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뒤집어본 영문법 - 전면 개정판
오성호 지음 / 김영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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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영문법의 상식을 뒤집은 역주행 베스트셀러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이다보니 학원에 보내기 전에는

엄마표영어로 아이들에게 원서 읽어주곤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손놓고 지냈던 영어학습 당연히 먼저 해야했었지요

그때 제대로 된 독해를 위해 영문법부터 다시 공부했었는데

녹슨 머리라 암기하고 나서 돌아서면 잊어 버리는 통에

식겁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사실 영문법이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부터 드는게 사실인데요

중고등 영문법 학습을 위해 골랐던 책인데

외우는 영문법이 아닌 이해하는 영문법이라서

제가 먼저 공부해보니 그동안의 문법 공부가 왜 소용이 없었고

부담으로 다가왔는지 단박에 이해가 되더라구요

영문법 암기에 대한 부담으로 영어를 사랑할 수 없는 이에게

이해하는 영문법으로 영어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영어학습!

30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지만 그 전 정보가 없는지라

신간 대하듯 그렇게 공부하고 있어요

시중 영문법 도서와 어떤 부분이 다른지 일단 도입부부터 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는 <Again! 뒤집어본 영문법>

보통의 영문법 도서는 첫단원이 품사거나 문장의 형식인데요

<Again! 뒤집어본 영문법>을 펼쳐서 첫단원을 보면

뜬금포로 등장하는 전치사의 향연에

페이지 잘못 찾아왔나 싶을정도로 어안이 벙벙해져요~

저자는 이야기해요

영문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뼈와 근육에 해당하는 동사와 살에 해당하는 명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뼈와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관절에 해당하는 전치사라고

그 어떤 영문법 책에서도 맨 앞에 등장시키지 않는 전치사를

등장시킨 이유는 유연한 영어의 활용을 위해서는

각각의 전치사가 가진 진짜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예요

about, at, for, on, in, off, up

위의 전치사가 가진 1차 의미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동사 + 전치사 형태로 실제 많이 쓰이는 구동사는 제대로 모른다는 것

go off와 explode를 가지고 설명을 해주는데

왜 우리가 영어를 12년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회화가 안되는지 단박에 이해가 되더라구요

100페이지 분량의 전치사 학습이 끝나면

두번째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품사에 대한 학습이랍니다.

보통의 영문법 교재에 나오는 것처럼

며아, 동사, 형용사와 더불어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등

단어를 분류하는 방법으로 품사와 문장성분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잡아주고 본격적인 동사 학습 전에

암기가 아닌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는 동사의 쓰임들을

예문과 함께 퀴즈형태로 스토리텔링해주는데요

보통의 영문법 책에서 개념설명후 확인문제로 마무리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 그래서 읽고 이해하며 지금까지의

잘못된 영문법 학습을 알고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게 해준답니다.

많은 분들이 영문법할 때 외워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 부분

우리말 표현에는 없는.. 시제파튼인데요

본격적인 학습전 시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영어에서 시제는 "속뜻"이라고..

"전화왔어~~" 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그 속뜻은... 정보를 줘서 고마운게 아니라~~

전화를 받아야 되는 속뜻이 있는 것이라고..

"전화왔어~ 전화받아~~"라고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저 말 한마디로 그 뜻을 누구나 유추할 수 있다는 이야기

즉 영어에서 시제의 제대로 된 학습이 되지 않으면

적힌 그대로 읽고 정작 중요한 속뜻은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시험을 위한 영어학습이 아닌 실용적인 대화를 위한 영문법 학습이니만큼

현재, 과거, 미래 그리고 단순, 진행, 완료에 대한 부분을 다루는데요

가장 먼저 단순현재시제부터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는데

이름만 보면 현재를 나타낼 것 같지만 현재가 아닌

항상 늘 변함없는 사실이 바로 단순현재시제라고

한국인이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텔링형 단순현재시제는

그알의 진행자 말투까지 예를 들어서 말씀해주시는데

30년 경력의 선생님이 저자분이라 암기가 아닌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더라구요

