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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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27623515

오늘은 아주 유명한 책 먹는 여우의 두 번째 계절 모험 이야기 [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를 기록하려고 한다.

'책 먹는 여우'의 첫 번째 계절 이야기는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였다.

겨울을 보내고 이번에는 여름 이야기를 들고 나타났다.

해적들의 섬에서의 여우 아저씨 이야기는 올여름 아이들에게 신나는 모험을 선물할 것이다.

여우 아저씨는 텅텅 비어버린 책장을 채우기 위해 섬으로 여행을 떠나리고 한다.

그런데 섬의 주인인 호세와 둘만의 여행일 줄 알았는데 프라이데이 박사도 함께 했다.

처음 만남에서 화려한 옷을 입은 박사는 여우 아저씨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까칠한 여자 프라이데이 박사와 어딘지 모르게 의심스럽지만 친절함을 보이는 의문스러운 남자 호세.

여우 아저씨는 이들과 함께 '이졸라 아그네스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었다.

특히 겨울 이야기는 읽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책 먹는 여우를 참 좋아한다.

벌어지는 이야기가 정말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며 특이하고 맛있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여우는 결국 섬에 숨겨진 것을 찾아낸다.

해적들이 이졸라 아그네스 섬에 무엇을 숨겨 놓았을지 책을 읽기 전부터 궁금했는데 읽고 나니 역시 책 먹는 여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먹는 여우' 시리즈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여우 아저씨의 작가 수첩을 가득 채운 신나는 여름 모험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줄 것이다.

여우 아저씨는 재미난 이야기를 찾으러 섬으로 갔지만 프라이데이 박사는 체크무늬 앵무새를 찾으러 갔고 또 고고고조 할머니의 섬을 갖고 있던 호세는 진실을 감추고 있었다.

서로 다른 생각 와 목적으로 섬에 가게 된 세 명의 이야기.

해적들의 섬에서 발견한 귀중한 보물이 무엇인지 궁금하면 올여름 여우 아저씨의 모험을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 속에서 삶에서 귀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오늘은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의 두 번째 계절 모험 [책 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를 기록해 본다.

<네 마음속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이 있단다~
네가 자라서 그 보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 때
삶에서 가장 귀한 것을 알게 되겠지~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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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생일 파티 대소동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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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23868985

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서 읽게 된 [뒤죽박죽 생일 파티 대소동]을 기록하려고 한다.

나는 그림책을 참 좋아한다.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책을 읽어주거나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같이 봐주는데 그것도 참 좋다.

이 책은 앞으로 내가 치료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될 책일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우리 엄마는 우리 삼 남매 생일을 항상 챙기셨다.

학교 가는 아침에도 미역국을 항상 주셨고 작년 생일에는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용돈을 주셨다.

나는 생일 선물을 카톡으로 보낼 때 "오늘 하루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세요"라고 하며 보내는데 정말 생일은 그런 게 아닐까?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해럴드 필립 스니퍼팟은 부모님이 파티를 싫어해서 생일 파티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일주일 뒤에 있을 이번 생일은 근사하게 보내고픈 아이.

엄마는 그 마음을 알고 폰죠 아저씨에게 상의를 한다.

그리고 폰죠 아저씨는 정말 제일 근사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당일!!! 정말 수많은 동물들이 주인공의 집 앞에 줄을 서서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있었고 가족들은 모두 놀랍고 신기하며 재미있어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금세 모든 상황이 달라져 버렸다.

뒤죽박죽 엉망이 되어버리는 집.

동물들은 모두 제각각 본인들이 하고 싶은 대로 즐겼고 그걸 본 엄마와 아빠 그리고 주인공 해럴드 필립 스니퍼팟은 당황스러워하며 어쩔 줄을 몰라 한다.

하지만 일곱 살 첫 생일 파티의 소동은 기적을 불러온다.

최악의 순간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 되는 순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소가 만들어지는 아름다운 동화책이었다.

특히 그림도 너무 이쁘고 색감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우리 치료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

센터에서 읽고 자기도 샀다면서 좋아하는 6살 꼬마는 센터에서도 집에서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그 모습이 책에 나오는 천진난만한 주인공 같아서 같이 웃었다.

