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 육아 불안을 잠재우고 부모 본능을 일깨우는 기적의 부모 수업
권복기 외 지음, 한겨레 베이비트리 엮음 / 북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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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하우스/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육아의 불안을 잠재우고 부모 본능을 일깨워주는 기적의 부모수업 육아서..

아이의 본성과 자발성이 살아나는 자녀교육을 위해서... 부모수업 10강에..

육아코칭으로 유명한 전문가 10분의 따뜻하고 진솔한 조언들이 한가득 들어 있답니다.

임신했을때... 가졌던 마음가짐.. 바로 "내 아이로 와줘서 고맙다는..."거였는데..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아이의 순수했던 눈속에 나의 욕심들이 하나둘 채워지는건 아닌지.

요즘.. 내 육아의 방향이 맞는건가..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요..


교육이란, 불안을 넘어 함께 가는길

본질,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인정하는 법

정서, 올바른 감정교육 코칭

휴, 엄마의 마음 챙김

말, 잔소리가 소통이 되려면

뇌의 발견, 좌우뇌 통합형 인재만들기

본보기, 진정한 사랑의 양육법

고통,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값진 선물

의욕, 삶의 방향을 세우는 핵심동기..


10가지 강의 내용의 핵심주제인데요..

10개중 가장 먼저 읽고 싶은게 바로 올바른 감정 교육의 코칭이였는데..

목차를 보는 순간.. 진정한 사랑의 양육법..

요즘 제가 제일 고민스러워하는 부분이라.. 이 부분부터 먼저 펼쳐들었답니다.

자녀의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 주어진 시간을 흡족하게 사용하라는 말..

그리고 올바른 훈육법... 혼내기, 꾸중하기, 벌주기가 아니라. 부모가 스스로 모범이 되게끔

아이에게 올바른 모습을 보이는것.. 그게 올바른 훈육법이라고 적혀있네요..

하루 1~2회는 꼭 싸워서 우는 공쥬들에게. 싸우지 말라는 백마디 꾸중보다도.

우리 부부가 다투거나 언성 높이는 일이 없이 다정하게 하는거.. 이제 올바른 훈육법이였다는

ㅠㅠ 아이에게 다투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걸 잘 알고. 머리로 인식을 했는데.

이렇게 글로 다시 보게 되니.. 또다시.. 마음을 가다듬게 되네요..

요건 굵게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놔야겠어요.. ㅠㅠ


그리고 만2세의 훈육, 만3세의 훈육..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전의 훈육법에 대한

조언이 있었는데요..

5,7세..(만3세, 만5세)... 5세아이의 경우 요즘 고집이 얼마나 많이 생겼는지..

책을 보니.. 이게 이 또래의 당연한 모습이였네요..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책에 적힌

글로 보니.. 아이의 고집을 꺽으려고 했던게 미안해졌어요..

0~7세.. 즉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가장 중요한 교육의 기본원리는

"부모의 본보기!" 바로 부모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이라는거..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생각.. 다시 한번 가져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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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탄 엄마 느림보 그림책 50
서선연 글,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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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림보/호랑이를 탄 엄마
제가 아주 어렸을때 할머니에게서 들었던 온갖 호랑이 관련된 이야기가 집대성된

아주 재미있는 책~^^ 호랑이 이야기가.. 요즘 세상에 딱맞게.. 각색이 되어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워킹맘 경험까지 있다보니.... 퇴근길 서두르는 주인공의 마음도 이해가되고..

너무 재미있는것 같아서 아이에게 읽어주기전... 제가 먼저 읽어봤답니다^^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더라구요^^


두아이를 키우며 녹초가 되어 집으로 와서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걸 잊지 않는 엄마..

오늘도 늦어진 퇴근시간.. 서류뭉치를 들고 퇴근을 하는데 느닷없이 호랑이 한마리가 나타나요..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ㅎㅎ

(빌딩 우거진 도심에.. 호랑이가 나타나서 떡타령을 하니.. 7살짜리 공쥬도 재밌는지 웃더라구요)

서류뭉치를 집어던지며.. 이게 떡으로 보이냐고.. 가져가라고 하는 상황은 저를 웃게 만들고^^

다시 퇴근길을 재촉하는데.. 이번에는 어디서.. "할멈~"이라는 소리가..

아가씨라고 불러도 돌아볼까 말까인데.. 할멈이라고 부르고는 팥죽을 쒀달라니~~ ㅎㅎㅎ

말이 곱게 나갈리가 없겠죠? ^^ 걸고 있던 진주목걸이를 호랑이쪽으로 던져서

호랑이가 넘어진 사이 잽싸게 집으로 슝~~ 가는 사이 그만.. 맨홀에 빠져버린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맨홀속에서.. 호랑이의 도움을 받아서 탈출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엄마를 곶감으로 착각한 호랑이가 한마리 등장해서 엄마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데..

과연.. 오늘 저녁 해솔이와 달샘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가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을까요?

 

7살 딸아이는 제가 워킹맘이였다는 사실을 모른답니다.

이제는 전업주부 6년차 접어들었지만.. 사실 큰공쥬가 태어나기 전부터.. 저는 9년 가까이..

