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9 -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 어린이 법학 동화 9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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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자모 카페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리즈물 도서로 빠짐없이 읽고 있는 어린이 법학동화

변호사 어벤저스 이번편은 저작권법에 대한 이야기예요

아이가 연예인도 좋아하고 각종 캐릭터물도 좋아하는지라

저작권법은 특히 관심이 많아요.

실생활에서 일어날만한 이야기를 줄글로 읽고

어려운 법률용어는 만화로 눈높이 이해시켜주고~

그렇게 배우며 법과의 거리감을 서서히 좁힌답니다

이런 것들도 함부로 다운받아서 보고 나누면 안되는구나~

AI도 조만간 관련 법이 생기겠구나~~

라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졌어요

저작권법하면 어떤것을 떠올리시나요?

보통은 책과 관련된 것이 떠오르는데요

책속에 나온 문구의 경우 함부로 발췌해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가사 역시 저작권이 있어서

함부로 사용하거나 표절이 안된다는 것 정도 알고 있었는데

법무법인 지음에 들어온 오늘의 의뢰사건은

댄스안무 커버를 올린 어느 초등학생에 대한 고소건이랍니다

유튜브에 올려진 각종 댄스커버 쇼츠영상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그런 커버영상을 올린 사람들이 저작권법을 위배하고 있었다?

좀 이상하죠?

디지털 사회로 변환 요즘 저작권법은 이 부분 역시 반영되어 개정되었답니다

안무 역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기에

영상을 저작권 보호 설정없이 그냥 올리면

저작권법을 위배하는 것이기에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거든요

설령 그것이 책에 나온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하더라도..

과연 어린이 변호사들은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할까요?

법이 제정되고 시대에 따라 개정되면서

관련법들은 조금씩 바뀌는데 그것을 모르고 있을 경우

결국 그 피해는 당사자에게 고스란히 가게 되는 것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할 때엔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답니다.

변호사 어벤저스 저작권법에는 AI의 저작권에 대한 부분도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소개되었는데요

챗GPT에게 의견도 묻고 또 그 의견에 따라

글을 작성하고 학습에 도움을 받고 있는 아이들

과연 AI가 만들어낸 창작물들도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걸까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변호사 어벤저스는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바뀐 부분들에 대한

최신 정보들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해요

법무법인 지음으로 들어온 두번째 사건의뢰

바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사건이였는데요

특정앱에 가입을 하면 무료로 주는 쿠폰들

회원을 소개하면 다시 주는 쿠폰들

그 쿠폰들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그러다가 친구들과 공유를 하게 되면~

이것이 무단배포로 저작권 침해 ㅠㅠ

아이들은 이런 상황까지는 모르고 공유하다가

법에 걸리게 되는거죠

아무 생각없이 했던 행동으로 인해 어마무시한

합의금을 내게 된 초등학생의 학부모는

어린이변호사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답니다.

단순히 저작권법만 다룰줄 알았는데

사기에 변호사법 위반까지~~~

다른 법률도 어부지리로 알게 되고

또 이번편에서는 어린이 변호사들의 수습기간이 끝나는 것으로 인해

그들의 거취는 어찌 될 것인가~~~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어느새 책의 끝에 도달~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주인공들의 문제해결능력과 논리력에 감탄하며 읽게 되는 책

다음 시리즈는 청소년 보호법이니만큼

아이가 또 눈에 불을 켜고 집중모드로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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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 - 접사, 조사, 표지어 중심 문해력 일력
윤희솔 지음 / 시대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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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을 담은 짧은 글로 어휘력을 높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매일 하루 5분도 안되는 시간으로 어휘의 풍성함 제대로 느끼는 시간 가지기에 좋은 일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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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 - 접사, 조사, 표지어 중심 문해력 일력
윤희솔 지음 / 시대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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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23년차 현직 초등교사이자 아들둘맘 윤희솔 수석교사의

일일어휘수업 365 문해력 일력!

초등 5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지라

다른 어떤 문해력교재보다도 더 시선이 갔답니다.

그 이유는 아들들 특성상 많은 분량의 학습은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거든요

핵심내용을 담은 짧은 글로 어휘력을 높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매일 하루 5분도 안되는 시간으로 어휘의 풍성함 제대로 느끼는 시간 가지고 있어요

접사와 조사, 표지어라는 다소 낯선 낱말을 통해

문장 하나하나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효과 만들기 프로젝트~!

