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2
임용한.조현영 지음 / 레드리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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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55155128

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중동전쟁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용한 박사와 조현영 작가가 함께 쓴 전쟁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중동전쟁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아는가?

사실 나는 역사책을 좋아해서 그래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깊이 있게 알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은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난 중동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내가 알던 그런 전쟁사가 아닌 좀 더 깊이 있으면서 어렵지 않게 전달하는 책이라 어렵지 않게 읽었던 것 같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은 일어나고 있고 또 미국과 중국만 보아도 여전히 힘 싸움을 하고 있다.

전쟁은 물가, 주식, 정치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실제로 지금 우리는 그것을 겪고 있다.

중동전쟁은 1948년 이스라엘 성립 이후, 1948년~1973년까지 4차례에 걸쳐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에 벌어진 전쟁을 말한다.

중동전쟁을 읽으며 책을 통해 유대인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같다.

이미 시중에는 중동전쟁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읽어본 건 많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는 중동의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접하지만 정확히 어느 나라가 중동에 속하는지 혹은 중동전쟁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했는가를 떠올려보라고 하면 어려워한다.

그건 우리가 알고 있는 중동의 이야기는 그저 지나가는 이야기로 들었거나 기사를 통해 보았기 때문이다.

분명히 책은 전쟁사를 기록한 책임이 틀림없는데 소설처럼 읽히기에 나는 읽는 내내 참 좋았다.

솔직히 전쟁에 관한 책은 왠지 딱딱할 것 같다는 편견으로 쉽게 들지 못하는 나로서는 소설처럼 이끌어가는 작가의 이야기 전개가 어렵지 않아 좋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감정을 그대로 살려 담았으며 긴장감 또한 느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난 중동전쟁의 배경에는 유대인 민족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중동전쟁에 대해 그리고 유대인 민족에 대해 내가 몰랐던 부분까지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은 어렵지 않게 읽히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중동전쟁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를 기록해 본다.

<인간의 어리석음이 어디까지인지
책을 통해 느끼고 알아가는 이 시간이
어쩌면 나를 지키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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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스무 살 - 제1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창비교육 성장소설 7
최지연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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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53040587

오늘은 출판사 창비 교육에서 제공받은 성장소설 [이 와중에 스무 살]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제27회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와중에 스무 살]은 그에게 제1회 성장소설 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모범생 주인공은 엄마 말에 결정하고 들어간 학과는 적성에 맞지 않았고 연애도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지금까지는 평범했던 그에게 마치 사춘기가 찾아온듯한 나날들.

그런데 그 와중에 엄마는 이혼을 선포하고 서울에 와서 주인공과 같이 살게 되면서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른 문장은 "엄마에게 남자가 생겼으면 좋겠어요."였다.

주인공은 휴학을 하고 남자친구에게 갑자기 이별을 말하고 그렇게 그의 스무 살이 흘러간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년들을 돌아보게 한다.

스무 살이 되면 훨훨 날 것 같았고 대학교를 신나게 다니면서 연애도 하고 정말 아름다운 날들만 가득할 것 같지만 내가 누군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수없이 많은 생각으로 마음부터 힘들다.

어쩌면 이제 스무 살이 되는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가 될 것이며 두 번째 스무 살이 훌쩍 넘은 내게는 그때 나도 그랬지... 앞으로 또 어떤 어려움이 와도 난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었다.

성장소설을 참 좋아하는데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보면서 그의 성장통에 같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며 일어서라고 응원하게 된다.

이 책은 이제 막 스무 살이 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지유처럼 두 번째 스무 살을 넘긴 이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에 나오는 이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는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내가 걷는 이 길도 돌아보게 될 것이다.

그들이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은 결국 읽는 이들에게 토닥토닥 응원의 글들이 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주인공이 생각하는 엄마와 엄마가 느끼는 딸에 대한 생각들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담겨있어서 좋았다.

딸과 엄마는 함께 성장하는 존재라는 느낌에 읽으면서 나의 지난 시간들도 생각해 보았다.

창비 소설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 책으로 인해 우리는 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오늘은 두 번째 스무 살이 넘는 나이에 읽으며 너무 좋았던 성장소설 [이 와중에 스무 살]을 기록해 본다.

<스무 살이란...
청소년의 끝 성인의 시작
어쩌면 가족 품에서 굴렀던 시간은 끝나고
이제 딱딱하고 낭떠러지일지 모를
공간을 굴러가야 하는 시간.
힘들어도 아파도 이제 내 몫이라는 것.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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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 - 아들에게는 왜 논리도, 큰소리도 안 통할까?
정현숙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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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50453436

오늘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제목을 보면서 우리 언니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었고 또 센터에 오는 엄마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아들만 둘을 키우는 우리 언니도 아들 맘이다.

그것도 성향부터 다른 두 아드님들이라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고 아들이라 힘들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미혼이어도 딸을 키워도 읽으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이 책의 저자는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결혼을 하고 아들을 키우면서 겼은 아들 양육 이야기를 이 책에 남겼다.

아들은 분명 딸과 다르기에 아들에게 맞는 양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아들의 속도를 이해하지 못해 힘들었던 시간들은 결국 아들의 속도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아들은 더 성장하고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저자는 19년 차 사회복지 사이자 11년 차 아들 맘이고 자신의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들 교육법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그녀가 겪었고 고민했던 문제이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겪는 다양한 과정들을 그녀 또한 겪었으며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배운 것들을 아들을 양육하는 데에도 적용하였는데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아들뿐만 아니라 우리는 서로 다른 성을 가진 이들을 사회에서도 만나고 있으며 어쩌면 살아가면서 필요한 부분도 이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읽으면서 우리가 많이 들어본 믿어주기와 또 그대로 봐주는 것 등은 이미 많이 들어보았던 말인데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저자가 다양한 경험을 겪으며 알게 된 아들 양육법이 많은 아들 맘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아들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문제없음이 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실천해 보고 아들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다 보면 싸우지 않고 이해하는 시간들이 생겨날것이다.

