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두구육, 토사구팽
참 티비에서 많이 본 사자성어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히기도 하고.
특히 이 두 사자성어는 정치와 관련하여 등장하는 사자성어라 많이 익숙하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그럴둣하나 속은 형편없음을 뜻할 떄 쓰인다.
토사구팽은 교활한 토끼를 잡고 나면 충실했던 사녕 개도 도 쓸모가 없어지므로 잡아 먹어버린다는 뜻이다. '토사구팽'도 기사에서 참 많이 보는 사자성어로 익숙한 한자성어이다.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는 주제별로 사자성어를 묶어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기사에서 많이 본 단어들도 있고, 영화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사자성어들이 등장하여 흥미롭다. 물론 이 사자성어가 꼭 알아야 할 사자성이이기도 한데 사자성어 선정을 매우 잘할 것 같다. (누란지위, 사면초과, 오리무중, 각주구검, 구상유취, 낭중지추, 쾌도난마, 죽마고우, 건곤일척, 함흥차사 등 다양한 사자성어가 소개되어 있다.)뿐만 아니라 유래와 쉬운 설명, 비슷한 한자성어, 속담까지 담아내었다. 읽다보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기사가 막 떠오르고 일상생활에서 비슷한 상황도 상상하게 된다. 외울 필요가 없이 즐겁게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는 책이기에 청소년들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