도서 <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는

날짜별로 익혀야 할 하나의 어휘가 가진 뜻을 읽고

주어진 예시를 통해 문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

직접 빈칸도 채우고 나만의 문장도 만들며

어휘의 쓰임을 제대로 만끽하는 문해력 일력이예요

-내기를 읽더니 게임내기, 장난감내기 등등

명사로 받아들여 금품을 거는 등 일정한 약속 아래에서 승부를 다투는

그런 내기로 이해하더라구요

7월1일 일력에 나온 -내기는 접미사 내기로

그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을 특정짓는데 쓰이는 말이랍니다.

서울태생인 서울내기, 처음하는지라 서툴기만 한 신출내기

잘 쓰지 않는 말이라서 고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처음 듣는 말이라며 신기해했는데요

언어라는 것이 다양하게 말하고 들을 일이 없으면

이렇게 완전 생소하고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로

제대로 된 글 읽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니까~

하루하루 조금씩 모르는 어휘들을 익혀서 제시된 문제들을 수행

그렇게 하루하루 오롯이 몰랐던 어휘들을 내것화하는 시간 챙기고 있어요

접사, 조사 외에도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절기라든지

기타 용어들을 날짜별로 배치해놔서

그날그날 딱 하나만 제대로 익히는 집중학습중이예요

어휘학습할때도 문장으로 적는 부분은 늘 힘들어했는데

<초등 표현 어휘 확장공식 365> 일력은

딱 2줄의 문장으로 자신이 생각했던 상황에

해당 어휘를 넣어서 글쓰는 것 자체의 부담감도 낮춰주니

매일 짜투리 시간에 머리식히는 용도로도

읽고 쓰면서 문해력 풀충전하는 일력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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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 가장 사적인 기록으로 훔쳐보는 역사 속 격동의 순간들
콜린 솔터 지음, 이상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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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원전 346년경 스파르타인의 편지부터
2019년 그레타 툰베리의 편지까지
가장 사적인 기록인 편지를 통해 훔쳐보는
역사 속 격동의 순간들
역사속 위인들은 뭔가 우리와 다를 것 같아서
거부감이 들곤 했었는데 목차를 읽다보면
이런 면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페이지부터 찾아가서 읽게 되는 매력적인 도서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기존의 세계사 도서들과는 기획부터가 다른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예요
한통의 편지로 위험을 막아내고
또 어떤 경우에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드는 사태도 발생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힘을 가졌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게 바로 이 책이였는데요
일상이 역사가 되어버린 현장으로 안내하는 한장의 편지
그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콜럼버스와 신대륙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
스페인의 잔혹함에 대해서는 깊게 알지 못했었어요
신대륙에서 일어난 스페인의 잔혹 행위를 읽다보니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벌인 짓들 못지 않을만큼의 잔혹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
그래도 거기에는 바르톨로메 데 라스 카사스가
왕에게 편지를 써서 그 잔혹함을 후대 사람들도 알수있게끔
증거를 남긴데 의의를 둘 수 있겠더라구요
좋은 일에 앞장서던 이는 지금이나 그때나 결국 끝이 불운 그자체였지만
결국 그의 편지로 인해 신인도법이 제정되고 원주민 노동 착취에 대한 
규제도 생겼다니 그의 죽음이 헛되지는 않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맘때면 잊지 않고 티브이에 재방영되고 있는 타이타닉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에는 이 타이타닉에서 발견된
편지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답니다.
오스카 홀버슨의 편지가 타이타닉 승객이 작성한 마지막 편지라고
받는 이는 다름 아닌 어머니였는데요
아들의 마지막 편지를 받았을 엄마의 마음이 어땠을지 ㅠㅠ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재앙은 모른채
그날의 일상을 하나하나 묘사하고 있는 편지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속의 편지는
한글로 번역된 글도 있지만 이렇게 그 시기의 편지를 그대로
사진을 찍어 자료로 올려준 경우도 많답니다



