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않는 생활 - 정리, 절약, 낭비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후데코 지음, 노경아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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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25722170

오늘은 출판사 스노우폭스북스에서 제공받은 도서 [사지 않는 생활]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후데코는 '사지 않는 생활이야말로 절약의 열쇠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며 스스로 알게 된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버리지 못하고 물건에 집착하며 보내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누구보다 버리는 것에 대해 잘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에는 그냥 사지 말라고 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단순히 사지 않는 것에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비우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내 삶에서 어떤 것이 우선일까? 과연 그건 필요한 것일까?

어떠한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내면서 나 스스로 발전하는 것 또한 이 책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하지 않은 지출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쇼핑을 하고 지출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소비습관이 있음을 알고 있기에 이번에 고쳐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쇼핑 습관을 들여다보고 그 습관을 바꾸고 또 사지 않는 생활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알고 있으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줄이고 버리고 사지 않는 습관인데 이 책에서는 마지막 4장까지 읽으면서 다시금 내가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사지 않는 생활'을 읽으면서 참 좋았던 부분은 어떠한 부분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관점으로 제시해 주어서 참 좋았다.

읽으면서 맞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도 있었고 나도 그렇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언가를 사기 위해서는 돈이 지출된다. 하지만 그 물건이 꼭 필요한지 먼저 생각해 보고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면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오늘은 정리, 절약, 낭비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사지 않는 생활을 기록해 본다.

<알면서도 지켜지지 않는 건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편한 것을 찾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을 한 번씩 확인시켜준다면
한 번씩은 시도하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계기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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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별빛처럼 빛난 자들 - 20세기 한국사의 가장자리에 우뚝 선 이름들
강부원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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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23917208

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강부원 작가의 [역사에 별빛처럼 빈난 자들]을 기록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역사 책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인물이 담겨있어서 정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우리는 누구나 빛나는 삶을 살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이 책에서는 스물여섯 명의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리는 용기와 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20세기에 참 힘들었고 그 속에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며 크게 성장한 영웅들이 있었다.

나는 은은하게 빛난 그들의 길을 따라가며 나 역시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으며 1부에서는 스스로 빛난 찬란한 별들을 소개한다.

세계 최고·조선 제일의 무용수, 최승희를 시작으로 다양한 별들이 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음악가 김창완 선생님의 이야기가 바로 여기서 빛나고 있었다.

새롭지 않은 음악이 가장 부끄럽다고 말하는 그의 음악을 난 참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흥얼거렸고 지금도 내게는 그의 음악이 주는 웃음이 무엇인지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였고 또 다시금 기억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2부에서는 약자들의 현에 선 자들의 이야기가 있었고 3부에서는 시련을 견뎌낸 존재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기도 하였고 다시금 떠올려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스물여섯 명의 업적이나 명성에 주목하기보다는 그들의 처절하고 힘겨웠던 삶을 들여다보며 힘든 시기 위로를 얻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처럼 나 역시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아직도 한참 걸어나가야 할 내 삶에 아주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 것 같아서 좋았다.

<결코 나는 주저앉지 않을 것이다.
주저앉더라도 다시 일어서며
그렇게 내 삶을 걸어갈 것이다.
아직은 걸어가야 할 길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나보다 먼저 걸어간 이들이 들려주는
그 역사의 순간들은
다시 일어서며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준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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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케이시 지음 / 플랜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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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22004756

오늘은 제공받은 도서 [0125]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제목이 숫자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더 궁금증이 생겼던 책이고 '픽사보다 더 픽사 같다'라는 문장이 주는 당김이 있던 책이다.​

사실 읽고 나서는 이 말이 왜 많은 독자들에게 나왔는지 알 수 있는 책이기도하다.​

이 책의 저자 케이시 작가는 윌라 오디오북에서 '네 번의 노크'라는 장편소설로 이미 알고 있는 작가였다.

사실 '네 번의 노크'를 재미있게 들었고 내게 딱 맞는 소설이었기에 작가님의 또 다른 이 책이 너무 궁금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작가님이 정말 다양한 느낌을 살려낼수 있는 작가라는 생각에 앞으로 더 그의 작품에 관심이 갈것같다.

0125는 <네 번의 노크>와는 다른 느낌의 소설이었고 사실 소설책을 읽으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판타지 소설을 참 좋아하는데 설정도 참 마음에 들었고 읽으면서 애니라면 이렇게 보여지겠다.. 생각하면서 읽은 책이었다.

나는 햇님이 이상하다고 할만큼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한다.

여전히 짱구나 아따맘마, 코난에 빠져있으며 픽사 애니메이션과 일본 애니메이션도 참 좋아한다.​

이 책은 연령에 상관없이 정말 힐링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점점 쌀쌀해지는 지금 따스한 이불 속에서 읽기 딱 좋은 것 같다.​

이야기는 만 번의 손이 닿은 돈이 영혼이 생기고 눈을 뜨고 여행하는 이야기다.

