철학 -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제4권, 완역본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최혜경 옮김 / 밝은누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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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수 있는 번역본이 아니다. 문장 자체만 놓고 봐도 비문이 적지 않고 독일 관념철학에서 한국어로 옮겨진 기존의 개념 번역과 호환이 되지를 않으니 슈타이너가 어떤 부분에서 전통에 주석을 덧붙이고 물길을 다른 방향으로 내고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이해하면서 번역했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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