내가 치료하고 있는 아동의 대부분이 남자아이인데 아이들의 부모들은 상담하실때 똑같은 말씀을 하신다.

조금씩 다르게 말씀하시지만 대체적으로 내배에서 나왔지만 정말 모르겠다이다.

어쩌면 이 책을 읽어보면 아이의 생각을 다 알지는 못해도 이해못하는 시간들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싶다.

오늘은 아들 육아를 위해 읽기 좋고 살아가면서 내가 아닌 다른이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우기 좋은 책 [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를 기록해 본다.

<모든 책은 어떤 방향으로 보느냐에 따라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나는 그것을 알기에
오늘도 새로운 책에서 걷고 있다.
분명 내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이라는 걸 알기에...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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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누구 생일? 사계절 아기그림책 22
김정희 지음, 이희은 그림 / 사계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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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계절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보드북 아기 그림책 부릉부릉 누구 생일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간단한 그림과 글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보드북이다.

아기들이 볼 때 직접 들고 손으로 톡톡 쳐보아도 좋은 크기로 색도 알록달록 이뻐서 눈이 책에서 머물러 있기 좋은것 같다.

나는 센터에서 수업할 때 이 책을 써보았으며 실제로 아기들이 굉장히 좋아하고 관심 있어 했다.

특히 분홍색 자동차에 초를 따라 누구의 생일인지 궁금해하며 아~ 후~ 따라 하는 아기들이 정말 귀여웠다.

읽어주면서 책을 살짝살짝 움직여 자동차가 움직이는 효과를 주고 또 내가 아~ 하면 아기도 아~ 후~ 하면 아기도 후~ 하면서 따라 하는데 집중하기에도 딱 좋은 책이었다.

부릉부릉 달리는 생일 자동차는 기분이 좋으면 점프를 하고 그 그림에 아이도 신이 나서 엉덩이를 들썩들썩~

이런 신나는 그림책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았다.

깔깔깔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으니 밖에서 기다리시는 어머님께서도 너무너무 궁금하셨다고 한다.

생일을 맞이한 해님과 물방울 그리고 구름과 달님~ 촛불을 끌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도 너무 이쁘다.

나는 달님까지 아~ 후하면서 신나게 읽어주다가 마지막은 ㅇㅇ이를 만나러 갑니다~라고 하면서 아이의 이름을 넣어주고 책을 살살 움직여주었다.

아이는 책에 있는 생일 자동차를 향해 촛불을 끌 준비를 하느라 입을 크게 벌렸고 책이 가까이 오자 후~ 하면서 바람을 내뱉었다.

생일 자동차를 보며 손을 흔들어주고 인사를 하는 아기 모습에 다시 한번 이 그림책은 정말 최고라는 걸 느꼈다.

요 나이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촛불 끄지 놀이와 부릉부릉 자동차 소리 그리고 입을 크게 벌렸다가 후~ 하는 놀이가 아이들을 신이 나게 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분홍색 생일 자동차를 눈으로 쫓아가며 누구의 생일인지 궁금해하고 같이 융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 참 좋았다.

나는 신나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요런 아기 그림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오늘은 사계절 보드북 아기 그림책 부릉부릉 누구 생일을 기록해 본다.

<아기가 보는 세상에는 알록달록
이쁜 색들이 그려져있다.
아기가 자라면서 그 알록달록한 세상을
한 발 한 발 걸어 나오며
함박웃음을 지었으면 좋겠다.
그림책을 보며 웃던 그 모습처럼...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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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터
앨러산드라 토레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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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46349365

오늘은 미래지향 출판사 제공 도서 고스트 라이터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앨러산드라 토레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작가가 정말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보았는데 사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책은 이 책뿐이어서 아쉬웠다.

책 속에서 나오는 주인공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4년 전 그는 여러 사람들에게 인생 최고의 거짓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을 가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서른 초반의 나이에 말기 암 진단을 받게 된다.

이 책의 초반부는 그가 그동안과는 다른 소설을 쓰겠다며 선포한 뒤 마지막 소설을 쓰기 위해 자신을 도와줄 작가를 구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굉장히 예민하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면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사람이었다.

특히 그녀가 딸에게 보이는 행동들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보이는 그녀의 까칠함이 읽는 내내 나에게 다양한 생각을 주었다.

그녀를 도와 대작하게 될 작가는 뜻밖의 사람이었고 그는 그녀를 도와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새롭게 쓰고 싶던 마지막 그녀의 작품은 자신과 남편의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 책의 초반은 대리 작가가 그녀를 이해하며 흘러가는 스토리로 조금은 스릴러 소설 느낌보다는 잔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점점 이 책은 내게 이상한 느낌을 주었다.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스릴러 느낌을 주며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이 책은 마지막 장을 읽고 덮으면서 마지막이 다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잔잔했던 앞부분이 별로인 것도 아니다.

그건 그것대로 나를 이 책 속으로 서서히 끌어들였고 마지막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의 이야기가 역시 스릴러 소설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스릴 있게 치고 올라오는 소설도 좋아하지만 이 소설의 묘미는 잔잔함 뒤에 오는 한방인 것 같다.

오늘은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고스트 라이터를 기록해 본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시간
그런 시간 속에 나는 걸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이 감동인지 모르게
내 마음 한구석에 스며들어왔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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