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 하루를 통째로 바꾸는 아침 1분 루틴의 힘
류한빈 지음 / 포텐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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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곳은 권태롭고

꿈을 찾아 간 곳은 불안이 가득했다

하고 싶은 일은 겁내지 않고 도전하고,

하기 싫은 일은 되도록 쉽고 재미있게 만든다..

들어가는 부분의 저자의 한마디가

공감이 팍팍

전업주부로 십수년 살다보니

권태로움과 불안은 직장다닐때만큼

없는것 같은데.. 이 책을 펴자마자 나오는 저 문구는

직장에서의 고달팠던 시절로 나를 이동시켜놓네요

그때는 진짜 딱 저 상황이로 골머리를 앓았었는데

지나고보면 정말 그것은 지금의 고민거리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사소한 것들이였네요

지금 처한 상황이 최악인 것 같아도

또 지나고 나면 아무일도 아닌양

되새김질 하는 날이 올거라 믿으면서~~

책을 읽고 느꼈던 부분 공유해봅니다..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아침 1분 사소한 습관들

미라클모닝으로 1시간 이른 시간 기상해서

필사로 하루를 열었던 66일간의 일상

그 좋았던 기억들을 다시 느껴보기 위해서 시작한

아침 1분 사소한 습관 하나

하루의 시작을 어떤다짐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일상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우리 너무 잘 알고 있잖아요.

미래가 보장되는 삶을 내려놓고

N잡러의 세계로 뛰어든 저자의 마음챙김 습관에 대한 이야기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에는

일상을 바꾸는 큰 힘을 가진 루틴 30가지가

하루 하나씩 소개되어 있답니다

DAY1부터 DAY30일까지~~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되구요..

목차보로 내가 땡기는거 먼저 읽어도 되는

나만의 습관 만들기~~~

육아로 멘탈 탈탈 털릴때 써먹었던

방법도 몇개 보여서 괜시리 반갑고 그런거 있죠^^

특히 추천하는건... 아무 생각없이 하늘 올려다보니..

시간 많이 잡아먹는거 아니고~

장소 이동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현재 있는 장소에서 하늘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올려다 보고 있으면

내가 처한 상황을 잠시 잊게 되는 마술같은 상황이 펼쳐져요^^

아침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가

하루에 1개 소개되어 있는 자기계발서

저자의 이야기를 읽은 뒤 제시한 모닝 루틴 1분을 실천~

낯선 사람에게 받았던 호의 기억하는거 있나요?

저는 여덟살 적에 혼자서 울면서 산길을 내려오는데

커다란 덤프트럭 기사님이 트럭에 태워주시며

집까지 태워준적이 있거든요

지금이야 겁도 없이 애가 그걸 탈 생각을 했냐 할 수도 있는데

우리세대만해도~~ 옆집에서 밥얻어먹고 자고~~~

등굣길에도 모르는 사람 차 타고 등교하던 시절이라^^

아무튼 그때 기사님과 나눴던 얘기며 챙겨주셨던 간식

아직도 따스하게 마음에 남아서 간간히 떠올린답니다

내가 받았던 그 친절을 남에게 나누는 하루

오늘의 나의 친절과제..

사실 오늘의 친절과제 아니구요..

일상 과제랍니다

전단지 홍보물 나눠주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받는거..

요즘은 워낙들 안받다보니 뻘쭘하기도 하고...

그거 언제 다 나눠주고 퇴근(?)하나 걱정도 되구요

반대입장으로 내가 그거 돌리고 있다고 해도

참 막막하단 생각이 드는지라..

몇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 습관이예요

별거 아닌 행동인데 상대방도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것~

멀티태스킹이 덕목인 양

한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요즘

지금 나에게 1순위가 무엇인지 곱씹어보고

딱 한가지에만 집중하는 하루 만들어보기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시간과 자원을 최소화해야되겠죠?

저자는 한달에 한번 필요없는 물건, 나를 설레게 하지 않는 물건을

골라내어서 버리라는 팁도 전해주는데요

버리다보면 사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해지고

또 공간이 남게 되면 청소도 간편해지고

심적인 여유도 생긴다고..