일을 했었거든요.. 출산예정일 이틀전까지도 근무를 했고.. 출산후 1년 육아휴직후..

복직을 했을 정도로.. 일에 대한 재미도 열정도 있었는데..

돌도 안된 공쥬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한달쯤 됐을까..

감기에... 두드러기까지 난 모습을 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신랑과 상의한후.. 직장을 접고. 그뒤로 쭈욱~ 이렇게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답니다.

저 역시도.. 워킹맘때. 6시 칼같이 마쳐서.. 어린이집에서 혼자 남아 있는 아이를 데려올때의

그 심정.... 책속 엄마가 호랑이들을 물리치면서 집으로 오던 그 험난한 길을 기억하는데요..

공쥬한테 이 책을 읽어주면서.. 저의 워킹맘 시절 이야기도 살포시 해줬답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 하지만 지금도. 워킹맘들의 치열한 퇴근전쟁은 계속 되고 있겠죠?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엄마의 퇴근길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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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 키즈락 사운드북(4권) _탈것,악기,동물,인체 사운드북 - 오감을 발달시키는 재미있는 사운드북
어깨동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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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동무/키즈락사운드북 인체소리

트름, 딸꾹질, 방귀, 큰숨, 기침, 심장소리, 옹알이, 휘파람, 하품, 코골이... 이 책에는 다양한 인체 관련 소리들이 담겨있답니다.

단순히.. 소리들만 나오는 사운드북이 아니라.. 내용까지 다 읽어주니.. 꼭 세*펜 같은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인체소리도 배우고.. 가족관계도 배우고~^^ 일석이조의 사운드북이랍니다.

위쪽에는 보드북 형태로.. 이야기가 담겨져있구요..

아래쪽에 바로.. 사운드 빵빵하게 나오는 부분이 있답니다. AAA 사이즈의 건전지 2개가 들어가니까. 건전지 교체하기도 쉽고~^^ 오른쪽에.. 볼륨 단계 조절 및 전원 ON/OFF 기능까지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때는.... 버튼을 제일 밑으로 내려놓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때는.. 누액이 흐르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건전지를 책과 분리해두면 된답니다.

아이들이 흥미있게끔... 소리 나오는 부분은 곰돌이 모양으로 되어 있답니다~^^

하단에는 동그랗게 10개의 버튼들이 있구요.. 1번 누르면..  소리가 나오고. 다시 누르면.. 소리가 멈추는 방식..

거의 대부분의 사운드북이. 이런 형태라서.. 따로 설명 안드려도 될것 같아요^^

온가족이 내는 다양한 소리들을 포착해서...  나와있구요.. 다양한 소리들은.. 색깔을 다르게 해서.. 눈에 띄게 했답니다.

보통 사운드북의 경우... "꺼어억/딸꾹딸꾹/뿌우웅/아웅아웅" 이런식의 단어들만 읽어주는데 반해서.. 이 책은...

버튼을 누르면. 세*펜처럼.. 전체를 다 읽어준답니다~^^

글자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반복해서 할 경우.. 마치 글을 배운것처럼 ㅎㅎ 또박또박 읽게될것 같더라구요^^ 말이 느린 둘째공쥬한테 딱 좋은 방식 같아요^^


5,7세된 두 공쥬들과 함께 버튼을 눌러가면서.. 다양한 인체소리도 흉내내봤구요.. 또... 우리집 식구중에서는 그런 소리를 누가 잘 내는지도 질문해가면서.. 인체소리에 대해서 즐겼답니다.

 

재미있는 인체소리들을 감상하고나서~~~ 이제 생후 4개월된 셋째동생한테도... 그 감동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인가봐요^^

동생에게 가져가서 들려주니^^ 히히.. 신기한듯 말똥말똥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방긋방긋 웃는 모습 포착~^^

책은..... 뱃속에서 태교할때부터 읽어주고.. 지금도 누나들 읽어주는데 꼽사리 끼여서 들어서 그런지..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 더더군다나 그게 사운드북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

아이들에게.. 신체 부위와 다양한 소리에 대해서 가르쳐줄때... 이제 딱딱하게.. 말로하거나. 혹은 그림으로 하지 않고..

키즈락 사운드북 인체소리로.. 직접 쌩쌩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재미있게... 가르쳐줄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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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이슬인 지음 / 예담Friend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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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담friend/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

나는 좋은 엄마이고 싶다는 큰 글자의 제목보다도..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 속도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라는게 먼저 가슴에 와닿았어요.

생후 넉달된 셋째, 그리고 다섯살, 일곱살된 둘째와 첫째를 키우다보니...

아이의 속도에 맞추는게 아니라... 아이를 내 속도에 맞추는 경향이 많았었거든요.

익숙해져있다보니 그걸 몰랐는데..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내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나에게 아이는 어떤 존재이고.. 또 아이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지.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예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목차부터 살폈어요.

아이는 행복한 엄마의 꿈을 보고 자란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 속도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왜 공부하냐고 아이가 내게 묻는다면/

아이의 사고체력으로 키우는 독서와 글쓰기/


총 4장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제가 먼저 읽어본 부분은. 바로.. 1장의

"아이가 고분고분하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라는 거예요..