1인칭 서술로 굉장히 실감 나게 이야기해주면서 다양한 그림들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특히 책이 작지 않고 두껍지 않아 잠자리에서 읽기에도 어찌나 딱! 인지 모르겠다.

내가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머리맡에 두고 밤마다 읽어주면서 꿈속에서 신나는 파티를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당탕탕 정신없는 생일 파티였지만 정말 세상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걸 얻게 된 주인공 해럴드 필립 스니퍼팟.

이 책이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내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책 [뒤죽박죽 생일 파티 대소동]을 기록해 본다.

<아이들의 눈에는 다 보여요.
아끼고 사랑해 주는지
아이들의 입은 거짓말하지 않아요.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지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세요.
그건 어려운 게 아니에요.
서로 안아주고 눈을 보고 말하면 돼요.
우리 가족을 사랑한다고...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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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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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22109095

오늘은 내 돈 내산으로 지난번에 읽은 역행자를 기록하려고 한다.

사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며 많은 이들이 이 책의 포스팅을 했다.

그리고 나 역시 소설이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지만... 자기계발 책인 역행자를 집어 들었다.

"절대 읽지 마라!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이라는 문구가 눈에 딱 들어왔다.

솔직히 난 순리대로 살고 싶은 사람인데?라고 생각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나는 엇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또 너무 머리아프게 하는것도 싫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또 욕심도 크게 없다.

사실 돈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쉽고 많으면 좋겠지만 내가 살아갈만큼 벌면 되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서 이 책이 크게 우와~ 하면서 읽은 책은 아니었다.

요즘은 부자가 되고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들이 나온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방법대로 하는 이들은 거의 없을것이다.

책을 읽고 실천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주겠지만 많은 이들이 읽을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하지만 막상 다 읽고 나서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 책의 저자는 스무 살까지 정말 수없이 쳇바퀴만 돌던 사람이었다.

가난한 인생을 벗어가 그가 자유와 행복을 얻은 그 이야기들이 여기 [역행자]에 담겨있다.

제일 밑바닥에서 창업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연동 10억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그가 해주는 이야기.

이 책은 이미 비슷한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은 사람이거나 혹은 어느 정도 삶에 만족한 이들에게는 크게 빠져들거나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리는 이에게는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성공한 작가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큰 기대와 용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8개의 챕터를 통해 우리는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고 또 그것을 생각하며 실천해 보아야 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다 별로였다면 끝까지 읽지 않았을 것이다.

설명이 잘 되어있는 부분과 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은 좋았다.

하지만 창업을 해본 적 없는 이들이나 순리자를 말할 때 너무 직설적인 문장이 내게는 참 그랬다.

순리자 이기 때문에 창업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가 아니라 다른 충분히 좋은 말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순리자들은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만 떠든다. 되는 이유보다 안 되는 이유를 찾아야 본인의 자의식을 다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상 인생을 역행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의 타고난 원시 본성은 자유로 가는 길과 반대 방향임을 명심하라. 본성과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 순리자들의 부정적인 말에 속지 마라.
P. 297)

작가도 책 안에 많은 이들이 실천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고 말했듯이 말이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읽고 실천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나는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지만 가끔 엉뚱해서 남들이 안 하는 걸 해보기도 한다.

그 누구도 순리자로 살아가고 싶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리자로 살아간다.

하지만 순리자로 살아간다고 해서 성공하지 못하거나 좋은 삶을 살지 못하는 건 아니다.

아마 많은 이들이 역행자가 되었다면 이 책이 나오지도 베스트셀러가 되지도 않았겠다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아가고 싶다면 절대 읽지 말라는 [역행자]를 읽고 기록해 본다.

<아무리 좋은 방법도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남들이 다 좋다고 해도
내게는 아닐 수도 있는 것
그게 삶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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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고생크림케이크 - 간혹, 눈은 마음을 속입니다 마음으로 보아야 진실이 보입니다
조명연 지음 / 파람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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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20310662

오늘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조명연 신부님의 [맘고생크림케이크]를 기록하려고 한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맘고생?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는 천주교인이다. 사실 이사를 온 뒤로 코로나를 핑계로 성당에 나가지 않아 냉담자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난 '스텔라'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는 천주교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신부님께서 쓰신 이 에세이가 괜히 마음에 끌렸다.