따스한 봄이 되면 한곳한곳 정해서

하루 반시간씩 정리의 시간 가지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느덧 여름이 시작된 시점

활기찬 일상을 위해서 사소하지만 생활에 큰 변화를 주는

작은 습관들 하나씩 실천해보려구요

정신없이 바빠서 뭐부터 건드려야할 지 모르는 분이라면

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읽으면서

작은 습관부터 만들어보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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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영화관 북멘토 가치동화 60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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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하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북멘토가치동화시리즈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벌써 16번째 이야기가 출간된거 있죠^^

초등학생 아이들의 친숙한 공간

아파트, 교실, 편의점, 운동장, 방송실, 놀이터 등등

장소에서 일어나는 모험 공포 추리 관련된 창작동화

다음은 또 어느장소에서 사건이 터질지

읽을 때마다 다음시리즈가 궁금하거든요^^

수상한 시리즈에 푹 빠졌던 초등아이가 벌써 중학생이 되고

또 누나 등너머로 읽던 저학년 초등학생이 어느덧 초4

여전히 수상한 시리즈 좋아하는 우리집 남매는

표지 찍기도 전에 들고가서 조심조심 펼쳐서는

그자리에서 완북했답니다.

(엄마도 읽을거 아니까~~ 이제 스포는 안하더라구요^^)

16번째 수상한 시리즈의 장소는

생각지도 못한 장소..

바로 폭우로 인해 가게 된 영화관이랍니다.

표지부터 아주 그냥 어두컴컴한데..

아이들 표정은 제각각인것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궁금~~

원래 예정대로라면~

여진이는 친구들과 함께 핫플 원단길에서

다양한 맛집들을 체험하고 놀이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되는데요

지금 이 장소.... 누가봐도 맛집같지는 않죠?

네네~~~

여진이 일행은 기대감 갖고 갔던 여행에서

폭우를 만나면서 고립이 된답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고립된 공간에서

수상한 영화관 이야기가 펼쳐져요

맛집 투어를 할 예정이여서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곳을 예약했는데...

폭우로 인한 고립으로 편의점 라면도 귀하게 되어버린 현실

멋진 공간에서~ 멋진 사진으로 자랑하고 싶었던

희망이 사라질 무렵

영화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각종 먹거리에~~~~ 포카도 뽑아내고~~~

그런 멀티플렉스까지는 아니여도

나름 기대는 했었던 영화관

하지만... 아이들이 찾아간 영화관은

귀신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허름 그자체의 영화관

"다 열 44번좌석에는 앉지 마세요"

라고 적힌 표지판까지 보니 더 오싹자체지요

뭐든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초등 아이들이지만 이공간에서만큼은

나름 규칙을 지키면서 착석했는데..

뜨앗~~~~ 무슨 좌석 번호가..

맥락이 없는거 있죠..

연우가 우연히 앉은 그 자리가 바로... 다 열 44

화들짝 놀랐지만 이미 늦은 상황..

그렇게 영화를 관람하고 나가려는데

입장할때와 다르게 퇴장할때는 사람 머리수가 다름...

ㄷㄷㄷ

우연히 앉았던 44번 좌석의 저주 때문인지

그날부터 어이없는 실수를 하게 되는 연우

저주도 저주지만..

아무도 없는 영화관에서 머릿수가 달라졌던 그 상황이

너무나도 이해할 수 없었던 아이들은..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시 또 영화관을 찾아가게 되는데...

과연 우리 친구들은 44번 좌석의 비밀을

잘 파헤칠 수 있을까요?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에

모험 공포 추리를 더해서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재미난 이야기를 뚝딱~~~ 펼쳐놓은 박현숙 작가

다음장소가 또 어디가 될지...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이 몽글몽글 솟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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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원어민 MP3, 무료강의 제공) - 10배 빠른 영어 파닉스!, 개정판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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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영어 파닉스 도서로 첫 만남을 가졌던

마이크 황 저자님의 신간도서~

보통의 도서들처럼

발음기호를 통해서 영어를 읽게 해주는

책인듯 보이지만 학습을 해보면

QR코드를 통한 원어민 음원을 들어보면

깜짝 놀라게 된답니다~

기존의 딱딱한 발음을 잊게 해주는

원어민이 읽어주는 한글 기준의 발음들

원어민이 말하는 우리말을 통해

영어기준의 발음이 아닌

한글 기준의 발음..

우리세대가 어릴때만해도

파닉스를 통한 영어읽기가 아닌..

발음기호를 통한 영어읽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발음기호를 보면서 영단어 암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파닉스를 통해서 발음학습을 시도하는데

확실히 발음기호도 읽을 수 있어야

혼자서 모르는 단어도 읽기를 시도하며

단어학습에 플러스효과를 준답니다.

차례부터가 아주 독특하지요?

알파벳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만든만큼 알파벳 노래로 익히기~

알파벳 대소문자 쓰기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의 자음과 모음에 대한 이야기

이 모든 과정이 QR코드 무료동영상으로 제공되고

또 원어민의 친절한 리딩

(상상이 가시나요? 원어민이 읽어주는 한글발음들^^)

혼자서도 제대로 된 차근차근 읽고 들으면서

정확한 학습이 가능해요

기본 모음과 자음을 한글과 비교해서 설명해주고

우리말에는 없는 영어 특유의 강세를 알려주기 위해서

약모음, 강모음 그리고

우리말에는 이런발음과 비슷하다며

친절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는데요.