할머니께서 아이에게 준 1달러가 영혼으로 탄생하면서 돈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지갑 속에 있는 그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언제 이별이 올지 모르지만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0125에서는 영혼을 갖게 된 돈들이 다양한 사람들을 거치며 느끼는 감정들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안겨준 부분이기도 했다.

나는 이 책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아이의 곁에 오래 있고 싶었지만 결국 떠나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장해가는 포티의 이야기는 읽는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많은 이들이 읽으면서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영혼이 생긴 돈들의 이야기.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이야기로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늘은 한편의 애니메이션이 담겨있는 재미있으면서 또 감동스러운 책 케이시의 0125를 기록해 본다.

<돈이 주는 생각들은
또르르 굴러와 미소를 주고 행복을 주고
때로는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고독을 준다.
어린 날 내게 돈은 그저 떡볶이를
사 먹을 수 있는 가치였지만
지금의 나에게 돈은 진심이다.
수많은 사람과 장소를 거친 녀석이
내 주머니에 들어왔을 때
좋은 기억으로 머무를 수 있기를...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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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 -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재발견생활 지음 / 훨훨나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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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19254593

오늘은 제공받은 도서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그냥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시집이다.

두껍지 않아서 정말 하루 만에 다 읽어버릴 수 있고 또 두고두고 그림을 보게 되는 책이다.​

여기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면서 따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시도 짧으면서 마음에 들어와 살포시 앉는 그런 부담 없는 시였다.​

시집을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이쁜 그림과 함께 있는 시집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누가 보아도 힐링이고 누가 보아도 마음이 편해지는 시집이다.​

필사를 해도 참 좋을 책이라고 느낀 게 길지 않으면서 또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시라서 써보고 싶었다.​

나는 학창 시절에 시화부에서 시를 썼고 미술부에서 그림을 그렸었다.​

내게 시와 그림은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그런 존재다.​

이미 너무 오래전의 이야기지만 나는 이 시집을 읽으면서 그때의 나를 떠올렸다.

문학소녀였고 화구 통을 내 몸처럼 아꼈던 학창 시절을...​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의 작가 재발견생활님은 국문학 전공자면서 전업주부와 디자이너 그리고 카피라이터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이렇게 이쁜 시와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표현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기에 이 작은 책이 참 소중했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그 짧은 시가 주는 울림이 소설 못지않게 크다는 것을...

그래서 더 대단한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눈이 즐거운 시집을 읽어서 기분이 좋았던 책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를 기록해 본다.

<따뜻한 방바닥에 배를 깔고
시를 읽고 그림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시가 주는 편안함에 기대어
힘든 것도 잊고 마음이 따스해진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따스한 글과 그림으로 온기를 넣어줘야겠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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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텐드 마인드 - 창조성은 어떻게 뇌 바깥에서 탄생하는가
애니 머피 폴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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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17279605

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익스텐드 마인드]라는 책을 기록하려고 한다.

요즘 지유가 관심 갖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한 뇌과학 이야기.

전에는 좀 어려워하고 또 회피하기도 했던 책이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뇌과학이나 인지과학 등 인문학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이 책 역시 읽기 전에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했고 읽은 뒤에는 또 다른 방향을 본 것 같아서 참 좋았다.

이미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인간철학 1위에 올랐고 인지과학 분야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에게 읽혔다.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애덤 그랜트 작가는 2021년 최고의 책이라고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어쩌면 그런 부분에서 더욱 관심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익스텐드 마인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필요한 건 뇌 바깥을 활용하는 거라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몸과 주변 환경, 인간관계를 통하여 기억력, 집중력,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사례와 함께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독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머리를 많이 쓰고 있다는 말에는 정말 공감을 했다.

잠에서 깨면서부터 어쩌면 계속 쓰고 있는 게 머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 다른 관점에서의 이야기라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또 처음에는 어려운 듯 보였지만 읽다 보니 나의 관심도는 점점 올라갔다.

"뇌는 가만히 두고, 몸을 가만히 두지 마라"라는 말은 결국 마지막까지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이 책은 <우리 몸, 주변 환경, 관계> 이렇게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파트 1에 있는 우리 몸에서 제스처를 통해 생각하기를 참 흥미롭게 읽었다.

아이들의 제스처는 말보다 훨씬 앞서간다는 이야기는 읽으면서 많이 생각해 보고 나 역시 끄덕이게 된 이야기였다.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내 더 관심이 갔고 많이 배우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추천하고 싶은 뇌 과학 책 [익스텐드 마인드]를 기록해 본다.

<머리에게 휴식을 주면
생기는 그 많은 일들을
어쩌면 우리가 머리를 쓰느라
잊고 있었나 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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