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텐드 마인드 - 창조성은 어떻게 뇌 바깥에서 탄생하는가
애니 머피 폴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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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익스텐드 마인드]라는 책을 기록하려고 한다.

요즘 지유가 관심 갖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한 뇌과학 이야기.

전에는 좀 어려워하고 또 회피하기도 했던 책이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뇌과학이나 인지과학 등 인문학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이 책 역시 읽기 전에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했고 읽은 뒤에는 또 다른 방향을 본 것 같아서 참 좋았다.

이미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인간철학 1위에 올랐고 인지과학 분야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에게 읽혔다.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애덤 그랜트 작가는 2021년 최고의 책이라고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어쩌면 그런 부분에서 더욱 관심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익스텐드 마인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필요한 건 뇌 바깥을 활용하는 거라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몸과 주변 환경, 인간관계를 통하여 기억력, 집중력,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사례와 함께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로 독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머리를 많이 쓰고 있다는 말에는 정말 공감을 했다.

잠에서 깨면서부터 어쩌면 계속 쓰고 있는 게 머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 다른 관점에서의 이야기라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또 처음에는 어려운 듯 보였지만 읽다 보니 나의 관심도는 점점 올라갔다.

"뇌는 가만히 두고, 몸을 가만히 두지 마라"라는 말은 결국 마지막까지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이 책은 <우리 몸, 주변 환경, 관계> 이렇게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파트 1에 있는 우리 몸에서 제스처를 통해 생각하기를 참 흥미롭게 읽었다.

아이들의 제스처는 말보다 훨씬 앞서간다는 이야기는 읽으면서 많이 생각해 보고 나 역시 끄덕이게 된 이야기였다.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내 더 관심이 갔고 많이 배우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추천하고 싶은 뇌 과학 책 [익스텐드 마인드]를 기록해 본다.

<머리에게 휴식을 주면
생기는 그 많은 일들을
어쩌면 우리가 머리를 쓰느라
잊고 있었나 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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