파닉스든 발음기호든 알파벳을 읽다보면

우리와는 다른 발음구조에

원어민 소리를 들어도 정확한 발음을 표현하기

힘든 경우가 참 많은데요

우리말, 영어알파벳 그리고 발음기호까지

세가지로 나눠서 세세히 알려주니까

조금은 억지스러워 보일수도 있는데

한글영어발음천사를 통한 학습을 하면

읽기는 물론 이름 석자를 영어로 쓰는것도 쉽답니다.

초4 아이가 아직 읽기가 서툴러서

간단한 파닉스 리딩북으로 요즘 리딩 연습중이거든요

영어단어만 읽기를 시켰었는데..

한글영어발음 한글영어발음천사에서는

QR코드를 통해서 원어민선생님이

한글발음은 물론~

영어발음도 친절하게 알려주니까~

듣고 쓰는 학습을 통해

기초영단어도 익히면서 발음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똑같은 th 영문이지만

발음할때는 번데기발음이 되고 ㄷ발음이 되고

그 차이점을 직접 원어민의 목소리로 들으면서

우리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th 발음도 섭렵

마이크 황의 한글발음천사가 참 좋은게

직접 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와 하나의 유닛이 끝나면

종합문제로 복습도 할 수 있으니까

스스로 테스트도 하면서 학습점검도 할 수 있다는거예요.

아이와 발음학습할때도 특별한 규칙이 없이

반복해서 발음해 익숙해져야 한다고 가르쳤었는데

하나하나 읽다보니 규칙이 제법 보여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고칠수 있었답니다.

특히 묵음처리 되는 다양한 사례들도

하나의 유닛으로 다루고 있어서

저도 같이 공부하기 좋았어요

발음기호가 아닌 파닉스로 영어를 읽는 요즘 세대

그래서 중고등학생들도 처음 보는 단어들은

읽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발음기호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 혹은 어른들이

영어발음학습용으로 공부하면 좋을 도서

QR코드를 통한 학습이 잘 되어 있어서

강의 활용하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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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노베이스 문학편 너를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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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국어의 문학

그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국일만 시리즈!

중1중3 두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이고

책과는 거의 담을 쌓고 있는 아이들인지라 ㅠㅠ

이번 중간고사에서도 국어성적이 참 할말을 없게 만들었는데요

다행히 스스로의 문제점을 깨달아서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해서^^

단순한 읽기가 아니라~~~ 도서별로 제대로 된 읽기가 무엇인지

어디에 중점을 둬서 읽어야되는 것인지..

아이들보다 제가 먼저 읽어봤답니다.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지금 학년에도

충분히 국일만을 접해야되지만..

워낙 책과 담 쌓은 아이들인지라

이거 들이밀면 읽겠다던 책도 안 읽어서

거리 더 멀어질까 싶어

언젠가 스스로의 필요성을 느낄때가 되면

꺼내주려고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수능은 둘째치고 국어성적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100점을 맞기가 어려웠거든요

그 한끗을 차이를 국일만 문학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거 아닙니까?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남이 해놓은 풀이만 주구장창 읽으면서

그것을 이해했다고 내것화했다고.. 생각했던 착각

그로 인해 학창시절 국어만큼은 100점의 경험이 전무...

스스로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문학만점의 길이라는 것

재수까지 하면서 수능 3등급을 1등급까지 올린

저자가 말해주는 수능국어 1등급의 비밀

지금 바로 그 이야기 시작할께요

수험생들에게 국일만으로 알려진

국어 일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문학편은

수능에 출제되는 시, 소설, 극

문학작품을 꽉잡아서 수능국어 1등급 만드는 노하우가 담겨있는데요

수능에서 왜 문학을 출제하는지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답니다.

작품속에 드러나는 작가의 개성을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을 본다고...

평가원 학습 방법 안내서 일부를 발췌했어요

즉. 수능에서의 문학은

스스로 자세히 생각하며 지문에 집중하여

화자와 인물의 감정을 제대로 파악한 뒤

상황을 해석할 줄 아는지 모르는지를 답해야 된다고..

단순한 느낌을 두리뭉실하게 때려잡는게 아니라는 거죠.