성적향상이 아닌 영문법의 근본부터 잡아가는 영어공부

암기식 영문법 학습에 거부감, 울렁증, 현타를 맞아

담쌓고 있는 분들께 과감하게 추천하고픈 영어학습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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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오디세이 ㅣ 메이트북스 청소년 1
호메로스 지음, 정영훈 엮음, 이선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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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가장 쉬운 오디세이 입문서


지난 8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한 후

도서 <오디세이>의 인기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는데요

700장에 육박한 고전이 지금도 꾸준히 읽히는 것은

그만큼 흥미롭고 배울만한 부분이 많다는거죠

하지만 <오디세이>는 고전 입문용으로 읽기에는 도전이 쉽지 않아요

일단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인물이 많고 또 이름조차 어려워서

읽다보면 이 사람이 그 사람인가? 누구지? 라며

앞쪽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이 태반이고

사람이름은 둘째치고 그다음 문제는 이게 시간적으로

순서가 뒤죽박죽이라는 사실

성인들조차도 책 이전에 영화를 보기 위해서도

그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

유튜브에 정리된 영상을 먼저 접하고 볼 정도였으니

책을 접할 때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된다는거죠~

하물며 성인이 아닌 청소년들이 오디세이를 읽는다?

잘못하면 고전에 대한 거부감까지 줄 수 있어서

선뜻 추천하기가 힘들었어요

하지만 메이트북스에서 나온 <청소년을 위한 오디세이>는

일단 제목부터 상당히 친근하고 분량도 200페이지 남짓

700페이지 육박하는 <오디세이>를 읽기전

먼저 읽어보게 하기 좋더라구요

우리집 청소년은 10월말에 있을 기말고사 준비중이니

시험 끝나고 겨울방학전 들이밀기 좋을 것 같아서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청소년을 위한 오디세이>를 고전 입문서로 추천하는 이유

그건 오디세이 이전의 이야기를 먼저 배경지식으로 쌓고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오디세이 이전의 이야기를

단 4장의 기록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이예요

도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이후 10년만에

고향 이타카로의 귀향을 담은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인데요

트로이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부터 시작해서

왜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번번히 신의 방해공작을 받게 되는지

그 이야기를 먼저 접할 수 있어요

또한 오디세이 입문시 가장 난관인 등장 인물에 대한 소개

책을 읽다보면 순간 내가 토지를 읽고 있나 싶을 정도로

인물들이 계속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디세우스가 귀향길에서 만난 이와 더불어

그와 관련된 신들에 대한 정보

고향에서 그를 기다리는 이들과 페넬로페의 구혼자들까지

줄이고 줄인 인물만 3페이지

위에서 언급한 배경지식, 인물, 구조적인 부분을 해결하니

확실히 700페이지 육박하는 원전을 읽기전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입문용으로 좋더라구요

오히려 이 도서를 읽고 나니 더 알고 싶어 원전 생각이 나면

그게 더 긍정적인거죠^^

트로이 전쟁 10년후 외딴섬에 갇혀있는 오디세우스에게

오디세우스의 수호자 아테나 여신이 그의 고향에서

시절없이 그의 귀향을 기다리는 아이에게

아버지의 소식과 더불어 그가 해야 할 일을 알려준답니다.

후에 아테나는 오디세우스를 도와서

갇힌 그를 구해주고 이타카로 이끌어주지만

그의 부하들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귀향은 물거품이 되는데요

그가 고향으로 가는 10년의 기간동안

동료를 잃고 신들에게 위험의 순간을 하나하나 이겨내고

시련을 하나하나 극복하며 결국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서사

맨 뒷페이지에 오디세이를 읽는 네가지 프리즘부분도

청소년들에게는 독후활동 느낌으로 생각해봐야 할 부분들인데요

사실 저도 아직 현**성의 오디세이 구매만 하고 펼쳐보지 못했는데

애들 추천하기전 먼저 이 책을 읽고 나니

뒤죽박죽으로 된 구조에 생략된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오디세이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3천년을 이어온 고전에 대한 사랑

