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기본서 - 주장과 비판의 글쓰기, 개정판
이진화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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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5038028

오늘은 출판사 지식과감성에서 제공받은 도서 [글쓰기의 기본서]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정말 딱! 글쓰기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블로그를 하는 모든 이는 글쓰기를 매일매일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어느 때건 글쓰기를 접할 수밖에 없다.

나는 글쓰기를 참 좋아하고 또 잘 쓰고 싶은 사람 중 하나다.

그래서 이 책은 글을 쓰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아도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으며 분석력을 보이는 글이었다.

변호사라는 직업은 말하기와 글쓰기의 반복적 업무이다 보니 아무래도 글쓰기에 능숙한 것 같다.

이 책은 [주장과 비판의 글쓰기]의 개정판으로 좀 더 탄탄하게 내용을 넣었다고 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활용할 부분이 많은 것이 장점이라고 하였는데 나 또한 읽으면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느꼈다.

다양한 표현 방법과 또 유추한 글쓰기는 다른 책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더 흥미로웠다.

읽으면서 이 책은 글쓰기 배움의 책으로 정말 적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학교에서 배우듯 이 책 한 권에 글쓰기에 관한 배움이 가득하니 역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글쓰기라는 건 어렵지만 그 안에 나의 생각을 잘 담아낸다면 그것만큼 무기가 되는 건 없을 거란 생각도 든다.

특히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글은 서로 다른 옷을 입으니 말이다.

[글쓰기의 기본서]는 주장과 비판의 글을 쓰는 기본적인 구조에 관하여 쓴 글이다.

그러기에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말하기에서의 도움 역시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에는 특별한 기술은 없지만 정말 다양한 표현 방법이 있기에 수많은 글들이 다 다른 느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그 다양한 표현 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좋아하고 즐긴다.

어쩌면 모든 책 속에는 다 다른 표현방식이 있고 그것을 읽는 독자들은 그 느낌을 따라 책이 주는 많은 것들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우리는 내 이름 석 자를 쓰면서부터 글쓰기를 시작하였고 좋아하는 이에게 존경하는 이에게 편지를 쓰고 글을 적는다.

오늘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글쓰기에 대해 배워볼 수 있던 [글쓰기의 기본서]를 기록해 본다.

졸업한 지는 너무 오래되었지만~ 왠지 이 책을 들고 강의실에 앉아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글쓰기란,
매일 새로운 옷을 갈아입듯
매일 새로운 느낌을 담아주듯
내가 어찌 표현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아주 웃긴 녀석이다.
그래서 재미있고 그래서 흥미롭고
그래서 좋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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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 - 마지막 3년의 그림들, 그리고 고백 일러스트 레터 1
마틴 베일리 지음, 이한이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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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4119705

오늘은 허밍버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를 기록하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반 고흐 작품을 무지 좋아한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반 고흐의 작품 하나쯤 아니 몇 개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저기 많이 보이기도 하고 또 책으로도 여러 번 나왔기 때문이다.​

나 역시 반 고흐의 작품 책이 몇 권 있고 역시 소장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를 못 가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 책은 그런 내게 정말 큰 기쁨을 준 책이다.​

다시금 그림들을 보면서 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또 편지를 읽으면서 반 고흐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는 그가 죽기 전 3년간 머물렀던 프로방스에서 남겼던 편지와 그림을 실은 미술 에세이다.

그림을 사랑하는 이라면.. 그리고 미술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라면 소장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 , '해바라기' 등 그냥 보기만 해도 반 고흐 작품이라는 걸 아는 그림들.

그의 솔직한 감정이 담겨있는 편지와 함게 책장을 넘기는 순간순간이 소중해지는 책이다.

허밍버드 출판사에서는 <일러스트 레터> 시리즈의 첫 번째로 반 고흐의 작품을 선택했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 책들도 관심을 갖게 되는 책이었다.

우리는 반 고흐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학교 다닐 때 수없이 많이 듣고 그의 소설 같은 일생도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네덜란드 출신 화가 반 고흐는 프로방스에 머무르는 그 시기가 화가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고흐의 대표 걸작은 대부분 이 시기에 그렸던 그림들이었다.

그래서 그가 죽기 전 프로방스에서 보낸 3년이 짧은 시간이지만 중요한 시기였다.