저자는 이것을 "내면 세계의 공감", "이미지화"

2개의 키워드로 한권의 책을 통해 풀어낸답니다.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고전소설, 시나리아, 희곡

각 분야마다 어떻게 접근해서 읽어야되고

어디에 집중을 해야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비법들을

본인의 경험담을 담아서 하나하나 풀어주시는데요

내가 가진 느낌대로 읽는게 아니라

화자가 전해주는 감정을 고스란히 생각하며 읽어야 되고

짧은 시라고 하더라도 최소 1분의 시간은 투자해서

감상능력을 기르는 것에 집중하라고...

1등급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모든 지문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모르는 어휘나 구절들이 등장했을 때는

화자의 내면세계를 해석했을 때의 감성을 대입시켜서

파악을 해야 된다고..

우리가 잘 접하지 못했던 고전시가나 고전소설의 경우

핵심을 딱 잡아주는데요

일명 3가지 좋아로 소개되는 고전에서의 세계관

그 가치관을 바탕으로 글을 읽으면

현대의 작품들보다도 고전이 붙은 작품들이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고..

물론 지금은 많이 쓰이지 않는 고어의 경우

기출문제를 통해 노출된 것들은 반드시 암기해야 된다고

솔직담백하게 하나하나 글로 알려주셨어요.

문학작품별 읽기 노하우

그리고 그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0여년간 출제되었던 수능문제의

지문해설과 문제풀이를 통해 수능실전감각 깨치기까지..

글만 보는 것이 아닌

글 속에 담긴 글쓴이의 세계로 입수하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수능국어공부법 문학편을 통해서

국어1등급에 한발짝 성큼 다가설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도서

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문학편

국일만 시리즈는 진짜 시간을 투자해도

국어 성적 오르지 않는다는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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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에 관하여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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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만약 오늘 밤 당신이 떠난다면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요?

딱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요?

바쁘다는 핑계로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바쁜 나날을 지내다가 우연히

인별에서 눈에 띄는 글을 보곤

잠시 멈춰서 생각을 해봤어요.

진짜 딱 5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까?

어느 철학자처럼.. 그냥 여느때와 다름없이

같은 일상을 보낼까?

보고 싶었던 사람을 찾아가서 만날까?

시간이 짧으니 연락못했던 친구에게 전화를 할까?

아니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아이들을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을 할까..

것도 아니면... 그동안 고생했어 참 잘살았어~

라고 나를 토닥여줄까...

삶에 대한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지극히 객관적으로 답을 얻으려고 해도...

딱 5분이라는 순간이나.. 하룻밤이라는 짧은 순간이라면

선뜻 뭘할지 결정하지 못한채...

어영부영 시간을 흘려보낼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스로의 삶은 실수를 해봤기에

이 책을 읽는 사람들만큼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그게 사라진 뒤 후회하지 않게

한글자 한글자 속을 꺼내 보여준 저자

책을 다 읽은 뒤에는 유튜브 김작가 tv 검색해서

현재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 먼저 살펴봤답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는..

저자분이 천 여명의 사람을 인터뷰한 분이셔서..

당연히 그들의 삶을 녹여서

여기저기 명언을 가져와 붙인..

그런 흔한 처세술 정도의 책인지 알았는데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것을 읽다보니

내용은 술술 읽히는 책이였지만

절대 술술 넘길 수 없는 그런 에세이였답니다.

이야기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필사도 하며

색도 입히며 읽었는데 넘겨보면..

이렇게 저자분도 한문장 한문장을

책의 한켠에 옮겨적어주셔서...

나와 그가 다르지 않음을 느끼며 이야기에 빠졌어요

죽음을 앞둔 나에게

5분이 주어진다면..

나에게 하루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할지 모른다..

아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저 한문장이 책을 덮을 때까지 여운으로 남더라구요

질리듯 들었을 엄마의 잔소리가 그리워지고

어머니가 아닌 엄마로 마지막까지 마음에 담아뒀을

저자의 그 허함..

엄마일때는 받기만하고..

어머니라 불릴 때가 되어서야

받은 것을 작게라도 돌려드릴 수가 있는데..

끝끝내 엄마로 마지막을 보내드림에

성공한 이 순간에도 그게 얼마나 아릴까..

자신을 그렇게 아껴줬던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그 엄마가 받았을 상처들

엄마가 되어서 이 책을 읽으니까...

남겨진 아들도 아들이지만

끝끝내 스스로의 삶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라진 엄마에 대한 표현못할 감정들이 ㅠ

엄마가 될 수 없는 남아 있는 아들은..

평생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서

충분히 그 마음이 느껴

어쩌면 다른 누구보다도 편안하게

가족을 지켜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직 기회가 남은 우리들에게 보내는

천 개의 인생이 주는 선물..

아니 저자의 인생이 주는 선물같은 메세지

가정의 달 5월, 바쁜 일상속에

잠시 쉬며 읽어보며 내 삶의 1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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