하지만 원전을 읽기에 청소년에게는 버거울 수 있으니

그전에 읽어보면 좋은 도서로 <청소년을 위한 오디세이> 추천합니다

성인이 읽어도 몰입 제대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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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채우는 하루 - 감사의 기적을 만나는 365일
비전코리아 편집부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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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감사의 기적을 만나는 3년의 기록


완벽에 완벽을 추구하는 내게 있어서

매년 연말이 되면 늘 한가지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이게 참 힘들더라구요

날때부터 가진 성격이 그렇다보니 노력에 노력을 한다해도

똑같은 상황에서 날서게 보고 비판하고

부정적인 상황들을 그려가면서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인생의 후반에 접어들면

애초에 긍정적인 상황에 보이지 않는 것에는

도전자체 즉 시도자체를 하지 않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도 실패한 매사 긍정적으로 보는 눈을 가지기 위한 기록

감사일기에 대한 기록을 해보려고 집어든 것이

하루 한 문장, 나를 키우는 감사일기 <감사로 채우는 하루>예요

언젠가 배우 송혜교가 유퀴즈에 나와서 한 인터뷰에서

감사일기를 쓰면서 있는 그대로에 만족하며 사는 삶과

자기자신에게 관대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한 적 있거든요

배우 송혜교처럼 하루 10개씩의 감사라면

다소 부담스럽겠지만 ^^

<감사로 채우는 하루>는 3년의 감사일기를 한페이지에 기록하는 것인만큼

하루 한줄 내지는 하루 5줄 정도의 감사일기로도

부담없이 기록하며 삶을 돌아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일년 열두달의 시작에는 이렇게 조금 독특한 문양의 시작이 있구요

하루하루 명언이 하나씩 제공되지만

한달을 시작하는 바로 그 시점에도

위인들의 명언과 격언이 쓰여있어서 그 시작점부터

마음가짐을 세우며 기록하기 좋아요

한페이지에 이틀분량이구요

20이라고 쓰여진 부분이 바로 연도를 적는 부분이예요

올해부터 작성중이니까

2026, 2027, 2028 3년간의 8월 24, 25일의 감사기록이

이렇게 두 페이지에 작성이 된답니다

줄도 예쁘게 그어져 있어서

오르락 내리락~~ 꾸불꾸불하지 않고

반듯반듯 기록할 수 있어 좋구요^^ㅇ

필사하듯 예쁜 색색의 사인펜이나 필기도구로 기록해도 되고

저는 이것조차도 쓰다가 지워야 하니까~

연필이나 샤프를 통해 매일 감사할 일들을 떠올리며 기록하고 있답니다.

가족간에 했던 말과 행동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이의 호의에 대한 감사함

너무 사소한 일상이라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의 저편으로 흘려버릴 것들을

이렇게 감사일기에 한줄한줄 기록하는거예요

1년뒤 같은 날 페이지에 감사인사를 기록할 때

'작년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하며 추억을 더듬어볼 수도 있고

3년의 기록이라는게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3년의 기록이니만큼 페이지수는 400페이지에 육박하지만

그때그때 기록하기 좋게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

가림끈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포스트잇 하나 붙여서 그날그날 구분하며 기록하면 Good

매일이 그날 같은 사람에게

오늘 하루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적인 삶을 꿈꾸는 이를 위한 감사일기

<감사로 채우는 하루>

다가오는 연말에 부부간에 하나씩 선물해도 좋고

고마움 느꼈던 지인에게 선물해도 좋고~

또 한해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로는 더더 좋구요~

매사 감사함을 느끼지만 잘 표현하지 못했다면

이제 3년의 기록을 <감사로 채우는 하루>에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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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Who - 누가 인생 후반전에서 승리하는가
박형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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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를 기회로 바꾼 24인의 반전 은퇴기술 인터뷰


중앙일보 프리미엄 컨텐츠 더중앙플러스에서 연재된 내용으로

인생2막을 살고 있는 50인 퇴직선배들의 진솔한 경함담이 담긴 인터뷰인데요

그 중 24명의 도전과 실패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퇴직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코드로 바꾼 결정적인 부분까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좋아하고 언제 행복한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기록하면서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그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퇴직에 대한 공포를 줄이는 것이였다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한 그들의 인터뷰

아직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먼 일이 아닌만큼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 하나하나 읽었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에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생의 2막앞에 어릴 때 꿈꾸던 직업을 위한 자격증을 따고

그렇게 차근차근 준비한 24인의 이야기

첫번째로 등장한 이야기는 뉴스를 통해 접했던 내용이라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국내1위의 해운사가 파산할줄 그리고 그전에 내가 그곳에서

사퇴하게 될줄 어떻게 짐작이나 했겠어요?