첫째아이는 정말 육아서대로 키웠다고 할만큼... 책을 참고해서.. 바르게 키웠거든요.

미운7세라고.. 요즘은 말을 어찌나 안 듣는지..

당장 오늘만해도.. 동생 자고 있는 방문 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도.. 씨익 웃으며

방문을 열어서.. 자고 있는 애가 깨서 앵~~ ㅠㅠ

정말.. 너무너무 화나게 만들더라구요. 어떨때는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주신 아이인가 싶을 정도로.. 화를 주체 못할 정도의 분노를 느낄때도 있답니다.

아이가 부모의 말에 순종한다고 좋아할일도..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한다고 해서 속이 상할일도

아니라고 책에서는 이야기해요.

자기 주장없이 순종만 하는 아이라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자존감을 높혀주고..

청개구리처럼 반대로만 한다면 창의적이고 개성있다고 감싸주며 적당한 훈육을 곁들여주면 된다고..


수년전부터 화두가 되고 있는 "자존감"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어 있는데요..

많은 육아서를 읽어봤지만.. 이렇게 나이대별로 분류를 해서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한

육아서는 처음 봤답니다. 0~3세는 신뢰를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아이가 필요로 할때

즉각적인 반응만 보여줘도 자존감을 충분히 높힐수 있고,

3~5세에는 아이가 스스로 필요한 기술을 익혀갈수 있게끔 스스로 하게 지켜보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된다고 하네요. 실패했을때 나무라면 상처가 될수 있다는 말..

5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7세와 비교해서.. 아이가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가슴아픈 상처의 말들을 한 것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앞으로는... 상처가 될 말들은..

꾹 참아 넘겨야 되겠다고 다짐해봤답니다.

그리고 끝으로 5~7세에는 어른을 모방하는 시기로 "왜" 라는 질문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줘야 된다고..

나이대별로 자존감을 높혀주는 방법이 조금씩 달랐지만... 같았던 부분은..

바로 부모의 무한대의 사랑으로 아이들과의 애착을 형성하는것^^

세아이를 돌보며 서서히 한계가 올 시점에.. 좋은 책을 접하고..

다시 아이를 임신했을때의 그 마음가짐.. 다잡아 볼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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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찰리에겐 새 집이 필요해!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16
도리스 렉허 글.그림,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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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림어린이/달팽이 찰리에겐 새집이 필요해


꼬물꼬물. 달팽이 찰리에게는 멋진 집이 있답니다.

어느날 친구들과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뿌지직~ 누군가의 발에 밟혀서.. 찰리의 집이 완전

박살이 나게되죠 ㅠㅠ 추운 겨울.. 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 막막하던 때에..

고슴도치 아주머니에게 조언을 구해서.. 예쁜 털실로 된 집을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비가 오니..털실이 비에 젖어서.... 집이... 물기를 머금고.. 축축 늘어지고 무거워지는 상황

이번에는 개미들이 만든 멋진 집을 하나 얻었는데..

앗불싸.. 집이 너~~~무 무거워서.. 움직일수가 없을만큼 불편해요...

때마침, 잠자리가 날아와서 멋진 집을 찾았다고 알려주는데요..

신나서 가보니... 집이. 모래밭 위에 떡하니 있는거 있죠..

달팽이는 모래 위를 기어다닐수가 없는데... 그림의 집을 뒤로한채.. 다시 집을 찾으러 떠나요

모든 종류의 집이 죄다 있는.. 멋진 공간으로  생쥐의 도움을 받아갔지만...

너무 좁아서 불편한 집, 너무 끈적거려 불편한 집

가장 자리가 날카로워서 위험한집.. 그리고.. 주인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집..

찰리가 원하는 편한안 집이 없는거 있죠.. 눈물을 흘리며 터벅터벅.. 정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

멋지게 꾸며진 달팽이 집이 있는거 있죠...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책을 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뒷부분은 남겨둘께요~^^

멋진 집이 누구의 선물인지...^^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한 행동들이.. 작은 동물친구들에게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서.. 달팽이에게 어떤 집이 가장 어울리는지..

크고 화려하고 예쁘기만 한 집들이.. 달팽이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소소한 이야기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꼬물꼬물 달팽이들의 경주가 재미있는지... 오늘도 이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왔더라구요^^

책을 읽어줄때는.. 한쪽에는 작은공쥬. 한쪽에는 큰공쥬.. 요렇게 제가 중간에 앉은채로

읽어주곤 했었는데요. 요즘 셋째까지 태어나고... 사랑을 뺏긴 느낌이랄까?

손톱도 다시 뜯고.. 불안한지 밤에도 좀 깨는걸 보면서..

온전히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을 주기로 했답니다.

애가 셋이니 전체적인 시간을 다 줄수는 없고.. 책 읽는 시간만이라도.. 한사람씩 읽어준답니다.

오늘 저녁에도.. 문 딱 닫고.. 큰공쥬 옆에 앉혀두고 신나게 읽어줬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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