조명연 신부님께서는 23년째 사제 생활을 하고 계시며 정말 많은 경험과 힘든 시간들을 겪으셨다고 한다.

이 책으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나는 이 책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

나는 솔직히 천주교인이지만 너무 종교적인 이야기가 담긴 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처음에 살짝 걱정을 하기는 했다. 혹시라도 성경 이야기가 수두룩하게 나와서 재미가 없게 만들면 어쩌나..

하지만 이 책은 그저 신부님께서 마음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며 위로를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담겨있어서 맘 고생하는 모든 이에게 토닥토닥 위로가 된다.

나보다 먼저 더 많은 길을 걸으신 분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많은 배움이 있는 것 같다.

꼭 신부님이 아니셨어도 더 많은 인생을 살아본 인생 선배로서 그의 이야기는 하나하나 참 좋은 것 같다.

빵집에 갔다가 발견한 케이크 "맘고생크림케이크"를 보면서 맘 고생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으면 케이크 이름을 저렇게 지었을까 생각했지만 그 케이크의 이름은 "망고생크림케이크"였다.

나는 빵 터져서 웃었고 이 책의 제목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버렸다.



1 나로부터 시작하는 삶

2 사실이 아닌 진실을 보는 눈

3 세상에서 가장 잘난 사람

4 끈은 자르는 게 아니고 푸는 겁니다



내 삶이기에 나를 아끼고 또 내 주변을 아끼는 삶.

감정대로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아주는 것.

많은 것에 즐거움을 만들고 그 즐거움을 나누는 일.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진실을 보는 눈을 키워야 산다.

다양한 교훈은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줄 것이다.

[맘고생크림케이크]를 읽으며 나는 더 단단해지고 부드러워졌으며 또 내 주변을 돌아보고 나를 안아주는 법을 알아간다.

오늘은 읽으면서 많이 배웠던 에세이 [맘고생크림케이크]를 남겨본다.

<내가 나를 안아줄 수 없기에
나는 생각한다.
나를 안아주고 싶은 만큼
누군가를 안아줘야겠다고...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주변을 돌아보아야 하고 또 나를 지켜내야 한다.
나는 오늘도 누군가를 위로하며 위로를 받는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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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티
콜린 후버 지음, 민지현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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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18263430

오늘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콜린 후버 작가의 [베러티]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소설은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차트를 역주행하며 미국에서 350만 부가 팔린 화제작이다.

이 책의 저자 콜린 후버는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아마존에서 자비로 출판한 책이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 대해 좀 더 많이 찾아보게 되었고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책 표지가 참 이쁘다.. 생각했다.

그런데 첫 장면부터 정말 자극적이었다.

시작은 어머니를 간호하며 빚까지 있던 로웬은 중요한 미팅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목격한다.

이 책의 첫 줄은 [두개골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의 피가 내게 튀었다.]였다.

조금은 표현들이 무섭다 생각이 들었지만 그로 인해 책에 빠져들어서 계속 읽게 된 것 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 소설이라서 처음에는 접하기 괜찮았고 읽으면 읽을수록 참 재미있었다.

많은 스릴러 소설을 읽었고 좋아하는데 이 책의 반전은 정말 놀라웠다.

장면의 묘사가 조금은 높은 수위들이 있었고 결말의 반전으로 스릴러 반전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는 추리소설에 빠져서 한동안 정말 추리소설만 읽을 때가 있었다.

범인을 추적하고 결말을 예상할 때 참 뿌듯하고 좋다.

그런데 베러티는 정말 다 읽고도 어떤 것이 진실인지 자꾸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다.

스릴러 책을 읽고 이토록 많이 생각한 것도 오래간만인 거 같다.

정말 스토리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한번 잡은 책을 놓고 싶지 않을 만큼 계속 궁금하던 책인데...

스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더운 여름이 가기 전에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읽는 내내 주인공이 된 것처럼 숨 막히고 등골이 오싹했다.

소름이 끼치고 자꾸 읽으면서 작은 소리에도 뒤돌아보게 되는 책이다.

오늘은 예측하지 못한 반전이 놀라웠던 [베러티]를 기록해 본다.

<때로는 진실도 진실이 아닐 수 있다.
어떠한 기억은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조작된 진실은 어느 쪽일까?
나는 긴 시간 생각이 필요했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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