하루아침에 대기업 임원의 간판을 버리고 동종업계로 취업은 했지만

나이든 임원을 그곳으로 부른 이유는 누가봐도 아쉬운 소리를 하며

일거리를 만들어와야 된다는 것

그는 과감하게 지금까지의 업무와는 무관한 곳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도전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는 이야기하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판단과 전환이다.

미련과 분노를 가지고 있으면 내 정신만 악화될 뿐이다"

그런 그가 선택한 것은 부모의 노후 책임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한

택배작업이였는데요. 택배작업을 하면서도

그동안 본인이 관심있었던 철학수업을 듣고

또 꿈이였던 그림도 시작했다는 이야기..

아직 좋아하는 꿈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낸 그가 독자들에게 하는 말은

갑자기 던져진 퇴직카드에 막막함을 이기게 해준 것은

결국 가족이였다고 그 버팀목이 된 가족과 충분한 대화를 하면

불안과 위기에 대한 혜안이 조금은 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전공을 살리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관련 직종의 자격증을 따는게 우선인데요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으로 인생 2막을 연 분의 이야기였는데

평생을 군인으로 살다가 민간인의 위치에 놓이게 되면

일단 일반 직장에서의 호칭부터 견디기가 힘들었다고

마인드 컨트롤과 더불어 새로운 자격증으로의 도전을 이끈 것이

바로 독서였다고 하는데요

퇴직후 1년동안만 500권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직업 외에도 작가라는 직함도 얻으셨다고

"가장 사치스럽고 평화로운 시간"이라고 독서타임을 정의한 부분이

참 인상적이여어요 특히나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될 때는

멘탈이 부서질 때가 많은데 먼저 그런 길을 겪었던 사람들이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책들

살아감에 있어서 평생 공부해야 됨을 <은퇴 후 Who>의

24인의 조언으로 다시한번 배우게 됩니다

"내게 있어서 직장은 나의 존재감이다"

라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정남순 상담사

그런 존재감을 주던 직장에 스스로 사표를 던졌을 때

그 속마음이 어땠을까

나이 50을 앞둔 그 시점에 사표를 던지고 새로운 시작으로의 도전

그녀에게 있어서 직장은 존재감이기에

이전 직장에서의 정년은 딱 시의 적절한 시점의 사표였는데요

그녀가 선택한 직업 상담사는 70대에도 유지가 가능했기에

더이상의 고민이 없었다고 해요

이렇게 인생 2막의 직장을 구할 때는 적성도 중요하지만

평생직장이 될 수 있는지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예요

하나의 자격증으로 해결될 줄 알았던 직업은

실제 해당 자격증 취득후 형편없는 임금과 더불어

열악한 취업환경에 당장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역량을 개발해야된다는 생각에

다시 여러 자격증에 재도전

퇴직자의 재취업을 돕는 것이 목적이였기에

직업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전문분야 자격증에 도전하며 근무환경과 더불어

임금도 높히고 만족도도 높아진 상황

24인의 인생2막 경험담 뒤에는 은퇴후 조언이

늘상 붙어 있는데요 그 부분도 특히나

불안과 공포를 없애주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바빠서 나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 없었던 분들에게

특히나 추천해주고 싶은 <은퇴 후 Who>

불안과 막막함으로 퇴직후에 대한 생각을 미루고 있었던 분이 있다면

퇴직자의 경험과 조언이 담긴 도서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가져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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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위한 여백 육아 - 다 해주고 싶은 부모를 향한 가장 다정한 경고 ㅣ 바른 교육 시리즈 50
최현주(주주쌤) 지음 / 서사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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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해주고 싶은 부모를 향한 가장 다정한 경고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세상 귀하게 키운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작은 실패에도 좌절하고 기를 펴지 못할 때