반 고흐의 사연은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반 고흐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작품들이 하나하나 눈에 담아진다.

난 '영혼의 편지'라는 책을 갖고 있는데 그냥 가끔 쪼그리고 앉아 그 책을 펴보면 괜히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낀다.

반 고흐의 작품을 사랑하는 이라면 한 권쯤 갖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언젠가 한 번씩 펴보게 되는 소중한 책일 것이다.

미술 에세이는 전시회를 가지 않아도 내가 앉아 책을 펴는 공간이 전시장이 되는 마법 같은 책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느꼈던 화가의 작품들에는 우리가 몰랐던 순간들이 있다.

나는 오늘도 소장하기 좋은 책 [반 고흐, 프로방스에서 보낸 편지]를 남기면서 다시 한번 그의 작품에 빠져본다.

글과 그림에는 감정이 담긴다.
<그 순간 어떤 시간을 걷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 시간을 같이 걷다 보면
수많은 감정들이 느껴진다.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담겨있는 그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
마치 마개를 꽉 닫아 둔 작은 병처럼...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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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 따뜻한 첨단 치료제가 온다
김선현 지음 / 포르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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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3173905

오늘은 출판사 포르체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디지털 치료제]를 기록하려고 한다.

포르체 출판사에서 몇 번이나 책을 제공받았었는데 항상 다양한 책이 출간되고 책마다 느낌들은 다 다르지만 내용이 참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책이 오기 전부터 참 궁금했던 책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책 표지부터 참 강하게 다가왔고 <사람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유의 미래를 열다>라는 문장도 내 마음의 궁금증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교수님들의 추천을 보아도 이 책은 읽기 전부터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 김선현 교수는 세기의 명화들을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림의 힘]의 저자이다.

나 역시 미술치료에 관심이 많은 치료사다 보니 이미 알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입이 아닌 머리로 먹는 약이라고 한다.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진단하고 처방받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비대면으로 의사와 통화를 하고 처방을 내려 약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생각났다.

하지만 처방만 받는다면 그건 디지털이 아니다.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다양한 치료를 돕는 것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인정받은 디지털 치료제가 거의 없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 가던 부분이 두 곳 있었다.

다른 부분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지만 아무래도 내가 치료사다 보니 심리나 자폐에는 관심이 많다.

2장. 따뜻한 치료제가 온다, 유행하는 성격의 세계 - MBTI의 이야기는 요즘 아무래도 핫하다 보니 더 그렇다.

그리고 3장. 디지털 치료제, 사각지대를 비추다의 세 번째 외출이 곧 전쟁인 아이들.

ADHD 아이들과 자폐 스펙트럼의 치료를 보조하는 첨단 기술의 부분에서는 정말 빠져서 읽은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김선현 교수는 앞으로 디지털 치료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3세대 신약이다. 이것은 병원에 갈 필요 없이 건강 관리와 질병의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제시에 따라 나 역시 필요성을 느꼈다.

좀 더 쉽게 읽을수 있고, 지금이기에 더 와닿고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책.

오늘은 [디지털 치료제]를 기록하면서 앞으로의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았다.

<1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
현재 내 삶에 들어와 있다.
그것처럼 10년 후에는 또 얼마나 바뀔까?
설레는 마음으로 삶을 걸어보자.
어쩌면 더 멋진 일이 눈앞에 펼쳐질지도..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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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만물관 - 역사를 바꾼 77가지 혁명적 사물들
피에르 싱가라벨루.실뱅 브네르 지음, 김아애 옮김 / 윌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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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2479802

오늘은 출판사 윌북에서 제공받은 도서 [세계사 만물관]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을 보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물건들을 다음의 7가지로 담아냈다.

<일상에서 함께하는 것들, 부엌에 놓여 있는 것들, 취향을 반영하는 것들, 혁명이 된 것들, 일터에서 접하는 것들, 여행지에서 만나는 것들, 이야기를 전하는 것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혁명이 된 것들의 이야기에서는 누구나 빠져서 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그랬고 또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역사의 쓸모] 저자 최태성 선생님의 강력 추천이라니 읽기 전부터 더 관심이 갔다.

샴푸를 시작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사물들의 역사와 세계사 이면의 사건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의 쓸모>저자의 평을 읽어보면 우리가 이 책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생각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물건이라는 것은 계속적으로 변화하였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접하고 있는 많은 것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이 만물관에서 발을 뗄 수가 없을 만큼 머물러 있게 된다.

