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 자존감 수업 - 공부력·창의력·사회성 높이는 인성교육의 비밀
이상준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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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상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 졸업

10여넌 전부터 심각해져 가는 우리 사회의 인성 회복 방안을 고민하던 중 서울대 명예교수협의회 인성교육집담연구회의 간사로 참여, 인성교육 문제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책은 저자의 10년 연구를 집대성 한 것.

유튜브 '이상준의 세로톤인성'을 운영중이다.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rflOGN2xj0rqb51--Y3yIw/about


'인성'이 최고의 스펙이다.

인성 : 사람의 성품으로 특히 타인을 대하는 행동 방식

대한민국에서 2015년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었다고 한다.

믿기힘든 패륜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동방예의지국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 제정된 것이겠지.

라떼세대를 위해 한마디하자면,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다.

핸드폰 하나면 은행업무, 쇼핑, 자세한 정보 검색까지 가능하다.

당연히 편리해졌다. 그러나 기다림의 미학은 사라져가고 있다.

인내가 어려워지고, 검색을 통해 어른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게되어 온라인상에서 성인 행세를 하는 초등학생들도 있다.

핵가족화로 많은 자녀와 다투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기적이 되기도 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 확대로 가계 소득은 높아졌지만,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방치되는 아이들의 마음은 방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만 알아주는 사회풍조가 마음의 여유가 생길 틈을 주지 않는다.

소중한 내 아이가 뒤쳐지길 바라는 부모는 없다.

더 이상 양보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성'이다.

당장 포기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문제가 드러난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내 아이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인성의 핵심은 '이타심'이다.

이타심 : 타인을 위하거나 이롭게 하는 마음

이타심은 인성을 좌우하는 '제1의 핵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

인성의 수준 = 이타심의 크기 = 자존감의 크기

인성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높은 자존감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한다.

자존감 = 이기적 자존감 + 이타적자존감(+α)

이기적 자존감은 비극의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하지만,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 재능과 노력을 이끌어 내어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이타적 자존감은 세상에 도움을 주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뿌듯한 감정으로 어려운 친구를 위한 행동을 했을 경우 칭찬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뇌과학에서는 강한 지성의 뇌가 이기적 자존감이 커지는 걸 통제해 이타적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본다.

곧 이타적 자존감은 지성의 뇌의 핵심 기능이며 정수라 할 수 있다.

이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3대 두뇌 능력인 인내력, 집중력, 의지력 즉 '정서조절력'과 관련있고,

이 정서조절력이 높을 수록 지성의 뇌의 통제력이 높아지며 곧 이타적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결국 인성이 좋으면 공부도 잘하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앞에서 거론한 것 처럼 그 시작은 자존감을 높이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부모의 8가지 역할을 알려준다.

1. 애착형성

2. 감정인정(공감)

3. 자율성 인정(방치 X)

4. 조건 없는 존중

5. 자신감 향상시키기

6. 위대한 사람으로 대해주기

7. 감정조절력 키워주기

8. 훈육 시기 놓치지 않기

어릴 적부터 시작하고 꾸준히 지속되어야 하며, 늦었다고 생각되더라도 이타적 자존감을 이용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자.

나는 현재 미취학 아동 2명을 양육하고 있다.

코로나로 아이들아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도 모르게 소리 먼저 지르고 있다.

언젠가부터 통제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느낌이다.

소리지르는 나도 힘들고, 나의 고성에 주눅든 아이들은 공포스러울 것이다.

내 아이들은 아직 미취학이라 8단계 중 애착 형성부터 다시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실전 인성교육법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야성의 뇌가 강해지고 지성의 뇌가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자존감이 낮아져 자신의 가치 또한 평가 절하하며 함부로 행동하는 것이다.

게임 중독의 경우를 예를 들고 있다.

중독의 댓가를 깨닫게 해 지성의 뇌의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반복적으로 아이를 향한 부모의 사랑을 확인시켜주고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해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다.

이외에도 이기적인 아이, 거짓말 하는 아이의 예를 들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아이와의 소통이 전제가 되어야 가능한 것들이다. 평소 대화가 단절된 관계라면 그 어떤 방법과 시도도 효과를 보긴 어려울 것이다.

어릴적엔 부모의 일방적인 훈육이 통했다면, 점점 커가는 아이에겐 소용 없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자존감을 높다면 아이의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말한다.

내 자존감이 낮아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함부로 대했던 시간에 대해 반성한다.

나의 자존감을 높여 지성의 뇌를 깨우고 아이를 나보다 약한 존재가 아닌 미완성이지만 하나의 인격체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 대한다면 나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이도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그 동안 나의 양육 방식이 크게 잘못되었고, 그로 인해 상처 받았을 아이들에게 괜시리 미안해지고 나를 자책하게 된다.