내가 뭘 잘못했을까, 뭐가 부족했을까

스스로를 자책하는 부모들!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 <요즘 아이를 위한 여백 육아>는

완벽을 추구하는 부모 밑에서

결핍과 좌절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가

입학과 동시에 어떤 상황을 겪게 되는지

교실에서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엮어낸

22년차 초등교사 주주쌤 최현주님의 경험과 조언이 담긴 부모교육서예요

무언가를 더 가르치는게 아닌 내려놓는 교육이

아이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아이 스스로 자랄 여백, 부모가 나의 삶을 살아갈 여백

저자가 말한 여백육아는 딱 거기에서 시작한다고

프롤로그에서 먼저 언급을 하는데요

공감, 자존감, 훈육, 아이, 부모의 여백

총 5장으로 구성된 이번 이야기에서

제가 특히나 집중한 것은 공감과 자존감 그리고 훈육이였답니다

공감을 전혀 받지 못한 채 자랐던 세대가

부모교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배운 공감은

받기만 하고 줄줄은 모르는 이기적인 공감이였기에

아이는 자신의 감정만 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는

공감을 하지 못한 채로 자라게 된다고..

내 감정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자라게 되면

학교에 입학 한 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결국은 다른 아이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해주지 못하므로

아이들과 어울려서 놀수가 없게 되기에

다른이의 공감 이전에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법부터

알 수 있게 해주어야 된다고..

저자는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이 불편한 감정을 빨리 없애는 것이 아니라고

알려주는데요. 그저 내 안에 한동안 머물다 자연스럽게 지나갈 수 있도록

폭발의 단계에서 조금씩 가라앉고 옅어지다가

평온이 오는 것을 직접 경험해봐야 된다고...

그 경험을 하기 전에 다독여서 없애버리지 않도록

부모가 주의해야 된다고 알려줬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주려고 할 것이 아니라

곁에 있어주고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라는 말씀

없애기에만 급급했었는데 해결하려고만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음을 깨닫게 해줬어요

자존감이 자랄 여백에 대한 부분이예요

공감과 더불어 자존감 역시 우리세대는 경험해보지 못했어요

아이의 삶을 지탱하는 근본이 되는 자존감

하지만 그렇게 지킨 자존감으로 인해서

초등학교 운동회 등수가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해본 적이 있는데요

등수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등수를 향한 노력이 없어지겠죠?

노력을 하지 않으니 부족한 부분이 생길텐데

그 부족함은 남탓으로 돌려 자기 고집만 세지는 상황에

자존감을 자라게 하는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느냐

아이가 스스로의 마음을 한번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을 해야 된다고 이야기해요

물음에 대답을 하기 전에 "너는 어때?"라는 질문

한번의 상황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가 스스로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아이가 간접적으로 배워갈 수 있도록 해주라는 말씀

부모의 말이나 행동 그리고 눈빛조차도

아이에게 교과서가 되기에

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깨칠 수 있도록 매사 조심 또 조심 행동해야 됨을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꼈어요

끝으로 훈육 뒤의 여백으로 부모가 느끼는 죄책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몇번의 훈육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참지 못하고 화내고 모진말을 쏟아 낸 후

그 행동을 한 것에 대한 자신에 대한 실망

부모답지 못했다는 자괴감

저자는 이것에 대해서 부모로의 나와 한 사람으로의 나를

분리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요 그러면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게 되는 것이라고

내안의 진짜 감정을 부모이기에 숨기고 괜찮은 척 참으면

내가 어긋나고 훈육도 길을 잃는다는 것인데요

좋은 부모이기 이전에 내 삶에 정직한 사람이면

그 자체로 충분히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겠기에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줄까를 고민하기 전에

완벽함의 무거움 대신 내려놓는 가벼움으로

스스로를 충분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늦은 밤 자괴감과 자책감으로 반성하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추천하고픈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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