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8원칙 (실전광고학개론) : 홍보마케터와 광고기획자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회사·자기 PR 필수 교재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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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오두환

'광고의 8원칙'이라는 광고전략을 한국 최초로 개발, 특허 출원.

마케팅 전략시스템 '오케팅'도 창시, 특허 출원

교육, 출판,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광고의 8원칙


저자는 위 8원칙을 기준으로 광고를 만든다고 한다.

위 원칙을 기준으로 할 뿐, 이를 따를 완벽히 지켜야만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저자의 연구소는 컨설팅, 교육, 광고 대행, 언론, 출판, 후원, 장학, 연구 등의 여러분야를 다루고 있다.

광고 대행사의 주축이 영업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전 직원이 웹디자이너와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다소 힘든 구조로 연구소를 구축했다.

시작 초기 금전적 여유가 없어 끊임없이 사고를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서비스 개발에도 신경을 쓰고 고객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결과 정규 직원 20명과 프리랜스 포함 70명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월 2억 후반대 매출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인력에 과감히 투자한 것이다.

보통의 회사에서는 최소의 월급으로 최대한 일을 시키려고 한다.

회사의 목적, 이윤 추구의 극대화를 위해서이다.

처음에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만들어질지 모르나,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은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인한 생산성 저하, 숙련된 직원들의 이직 등으로 결국 큰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저자의 경우 실무는 아무것도 모르는 영업직원보다 업무 전반을 알고 있는 실무직원들에 투자한 것이다.

또한, 안정적 매출로 투자와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면,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키지 못해 결국 도태되고 말것이다. 하물며,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광고의 세계에서는 변화를 위한 투자는 필수일 것이다.

광고(廣告)가 아닌 광고(光高)

빛나게 하고 높여준다라는 뜻으로 저자는 앞으로 광고가 광고(光高)가 되기를 바란다.

광고의 8원칙

1. 그것을 바라보게 하라.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이다. 고객들의 눈에 띄어야 팔릴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광고의 원칙이다.

그러나 첫 단계부터 고비용을 지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다각도에서 전략적으로 매체를 선택하고, 비용을 분배해야한다.

2. 그것에 다가오게 하라!

시선을 끄는데만 성공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원하는 내용으로 다가가면 된다.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끌리는 정보'처럼 만드는 것이다.

3. 그것을 생각하게 하라!

본격적인 굳히기 단계.

색다른 정보 또는 재미 이벤트 등 미끼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 단계에서는 그저 단순 정보보다는 기억에 더 남을 수 있도록 소비자가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을 던져야 한다.

4. 그것이 필요하게 하라!

이 단계까지 온 소비자라면 잠재적 구매 의사를 지니고 있다.

무작정 상품의 장점만을 늘어 놓기 전에 주의해야할 점 또는 살펴봐야 할 점, 해당 제품군의 장단점 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광고를 구상해야한다. 우회적 방법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5.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

같은 카테고리 제품들과의 차별점과, 장점을 나열해 경쟁 제품 중 광고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광고를 해야한다.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6. 그것을 구매하게 하라!

미루지 않고, 즉시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성이 좋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의 선호 매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좋다.

7. 그것에 만족하게 하라!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언론에 잦 노출해 여론을 만들고, 이미 만족한 사람들의 후기를 제시한다. 또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후기를 남기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만족한다고 글을 남김으로서 뇌가 실제로 정말 좋다고 인식한다.

8. 그것을 전파하게 하라!

8단계를 성공시키는 것이 진정한 광고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제품의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집어내서 전달하기 쉬운 이야기 형태로 풀어서 알려 준다.

그러면 소비자가 이 이야깃거리를 전파하게 하는 것이다.

8단계의 원칙 큰 타이틀만을 읽으면 납득되는 쉬운 것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나 그 단계마다 광고주의 요구와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되어야 하고, 제품을 다각도로 연구하여 극대의 효과를 내는 광고를 내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구매하면 끝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1회성 제품이 아닌 이상 꾸준힌 매출을 위해 충성(?) 고객의 확보와 고객 스스로 만족한 후기로 제품의 긍정적 이미지와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대목에서 요즘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에 이런 의도가 있었다니 새삼 놀랍다.

이 책은 광고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광고의 기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광고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고 정확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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