살아보니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결국 자존감이 높은 인생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행복은 나누고 베풀 때 더 커진다는 것도 이제는 안다.

내 아이도 자라서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행복한 인간으로 살게 되길 바란다.

오늘 내 아이를 위한 이타적 자존감을 키워줄 귀한 책을 만났다.

<이타적 자존감 수업> 추천한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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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 - 2021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5분 뚝딱 철학 : 생각의 역사 1
김필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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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필영

전기공학 전공후 관련 직종 20여년 근문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박사 학위 취득

자신의 불안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 공부가 철학으로 이어졌다.

<5분 뚝딱 철학>은 11만 구독자를 보유한 철학 채널 운영 중!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cosmoscan1


영상 스크립트와 구성, 편집까지 혼자 한다고 해서 직접 검색해서 한편 보았다.

이 세계가 가상 세계가 아닌 6가지 이유..

본인이 직접 출연해 설명을 하고, 자막, 관련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설명의 이해를 돕는 구성이다.

조력자가 없다니..

14분 남짓한 영상이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이렇게 업로드 한다는 건 너무 대단한 분이다.

어떤 내용의 책일지 궁금해진다.

#5분뚝딱철학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 정도로 대표되는 철학자 중 그들이 철학의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이 바로

#탈레스 라고 한다.

신과 연관지어 모든 것을 설명하던 시대에 나일강의 범람이 자연 현상과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의 변화가 생겼다.

탈레스는 피라미드 높이를 계산하고 인류 최초 일식을 예언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라는 답을 내놓는다.

현대에 와서 만물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다시 쿼크로 이루어져있다는 걸 밝혀냈다.

그러나 탈레스는 인류가 신화에서 벗어나 세계의 본성을 찾고자 탐구를 시작한 것이다.

노벨상을 받고도 남을 만한 사유의 전환 쯤 되지 않을까?

그래서 탈레스를 철학의 아버지라 부른다.

그 동안 철학자나 대표 학파의 학문적 내용을 중심으로 철학을 이해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철학이 아니라 그저 철학의 발전사 쯤이 아니었을까?

철학이 사유의 전환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에 일반인으로서 철헉을 받아 들이기에 어쩌면 더 이상 어려운 학문으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산파술

좋은 부인을 만나면 행복해질 수 있고, 나쁜 부인을 만나면 철학자가 될수 있으니 결혼하라고 조언한 소크라테스..

산파술 하는 남편이 있다면 많은 확률로 아내는 악처가 될 것이다.

어쩌면 아내의 눈엔 남편의 말들이 위대한 논리보다는 술마시기 위한 헛소리나 핑계쯤 들렸을지도 모른다.

아내도 철학을 했다면 악처라는 불명예보단 소크라테스도 먹고 사는 문제를 고민하지 않았을까?

악법도 법이라며 독배를 든 소크레테스에게 먹고 사는 건 어쩜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구나..

#고틀로프프레게

독일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수학을 논리학으로 환원해서 확실한 학문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자신의 이론을 쓴 책을 인쇄하기 직전 이론의 문제점을 지적한 '러셀'의 편지를 받고 평생 연구한 이론을 포기한다. 이론은 포기하지만, 후대에 분석철학의 시조가 된다.

분석철학이 무엇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평생 연구한 이론을 하루 아침에 포기하다니!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 버금가는 철학자가 아닌가!

연구 결과를 조작해서라도 성과로 인정받으려는 사건이 일어나는 요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프레게의 결정은 당연하지만 위대할 정도다. #프레게 기억할 이름 추가!

#파스칼

프랑스의 수학자, 과학자, 철학자, 신학자!

12세에 삼각형 내각의 합이 180도임을 증명

13세에 파스칼의 삼각형 발견

16세에 파스칼의 정리 증명

19세에 최초의 기계식 계산기 '파스칼 라인'발명

21세에 '파스칼의 법칙'발견

파스칼이란 이름은 둘째가 즐겨보는 만화 미니특공대에 나오는 악당의 이름이다.

연관성은 없겠지만 이렇게 위대한 학자의 이름이 왜 악당이 되어있는지 웃음이 난다.

#파스칼의삼각형 은 원래 중국인이 먼저 만들었지만 체계적 이론으로 정리한 것이 파스칼이라고 한다.



무슨 삼각형인가 했더니 자연수 나열과 결과에 대한 삼각형이다.

IQ검사나 법칙 찾는 문제에서 종종 보던 것인데 파스칼의 삼각형이었다.

