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업무가 쉬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 - 칼퇴하는 옆반 선생님의 비밀!
김동호 외 지음 / 씨마스21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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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학교 업무가 쉬워지는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

지난 달에 일과 후에 3시간 연수를 듣고

'구글 공인교육전문가 Level 1 & 2' 자격을 취득했다.

35문제라고 하여 1시간 내로 끝낼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시험을 시작하자 생각보다 어려웠고 2021년부터 5년째 사용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기능을 내가 너무 부분적으로 알았구나 싶었다.

워크스페이스 사용 5년의 기간 중 3년은

워크스페이스 관리자로 학교의 구글 관련 이슈 전반을 관리했고,

지금도 관리하고 있는데 약간 허탈감도 들었다.

그렇다고 멈출수 없는 나의 이 지적 호기심 충족 욕구!!

전문가 시험에 근거 없이 자신만만했던 이유는

긴 시간 다양한 워크스페이스의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해 봤기 때문이다.

오늘도 스프레드시트와 드라이브를 컴퓨터 시작 때 열어 두고

컴퓨터를 종료하며 끝냈다.

그 중 25년에 나에게 많은 번거로움으로부터 해방시켜준 프로그램이 바로

#스프레드시트 이다.

종이로 실시하던 수행평가를 구글 폼으로 제출받아

스프레드시트에서 수식을 이용해서 자동 계산하며

입력이 어려웠지만, 1차 채점 후 재채점 과정에서 자동으로 재채점되거나

수기로 하는 채점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사용 5년 중 올해가 가장 활용 빈도가 높았다.

구글 폼의 설문 기능은 단순히 설문에서 끝나지 않는다.

바로 스프레드시트와 연동되나는 점이다!

학생들이 설문을 제출하면 제출된 답안이 스프레드시트로 작성된다.

이렇게 작성된 스프레드시트에 수식을 넣어 사용하면 종이 없는 평가가 가능하다.

올해 11개반 360명가까운 학생들이 사용할 평가 시험지 1장씩만 소요된다고 할 때

평가 1개당 1,000장이 넘고 총 3개번의 평가를 했으니

약 3,000장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었다.

아..왜 이렇게 뿌듯한지..

그 고마운 기능이 책의 첫주제로 나온다.

저자는 이 기능을 사용해서 학급 기초 자료를 작성하는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정말 강력한 기능이다.

담임 교사라면 종이 대신 꼭 이 기능을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내가 잘 몰랐던 기능으로 책의 여러 부분에 나오는 '데이터 확인','드롭다운' 기능은 앞으로 자주 사용할 것 같다.

이 기능은 입력 값을 제한해 정해진 값만 입력해 입력 실수나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책에 나온대로 바로 따라해보니 너무 쉽다.

보통 셀에 글자를 직접 입력했는데

이 기능 하나로 꽤 있어뵈는(?) 문서 느낌이 날 것 같은 착각..

각종 자료 집계를 시인성 좋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꼭 사용할 것 같은 기능이다.




현직 교사 6명이 만든 책이라 그런지

특히 유용한 내용은 담임일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하는데

학기 초부터 학기말의 순서대로 필요한 기능 사용법을 알려준다.

더구나 실습 과제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자 직강 영상도 제공한다.

이번 방학에 책을 보며 바로 따라해보고

나만의 지식&정보 창고가 되도록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필요한 양식을 만들어 두어야겠다.

자신의 업무 처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하고 싶은 선생님들께 추천한다.

#스프레드시트

#교사업무

#학교업무

#IT실무

#학교업무가쉬워지는구글스프레드시트실전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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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업무가 쉬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 - 칼퇴하는 옆반 선생님의 비밀!
김동호 외 지음 / 씨마스21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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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6명이 만든 책이라 특히 유용한 내용은 담임일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하는데 학기 초부터 학기말의 순서대로 필요한 기능과 사용법을 알려주고 실습 과제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자 직강 영상도 제공한다. 자신의 업무 처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하고 싶은 교사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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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평론가 아빠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돈과 인생과 행복에 대해
야마자키 하지메 지음, 정유진 옮김 / 노엔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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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평론가 아빠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돈과 인생과 행복에 대해

젊은 시절했던 대부분의 고민이 지금 생각나지도 않고,

그 쓸데 없는 고민들로 허비해버린 내 소중한 시간들이 아까울 뿐이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오늘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노력해야 할 이유이다.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책을 접하고 있다.

가히 기발한 생각으로 때론 모험에 가까운 도전으로 현재도 부를 축척하고 있었다.

나는 어떠한가?

출근을 해야만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근로노동자 신세이지 않은가?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에 다가설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던 차에

'경제평론가 아빠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대형 금융사에 근무하고 얻은 경험으로 일본 내 실무와 이론 양면에 밝은 '실전형 경제평론가'로 명성을 얻었고 , 실생활에 밀접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아들에게 돈과 인생과 행복에 대해 전하는 이야기가 참으로 궁금하다.

