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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준에 물리다 - 양자역학에서 스파이더맨까지 물리가 쉬워지는 마법 같은 과학책!
김범준 지음 / 알파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튜브 채널 <과학을 보다>
개인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
둘 다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접한 과학교양서
범준에 물리다
개인적으로 언어유희의 도서제목 정말 좋아하는데요
물리다 라는 뜻은 과학의 한 분야 물리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질리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답니다.
물리라는 것이 일반인에게 있어서 절대 쉬운 것이 아니잖아요
숫자만 봐도 머리가 아플 정도로 질린 사람이 많은데
도서제목이 오히려 저렇게 적혀 있으니 더 시선이 가고
읽고 싶어지고~~ 제목 진짜 완전 내취향이였어요
재미난 과학책은 저자가 거의 일본인이라서
정말이지 국내저자의 물리관련 책은 본적이 없었는데
가뭄의 단비같은 도서에 아주 재미있게 읽고
올해 첫 유튜브 구독도 했어요^^
"고개를 들어 바라본 봄의 하늘빛도
해가 뉘엿뉘엿 질 때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도
과학이다! 과학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저자분이 <범준에 물리다>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드러나더라구요
과학은 우리의 일상에 늘 함께 있고
결과가 아닌 그 결과에 도달하는 과정을 즐기면 되는 거라고..
총 5개의 챕터로 이뤄진 <범준에 물리다>
목차를 보면 재미있는 실험도 많이 있고
이런것도 설명해준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구요
이거부터 읽고 싶다고 생각드는 챕터도 있답니다

제가 가장 먼저 펼친 챕터는
그럴싸하고 잡스러운 물리학자의 탐구생활
그 중에서도 노벨상 관련 이야기예요
노벨 문학상, 평화상 2개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되었지만
여전히 과학분야에서만큼은 목마른 상태
가까운 나라 일본과 비교하는 상황에
100년이나 뒤쳐진 현상황을 저자는 제대로 설명해주는데요
그리고 수상자에게만 관심이 있었지
정작 어떤 실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주셨는데요
결국 이런 실험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로
인간은 좀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결과가 아닌 중간과정을 즐기라고 도입부에 이야기하셨지만
물리학자가 아닌 이상 쉽게 설명해주셔도
사람의 머리에서 어떻게 저런 생각이 나왔을까 싶은것이^^

과학의 눈으로 보는 세상의 신비로움
챕터1에서 세상자체가 물리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속에서의 신기한 것들을 과학으로 증명해주셨는데요
양자역학부터 전기, 스마트폰, 전자레인지까지
특히 전자레인지는 늘 사용하는것인만큼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음식을 데우는 원리부터 시작해서
기기 작동시 혹시 모를 전자파를 대비해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상황
그동안 무지했던 것들을 전문가가 직접 이야기해주니
그동안 얼마나 터무니 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된 거 있죠^^

목차만 봐도 호기심이 제대로 발동하는 것들
아이가 한번쯤 했던 질문이였는데
그 대답은 아시죠? "쓸데없는 거 또 물어본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왜 터무니없는 질문인지
직접 실험을 하는 경우도 또 직접 실험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물리적인 접근을 통해서 계산을 해 과정과 결과를 도출해내는데요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대한 것들도
모두 귀기울이고 함께 생각하며 과학의 눈으로
주변을 보게 만들어주니 어려운 물리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물리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구독을 ㅎ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유튜브에 실험을 했던 친근한 이야기도 있고
또 일상과 연결된 과학도서라도 쉬 읽히는만큼 청소년 도서로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