그리고 파스칼이 만든 계산기는 세금회계사인 아버지의 업무 경감을 위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기특한 자식이 있나!

20대 후반에 들어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신(神)에 관심을 갖게 된다.

신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릴 적 두각을 나타내던 수학과 과학에 집중했다면, 더 위대한 성과를 이룩했을 것 같기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잠깐, 파스칼의 부모는 수학과 과학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을 때 어떻게 했을까?

학구열 1위 대한민국 부모의 궁금증을 더해본다.

#아들러

최근에 심리학을 좀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다.

많은 책의 첫 장은 프로이트가 차지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 견해 차이로 '개인심리학'을 제창한 아들러!

"자신의 불완전함을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리고 그 불완전함을 통해 새로운 자기를 창조하라."

지나간 시간을 후회로 채워 자신을 괴롭히기 보다는 그 동안 나의 과오를 인정하고 그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과거에 집착하는 프로이트 보다는 나의 의지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아들러가 좀 더 관심이 가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5분뚝딱철학

철학이 이렇게 많은 분야, 인간의 존재부터 수학, 과학, 신 등 세상 모든 것에 걸쳐진 학문임에 놀랐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여러 이론을 저자는 아이돌, 영화, 명화, 유명인 등을 등장시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유명한 수학자가 철학자였고, 과학자가 철학자였고 몰랐던 학자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각 내용을 관련 유튜브 영상 QR코드도 제공해 좀 더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코로나로 길어지는 집콕 생활에 지루하지 않을 대안으로 철학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5분 뚝딱 철학 마구 추천한다!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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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 세상의 모든 엄마의 첫 ‘말걸음’을 함께하다.
이선형 지음 / 미래와사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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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선형

'말'을 공부하고 '말'을 하는 일을 직업으로 방송, 강의 , MC 등의 경력을 쌓았다.

올바른연구소 대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강의를 하고 있다.

처음부터 쿵! 하고 심장이 내려앉는 이야기다.

#저런 아침

"그러게 어제 일찍 자라고 했어, 안 했어?.. 얼른 일어나!"

#이런 아침

"아직 졸립지? 잠이 얼른 달아나게 꼭 안아줄게"

나와 아이의 아침은 대부분 '저런 아침'으로 시작된다.

아..한숨이 나도 모르게 나오고 고개가 숙여진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다.

그런 다음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는 엄마의 말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충분히 마음먹고 그런 자리를 만들지 않는 한 자연스럽게 이런 대화가 오가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엄마도 엄마의 입장이 있기 때문이다.

p.058


아직 어린 아이 둘 등원 시키는 건 쉽지 않다.

늑장 부리는 아이의 이유는 궁금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다.

유치원 버스 시간 맞춰 나가는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것은 흘러가야한다.

그럼에도 나는 초조함을 고성으로 표현했다.

아침부터 고성으로 내지르던 나는 행복했을까?

저자는 엄마의 입장 설명과 훈육은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주는 대화에서 잠시 내려 놓으라 주문한다.

감정이 폭발하는 때보다는 아이와 엄마 모두 마음이 건강할 때 엄마의 생각을 말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몰랐던 것일까? 실천하기는 너무 어렵다.

#왜 또 그러니? #내게 왜 자꾸 이러는 거니

"엄마가 물 쏟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도대체 너는 왜 자꾸 이러는 거니?

우리집 둘째는 혼자 컵을 들고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온다.

너무 기특하지 않은가!

문제는 컵을 가득 채운 물을 들고 식탁까지 오다가 출렁 출렁이다 바닥으로 쏟게된다는 것.

컵에 물을 조금만 채우라는 주문도, 컵을 들고 조심히 걸으라는 주문도 허공속의 외침일 뿐이다.

또, 정수기 앞 바닥에 물을 흥건히 쏟아 놓아 밟고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아이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생겨 신나고 정수기에서 물을 받는 것 또한 재미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처음에는 잘한다 칭찬해주다가 흘린 물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반복해서 겪다보니 화가 났다.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다.

물을 쏟는 것은 아이의 성장과 함께 앞으로 개선 될 것이므로 나에게 참고 기다림을 주문한다.

'하지마', '안 돼.', '그러면 못써.'등의 표현은 아이의 행동을 당장 그만두게 하는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궁긍적으로 문제 행동 교정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럴 때는 그 행동을 명확히 알려주고 그 행동을 고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한다.

"컵에 물을 가득 채우면 쏟기 쉬우니까 조금만 받아볼까?"라고 연습해본다.

#내가 너를 어떻게 낳아 키웠는데

첫째때도 유난스러울 만큼 병원을 자주 갔다.