자산 운용은 '전 세계 주식 인덱스 펀드'로 충분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고점 갱신 중인 대기업 주식이 생각난다.

갑자기 2배가 되어버린 주식..다시 조금 하락했지만,

내가 사려고 고민했던 때가 정말 최저점이었다.

주식의 위험성을 알기에 시작하지 않았지만,

전해듣는 게 아닌 직접 확인했던 주가가 2배가 되니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언제 시작할거냐고?

당연히 주가 떨어지면 이지만, 아직 모르겠다.

이런 나에게 말하듯 전 세계 주식 인덱스 펀스를 소개해준다.

시간을 투자해 알아봐야겠다.

28세, 35세, 45세

28세까지는 직을 정하고

35세까지는 자신의 인재 가치를 확립하고

45세부터는 자신의 세컨드 커리어를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간결하게 해당 내용만 적혀있는 페이지였지만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이미 45세를 넘겼기 때문이다.

아직 50세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내게도 기회가 있는 것이라 생각하자!

머리가 좋은 사람, 재미있는 사람, 진짜 좋은 사람과 어울리고

그 중 한 사람이 되라고도 조언한다.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였다 회자되고 싶은데

나의 엉뚱함이 나를 재미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번생에 머리 좋은 사람은 힘들 것 같고

진짜 좋은 사람 역시 힘들 것 같다.

책을 펴고 어렵지 않게 술술 넘기며 읽었다.

지면을 빼곡히 채우기 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정말 전하고 싶은 메세지만 담은 그런 책이다.

최고의 반전은 작가가 암 투병을 했다고 밝혔는데

후기까지 남기고 2024년 1월 1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마지막 작가를 애도한다는 글이 실려있어 정말 놀랐다.

문체가 정말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처럼 되어 있다.

다 읽고 보니 다소 급하게 전개되는 느낌이었는데

작가의 몸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 급하게 마무리 한 것은 아닐까.

작가가 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라 언급한 것도

성인이 된 아들에게 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거라는 의미라 생각했는데

정말 마지막 편지였다.

진심을 다해 아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나눈 것이라는 생각에

읽은 내용을 다시금 곱씹어 보게 된다.

아들에게는 남기는 유언 과도 같은 책을 읽은 셈이다.

가볍게 읽으려 했는데 그러면 안될 것 같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저자의 조언처럼 생각을 조금씩 바꿔나가봐야겠다.

나에게도 아직 기회는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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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1 (일본어 + 한국어)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4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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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빨간머리 앤 1

赤毛のアン 1

어린 시절 지금 노트북 모니터 만한 TV에서 흘러나오던 만화 '빨간머리 앤'의 주제곡!

♬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

지금 처럼 다양한 채널에서 24시간 내내 방송해주고

또 검색해서 언제든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에

저녁 먹는 시간에 걸리지 않길 바라며 시간에 맞춰 TV앞에 앉아 있던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 영상으로만 보던 빨간 머리 앤은

나이가 꽤 들어서야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또 이렇게 일본어 필사로 만나보았다.



짧게 짧게 반복해서 강도 높게 공부했던 일본어다.

그렇게 꽤 긴 시간 일본어를 공부했고 자격증 준비도 했었는데 원서는 원서구나..

일본어 초보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런! 나만의 착각인가! 꽤 어렵구나.

그래도 그 동안 공부한 기본 단어와 익숙한 표현으로 더듬 더듬 이해하며 먼저 읽어 보았다.

그리고 써 보았다.

글자는 동일한 크기로 써야 이쁜데,

히라가나와 가타가나 모두 외워서 쓸줄 알지만

한자가 섞인 문장이 이쁘게 써지지 않는 건, 연습이 많이 되지 않은 탓이겠지..^^;

위의 내용은 입양을 거부 당한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 자신이 겪을 일을 생각하는 장면이다.

책을 먼저 읽다가 익숙한 표현이 많아서 제일 먼저 필사를 해보았다.

책은 아무 잘못이 없다. 완벽하다.

나의 글씨만 볼품없을 뿐이다.^^;

단어와 문법들이 새록 새록 떠올라

다시 일본어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 마저 들었다.


책의 중간 중간 만화가 삽입되어 있는데

앤의 저 표정은 정말 천진한 어린 아이의 표정 아닌가!

어린 시절 TV에서 보았던, 지금은 해상도가 낮은 만화의 한 장면이 연상되었다.

앤의 성장 스토리를 일본어로 필사하며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잠시 멈추었던(?) 일본어 공부도 다시 시작해볼까?

부담스러워 도전하지 못했던 일본어 원서를

이렇게 필사로 만나게 되어 기대된다.

일본어 공부로 기본기가 다져진 상태에서

원서 읽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 책 '빨간 머리 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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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1 (일본어 + 한국어)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4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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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로 기본기가 다져진 상태에서 원서 읽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 책 ‘빨간 머리 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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