이 분야를 전공한지라 목차를 훑다가 눈에 들어온 인물이 있었는데요
프로그래밍 개발에 독보적이였던 빌게이츠의 편지
그것은 하드웨어와는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복지를 실랄하게 비판한 편지였어요
1976년이라면 프로그램은 하드웨어를 구매하면 같이 오는 서비스로 인식될 시절이기에
개발자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하나하나 오류를 잡아내면서 완성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당한 보수는
기대할 수 없는 시기로 기억하거든요
영어 편지 원문으로 읽으니까 연설자체에 일인자였던 그의
당당함과 더불어 허를 찌르는 내용들이 더 와닿는거 있죠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라고 해서
역사적인 큰 사건들을 다룬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큰 사건들도 큰 사건들이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것들 
그리고 큰 사건들에 묻혀 전혀 알지 못했던 순간들도 담고 있어서
아주 이색적인 독서시간이였어요
세계사에 대해 흥미로움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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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
이승화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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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자모 카페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파민세대 청소년을 위한 독서전문가

책을 얼마나 몰입하며 읽을 수 있게 잘 쓰셨는지

읽는 내내 감탄을 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네요^^;;

청소년필독서를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은

"우리집 중고딩이가 이거 읽고 느끼는바가 있어야 될텐데"

딱 이거였거든요

그러려면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셋째도 재미예요

재미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 청소년들에게도

읽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인지라...

좋은 책 나만 읽은 경우가 많았는데

영화, 도서, 예능, 광고 도파민 세대가 푹 빠졌던

히트상황들을 꺼내서 판을 깔고 그위에 살포시~~

문해력 꿀팁들을 방출~~

콩나물 시루에 주는 물이 금새 쑥쑥 빠지는데

이게 무슨 성장에 효과가 있겠나 싶지만..

우린 알잖아요? 그렇게 준 물이 콩나물을 하루가 다르게 성장시켜서~~

맛난 반찬으로 탄생한다는 것~~^^

중고딩이 배가 아닌 머리를 채워줄 도서로 추천부터 합니다~

청소년 문해력에 꿀팁을 주는 <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200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의 청소년필독서예요

이제 심심한 사과의 오역쯤은 일상이 되어버린 상황에

놀랍지도 않을 예시가 한가득 펼쳐지니

읽으면 읽을수록 도파민세대의 문해력에 한숨이 저절로 ㅠ

나 역시도 도파민에 찌들고 있는 상황에

끊어내지 못하는 아이만 탓할 수는 없는 노릇

그럼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나가야 되는것인가~~

저자는 집중력이 짧은 세대인만큼

흥미있는 내용들을 콘텐츠로 삼아서

학습 단위를 잘게 쪼개서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도록 해준다음

매듭짓기를 통해 배운 내요을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어떤 것을 읽고 난 뒤 이해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것

이것이 문해력인만큼 글과도 사람과도 상호작용이 되는

어휘력, 배경지식을 익히고 글과 말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각 챕터별로 읽고 배워가는 과정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인데요

이것저것 한꺼번에 하는 멀티태스킹이 아닌

짧은 시간부터 긴 시간까지 집중할 수 있는 연습

저자는 한가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꼭 책에 한정짓지는 않았어요

1분짜리 숏츠, 3분짜리 뮤직비디오

즉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그러다가 그게 성공하면 콘서트영상, 영화, 책으로 범위를 넓혀가면서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아닌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 일단은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라고 이야기해준답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알고 있는만큼

저는 일단 책읽는것부터가 집중이 어려워서

30분 타이머나 1시간 타이머로 그 시간만큼은

절대 폰을 본다거나 물마시는 이동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 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

각 챕터의 끝에 등장하는 도파민 쉼터코너인데요

낭독, 필사, 도식화, 독서모임 등등

강렬한 도파민의 자극에서 벗어나 쉬어가는 알짜배기 꿀팁들이

한페이지 분량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너무 빠른 속도에 안착해서 그게 일상이 되어버린 상황에

학습장애를 겪고 있는 중이거든요

초등 고학년 아이가 글을 대충 읽어서 요즘 저학년마냥

다시 소리내어 읽기 낭독으로 반페이지 분량의 독서중이예요

스치듯 훑어 읽고 건너뛰며 읽는 나쁜 읽기 습관

공감하는 학부모님 계시지요?

우리 아이만의 문제는 아니지 싶어요

묵독으로 하는 책읽기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하루 1페이지 정도는 소리내어 읽으면서

집중력과 이해력을 다시 살리는 과정

도파민 세대의 아이들에게 문해력을 향상시키는 실전팁

정말이지 하나하나 공감하며 읽을 내용이 가득해서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강추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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