조금만 불안해도 병원을 갔다.

의사가 뭐 그리 걱정이 많냐며 혼내기도 했다.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간호사의 말에 다들 추천하던 무통 주사도 마다했다.

출산하고 아이 울음 소리를 들으며 이제 되었다는 생각에 나도 울었다.

둘째때는 마지막 3주 가량을 입원했다.

조기진통으로 혼자 병실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e-book을 읽으며 버텼다.

다인실이라 옆 침대는 자연분만을 한 산모가 오면 2박3일이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나는 무사히 시간이 흐르길 기다릴 뿐이었다.

다행히 아무런 사건 없이 역시 무통 주사 없이 진통하며 출산했다.

나는 또 울었다.

이정도면 #내가 너를 어떻게 낳았는데.. 정도는 해도 되지 않을까?

입원이 결정되고 당장 아이가 어떻게 되는건 아닌지 불안이 시작되었다.

임신을 아는 순간부터 '아이가 무사하기를' 바라던 마음은 입원으로 더 간절해졌다.

무사히 출산을 하고 나의 마음은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만나지 못할까 두려워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나의 모든 걸 방해(?)하는 존재로 느꼈던 것은 아닐까..

아이의 존재를 깨닫고 만났던 그 순간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음을 기억하고,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던 순간 세상 모든 것에 감사를 보내던 마음을 떠올려본다.

그 무엇이 아이보다 소중할까?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겠노라 다짐했던 그때의 나를 다시 소환해본다.

아이에게 주는 한마디 한마디에 그 때의 마음이 담겨진다면,,

"엄마,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아이에게 화를 내는 순간이 자주 반복되는 요즘 잠시 멈춰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해준 고마운 책이였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무언가 잘못된 느낌을 받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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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인권 상영관 - 청소년을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최하진.박인숙 지음 / 예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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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인권 상영관

☆★인권 :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

인권에 대한 고민은 갑질을 당하는 영화를 볼 때나 인터넷이나 신문으로 기사를 접할 때 정도였다.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평소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다.

현실을 반영한 영화속에서 청소년의 인권을 들여다본다.


소년원을 퇴원한 후의 현실이 변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들이 재범하지 않겠느냐고...

대한민국의 현실은 보호소년의 환경은 그대로 둔 채 법무부가 성인범과 같이 보호관찰로 소년을 꾸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p.76~77


소년원을 다녀온 고등학생이 있었다.

보호관찰 처분을 받고 평범하게 살고자 노력했다.

다행히도 보호관찰을 잘 끝냈고, 다시 학교로 잘 돌아와 무사히 졸업했었다.

그 학생이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위 구절을 보며 다시 생각해보았다.

그 학생은 스스로 극복해야할 일들이 많았다.

자신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로 부터의 시선을 견디고,

예전의 인연과 거리를 두어야 하고,

보호관찰이라는 일종의 감시도 겪어야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사회로 돌아와 혼자서 변해야했던 그 학생의 시간은 어땠을지..

그 학생을 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은 소년원 생활에 대해 묻지도 않았고, 지난 날을 떠올리는 그 어떤 말도 하지 않는 방법이였다.

다만 내 안에서 그 학생을 볼 때마다 재범을 우려하고 있었다.

그 조차 내색하지 않았지만, 생각을 거두기에 쉽지않았다.

보호관찰이 끝나고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려가 더 커졌다.

하지만 너무 다행히도 긴 시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금은 연락이 닿지 않지만, 청소년 시절 그 경험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로 인해 사회로부터 거부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살지 않기를 바란다.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집단 따돌림 문제..

친구 둘이 싸워 그 둘 사이 어색한 기류가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한 친구를 놓고 다수의 친구들이 그 친구에 지속적으로 의도와 적극성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관계어서 소외시키거나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물리적 폭력을 행하지 않더라도 이제는 학교폭력의 범주에도 속한다.

많은 부모들이 내 아이와는 먼 이야기라 믿고 있지만,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이럴 때 학교에서 진행되는 과정과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심의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도 있다.

이마저도 불복할 경우 교육장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한다.

2019년 8월 20일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었다고 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던 심의를 교육청에서 이루어지도록하며

전문성을 위해 심의위원의 1/3만 학부모로 구성하고

피해학생이 원하고 사안이 경미한 경우 학교에서 해결하며,

공립학교에서만 가능했던 행정심판 청구도 피해, 가해 학생 모두 청구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안타까운 것은 학교폭력 사안의 증가로 학교와 교원의 업무가 증가되어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업무가 변경된 점이다. 학교에서 감당하지 못해 교육청으로 변경된 것이지만, 조금은 더 전문가들의 판단과 공정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또한, 학생들의 인권이 더 보장받게 되길 바란다.