물건마다 서로 다른 사연들은 우리 문화를 들여다보게 하며 현대적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가 놀랍게 다가온다.

우리가 사용하는 아주 편한 그 무엇들이 100년 전에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을까? 그게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집어 들어보자.

편하게 이용하는 지금의 물건들은 다 다른 배경을 갖고 있고 그것을 알아가는 이야기가 즐겁게 다가왔다.

세계사 만물관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소한 물건들부터 시작해서 그 속에 혁명이 된 물건들을 기록했다.

한동안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만물관에서 더 많은 물건들이 궁금해졌고 또 많은 역사를 알게 되었다.

늘 역사는 신기하고 또 아름답고 그 역사가 흘러 지금의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하나하나 물건들의 역사가 궁금해지는 [세계사 만물관]을 기록해 본다.

<모든 것엔 역사가 있고,
그 역사를 알게 되면 또 다르게 보인다.
우리의 삶도 역사가 되고,
그 역사를 멋지게 남겨보다.
내 삶의 역사는 내가 만든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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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로 가니 - 식민지 교실에 울려퍼지던 풍금 소리 한국인 이야기
이어령 지음 / 파람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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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70675740

오늘은 파람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이어령 선생님의 [너 어디로 가니]를 기록하려고 한다.

[너 어디로 가니]는 이어령 선생님의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이다.

사실 이전 시리즈로 지혜를 얻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에 이번 네 번째 책도 너무 궁금했다.

이어령 선생님의 소년 시절 처음 들어선 학교 교실에는 일장기가 걸려있었고 아이들은 일본어를 따라 읽으며 공부했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 소학교는 '국민학교'로 바뀌었고 한국어 금지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조선말'을 쓰는 친구의 딱지를 뺏으러 다니는 듯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

나 역시 국민학교를 다녔고 졸업했기에 내가 다니던 때를 잠깐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이번 책도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개를 넘어가는 이야기로 한 고개 한 고개 넘어가며 읽을 수 있다.

항상 이어령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글에 빛이 있고 또 정말 세밀하면서도 감성적인 묘사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준다.

특히 두 번째 학교 고개를 읽을 때는 더 관심 갖고 읽을 수 있었다.

실제로 선생님께서 겪었던 학교생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세 번째 한국어 고개에서는 알고 있던 이야기면서도 참 마음이 그랬다.

나는 [너 어디로 가니]를 읽으면서 내 어린 날을 떠올리는 순간들이 많았다.

국민학교를 다닐 때 오전 반과 오후 반이 있던 순간이 있었고 나는 오후 반이어서 종이 칠 때까지 구름사다리에 매달려 있던 어린 지유.

학교 등하굣길에 삐라(북한이 하늘로 날린 작은 전단지)를 모아 학교에 내면 숫자를 적어주셨는데 삐라를 제일 많이 모아 1등을 했던 추억.

연필깎이 대회에서 1등을 해서 공책을 받았던 것과 운동장 끝 철봉에서 놀고 있으면 미군이 지나가면서 달콤한 간식을 던져주던 추억들.

하지만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보다도 더 이전 이어령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국민학교는 참 마음이 아팠다.

일제 지배가 지속적으로 준 고통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에는 오늘날의 우리가 알아야 하고 또 이야기꾼 이어령 선생님께서 직접 겪은 식민지 교실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 많은 고개를 다 기록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많은 이들에게 그저 이야기꾼 이어령 선생님의 한국인 시리즈는 그냥 집어 들어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남기고 싶다.

놀이 고개에는 지난번에 엄청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 읽고 난 지금은 역시 이어령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새 시대의 이어령 선생님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지만 이렇게 좋은 책들을 남겨주심에 늘 감사하다.

오늘은 지금은 별세하셨지만 문학평론가이며 이화여대 교수셨고 이야기꾼이셨던 이어령 선생님의 한국인 이야기 네 번째 [너 어디로 가니]를 기록해 본다.

<좋은 글에는 향기가 난다.
세월의 향기가 나고
글쓴이의 지난 삶의 향기가 난다.
나는 어떤 향기를 맡게 될지
항상 책장을 펼 때 가슴이 설렌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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