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아이가 반한 엄마 밥상 - 끼니 고민 없는 365일 식단
정현미 (모모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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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4~7세 아이가 반한 엄마밥상:::

4,6세 두 공쥬를 키우면서... 아침은 간단히.. 점심은 급식..

유일하게 엄마가 영양 가득 한끼 식단을 차려줄수 있는게 바로 저녁식사거든요..

끼니 고민없는 365일 맞춤 식단^^

밥을 먹으면서도 내일 반찬은 뭘하지.. 국은 뭘 끓이지.. 라는 고민을 안고 살았는데..

이제.. 엄마밥상 레시피에서 권해주는 식단으로.. 간단하게 한끼 식단을 차릴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게 책을 펼쳤답니다^^


단순하게 목차가 나열되고.... 국/반찬식으로 나열된줄 알았는데..

요렇게. 계절별... 주수별로.. 딱딱 분류가 되어 있더라구요.

거기에.. 매끼...밥,국, 반찬 2~3종류씩 메뉴선정이 되어 있어서.. 저처럼 매끼 무얼 준비해야 되나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목차부터가 확~ 시선을 끌었답니다.

바로 요리법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아이들 밥상이라 그런지 아이들을 위한 배려요리법이 적혀

있더라구요. 채소썰때 길이라든지.. 그리고 제가 소홀했던 부분..

사실 32개월이라 매운 음식도 조금씩 먹어야되는데.. 전혀 안먹어서 걱정이였거든요.

아이들 음식을 할때는 고추장만 넣지말고 고추장과 토마토케첩을 1:3 비율로 섞으면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매운맛이 익숙치 않은 아이도... 빨간 음식을 조금씩 맛보게 된다는^^

나름 애들 반찬 좀 만들줄 안다고 생각했는데도 모르는게 많았답니다.

다양한 육수만드는 비법과 더불어서.. 각종 양념들도 나열되어 있고

요리 시간을 한결 단축할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빡 담겨 있어요


오늘 제가 도전했던건 바로.. 냉장고에 기본재료가 있길래.. 감자양파국을 해봤어요

재료손질부터 시작해서 만드는 방법까지.. 책속에 모든 메뉴들이.. 어렵지 않게.. 1~2시간 안에 모두

만들수 있는 것들이라. 단시간 요리하기 딱 좋은것 같았어요.

먼저 책의 설명대로.. 육수(다시마,멸치)를 준비했구요.. 육수가 끓을 동안..

감자를 썰어서. 물에 씻어 채반에 뒀답니다

사실 감자 볶을때 일반 기름 썼었는데.. 책 설명대로 참기름에서 볶았더니..

국물이 한결 더 고소해지고 깊어지는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감자를 볶다가 육수를 붓고.. 한소끔 끓인 다음 양파, 대파를 넣고 익어갈 즈음 계란 푼걸 넣어서

마무리해줬는데요. 육수노하우인지... 참기름때문인지 한결 고소하고 깊은 맛의 감자양파국이 되었답니다

맵지 않고 담백해서 아이들도 잘 먹구요^^ 음식을 싱겁게 먹는 식구들이라서 요렇게 하나의 국으로

애들과 어른들 모두 푸짐한 저녁상 차려 먹었답니다^^

매끼 어떤 요리를 해야되나 고민이였는데.. 이제 책속의 한끼 식단으로 반찬&국 걱정없구요

아이들 방학이 곧 다가오는데.. 방학이 되면 하루 3끼를 차려줘야되는데^^

두려울것 없답니다^^ 아이들 식단이 고민스러우시다면... 아이들이 잘 안먹어서 걱정이시라면

이 책의 조리법대로... 한번 요리 해보세요~^^

한그릇 뚝딱~ 하는 귀요미들 모습 볼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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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13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