영화속 청소년 이야기로 시작되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설명되는 청소년 인권이야기!

스스로를 지킬 수 없어 많은 권한이 보호자에게 있기에 그들의 인권은 스스로 지키고 나아가

보호자와 사회가 지켜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노력의 시작이 영화칼럼니스트와 인권변호사가 쓴 이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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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8원칙 (실전광고학개론) : 홍보마케터와 광고기획자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회사·자기 PR 필수 교재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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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은이 오두환

'광고의 8원칙'이라는 광고전략을 한국 최초로 개발, 특허 출원.

마케팅 전략시스템 '오케팅'도 창시, 특허 출원

교육, 출판,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광고의 8원칙


저자는 위 8원칙을 기준으로 광고를 만든다고 한다.

위 원칙을 기준으로 할 뿐, 이를 따를 완벽히 지켜야만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저자의 연구소는 컨설팅, 교육, 광고 대행, 언론, 출판, 후원, 장학, 연구 등의 여러분야를 다루고 있다.

광고 대행사의 주축이 영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전 직원이 웹디자이너와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다소 힘든 구조로 연구소를 구축했다.

시작 초기 금전적 여유가 없어 끊임없이 사고를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서비스 개발에도 신경을 쓰고 고객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결과 정규 직원 20명과 프리랜스 포함 70명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월 2억 후반대 매출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인력에 과감히 투자한 것이다.

보통의 회사에서는 최소의 월급으로 최대한 일을 시키려고 한다.

회사의 목적, 이윤 추구의 극대화를 위해서이다.

처음에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만들어질지 모르나,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은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 숙련된 직원들의 이직 등으로 결국 큰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저자의 경우 실무는 아무것도 모르는 영업직원보다 업무 전반을 알고 있는 실무직원들에 투자한 것이다.

또한, 안정적 매출로 투자와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면,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키지 못해 결국 도태되고 말것이다. 하물며,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광고의 세계에서는 변화를 위한 투자는 필수일 것이다.

광고(廣告)가 아닌 광고(光高)

빛나게 하고 높여준다라는 뜻으로 저자는 앞으로 광고가 광고(光高)가 되기를 바란다.

광고의 8원칙

1. 그것을 바라보게 하라.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다. 고객들의 눈에 띄어야 팔릴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광고의 원칙이다.

그러나 첫 단계부터 고비용을 지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다각도에서 전략적으로 매체를 선택하고, 비용을 분배해야한다.

2. 그것에 다가오게 하라!

시선을 끄는데만 성공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원하는 내용으로 다가가면 된다.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끌리는 정보'처럼 만드는 것이다.

3. 그것을 생각하게 하라!

본격적인 굳히기 단계.

색다른 정보 또는 재미 이벤트 등 미끼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 단계에서는 그저 단순 정보보다는 기억에 더 남을 수 있도록 소비자가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을 던져야 한다.

4. 그것이 필요하게 하라!

이 단계까지 온 소비자라면 잠재적 구매 의사를 지니고 있다.

무작정 상품의 장점만을 늘어 놓기 전에 주의해야할 점 또는 살펴봐야 할 점, 해당 제품군의 장단점 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광고를 구상해야한다. 우회적 방법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5.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

같은 카테고리 제품들과의 차별점과, 장점을 나열해 경쟁 제품 중 광고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광고를 해야한다.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6. 그것을 구매하게 하라!

미루지 않고, 즉시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성이 좋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의 선호 매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좋다.

7. 그것에 만족하게 하라!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언론에 잦 노출해 여론을 만들고, 이미 만족한 사람들의 후기를 제시한다. 또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후기를 남기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만족한다고 글을 남김으로서 뇌가 실제로 정말 좋다고 인식한다.

8. 그것을 전파하게 하라!

8단계를 성공시키는 것이 진정한 광고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제품의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집어내서 전달하기 쉬운 이야기 형태로 풀어서 알려 준다.

그러면 소비자가 이 이야깃거리를 전파하게 하는 것이다.

8단계의 원칙 큰 타이틀만을 읽으면 납득되는 쉬운 것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나 그 단계마다 광고주의 요구와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되어야 하고, 제품을 다각도로 연구하여 극대의 효과를 내는 광고를 내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구매하면 끝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1회성 제품이 아닌 이상 꾸준힌 매출을 위해 충성(?) 고객의 확보와 고객 스스로 만족한 후기로 제품의 긍정적 이미지와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대목에서 요즘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에 이런 의도가 있었다니 새삼 놀랍다.

이 책은 광고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광고의 기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광고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고 정확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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