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읽어야 하는 책들

희망도서 신청한 책 4권
나머지 대출한 책 7권


읽어야 하는 책들은 쌓여가고 시간은 없다.

계절이 바뀌는 시간에 몸에 무리가 왔나?

지난주부터 심해진 어깨의 담은 여전히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

한의원 가서 부황 뜨고 침맞고 물리치료 받았는데 차도가 없다.

좀 편하게 책을 읽고 싶은데 몸도 아프고 잠도 오고, 나이 먹는게 이래서 서럽구나 하는 감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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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6-09-05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년필 교과서>는 <연필깎기의 정석> 같은 건가 보네요. 책으로 나올 만한 소재는 정말 다 나와 있구나 싶군요ㅎ

지키미 2016-09-05 00:12   좋아요 1 | URL
만년필에 대한 사용설명서 같은 책이에요. 여러 가지 제품에 대한 브로슈 같은 책이라고 보시면 되요. 가지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만년필에 대한 아이쇼핑...^^*
 

8월은 너무 더웠고, 직장을 옮겼고, 일이 많았다.


8월의 마지막 날, 언제까지 계속될 것 같았던 열대야는 물러갔고,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것도 수요일에~~~. 비오는 수요일에 빨간 장미를~~~


한달 잘 살았다.


[8월에 내가 읽은 책들]


01. 고양이 심화학습

02. 조직된 한패

03. 고독한 미식가 2

04. 중국식 룰렛

05. DP 개의 날 3

06. DP 개의 날 4

07. 풀꽃도 꼿이다 1

08. 풀꽃도 꽃이다 2

09. 애프터 유

10. 자꾸 생각나

11. 구깃구깃 육체백과

12. 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

13. 조선왕조실톡 1

14. 여우와 별

15. 10년 후의 일상

16. 해무도

17. 외로움 살해자

18. 나쁜 뉴스의 나라

19. 작업실의 고양이

20. 주식회사 대한민국

21. 고양이의 시

22. 거짓말이다.

23. 가모가와 식당

24. 다 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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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여자 - 문제적 여자의 파란만장 멘탈 성장기
정새난슬 글.그림 / 콘텐츠하다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2016-218_[관악도서관]


정새난슬 첫 번째 에세이 『다 큰 여자』. 이 책은 성공한 여자의 자기계발적 에세이가 아니다. “모든 것에는 균열이 있고, 빛은 아무리 작은 틈이라도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게 돼 있다. 언젠가 나의 치명적인 결함들이 내가 제일 자랑스러워할 특질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는 저자의 말처럼 서른 중반의 몸만 커버린 여자로, 어느 누구보다 아팠던 시간과 부족했던 스스로를 인정하는 용감한 고백이자 우울하고 상처받은 영혼의 치유담, 그녀처럼 남들의 시선에 정의되고 싶지 않은 이 시대 여자들에게 보내는 독려이기도 하다.


[교보문고 제공]


정태춘, 박은옥의 딸, 정새난슬... 한 번도 인지하지 못했던 인물이지만 내가 좋아했던 가수의 딸이라는 이유로 호기심이 간 책이다.


뮤지션, 그것도 민중음악이라고 불리는 음악을 하고 있는 부부의 딸로 태어난 정새난슬은 예술가의 피를 타고났을 것이다.


그것은 어쩌면 세상에 유일무이한 존재, 똑같은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길 원함, 반항 이런 이미지로 다가온다.


그녀의 결혼과 자녀의 탄생, 그리고 이혼 후의 이야기들...


담담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들이 그녀를 알게 한다.


아직 들어보지 안 했지만 그녀의 음악도 한 번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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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가와 식당 ㅣ 가모가와 식당 1
가시와이 히사시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2016-217_[관악도서관]


당신의 추억의 음식은 무엇입니까? 

저자 가시와이 히사시는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여행가, 수필가, 소설가, 특히 일본 내 ‘쿄토 안내인’으로서 이미 유명한 작가이다. 우리나라에 소설로서 첫 선을 보이는 『가모가와 식당』은 음식을 소재로 추억을 더듬고, 현재를 만족하며, 미래로 나아가려는 현대인들의 사연과 이야기를 담은, 미각, 후각, 공감, 감성 자극 옴니버스 연작 소설이다. 여섯 파트에 소개된 ‘추억의 음식’을 따라 가다 보면, 저마다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이 뭉게뭉게 되살아난다. 

요리사 가모가와 나가레, 그의 딸 고이시, 그리고 얼룩고양이 ‘낮잠’. 이들이 교토의 한적한 골목길에서 운영하는 식당은 간판이 없습니다. 가게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단 하나, 요리 잡지에 게재된 “가모가와 식당·가모가와 탐정사무소―음식을 찾습니다”라는 한 줄 광고뿐. 인연이 닿아 겨우 도착한 가모가와 식당에서 손님은 다시 먹어보고 싶은 추억의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이 추억을 간직한 채, 오늘도 가모가와 식당의 문을 두드립니다.


[교보문고 제공]


사는게 팍팍한 세상이다. 쉬어갈 수 있는 휴식이 없는 세상.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나눈 맛있는 음식에 삶의 위로를 받는다.


추억의 음식을 찾아주는 음식 탐정 이야기.

일본은 참으로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든다.

이런 다양성이 존재하고 사회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문화가 부럽기도 하다.


음식에 관한 나의 추억 이야기.


어린 시절,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 2~3학년 정도였다.

병약했던 나는 상주에서 김천의 병원으로 매주 토요일 진료를 받으러 갔었다.

그때가 80년대 중반의 시절이었어니,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라는 기차를 타고 갔었다.


진료를 마치고, 하루에 몇대 없는 기차를 타고, 상주로 오기전...

플랫폼 내의 매점에서 어머니와 먹었던 가락국수를 잊지 못한다.

아마 어머니는 진료를 받고 나온 후 짜증이 나 있던 나를 달래려고 

기차를 타기 전 그 음식을 사 주셨던 것 같다.


세월이 흘러 그 맛과 비슷한 가락국수를 찾아보았으나 예전의 그 맛을 내는 곳이 없었다.


40의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문득 생각지도 못한 음식들이 떠올려질 때가 있다.


그 모든 음식들에는 어머니가 있다.


어쩌면 음식의 추억에는 어머니의 손맛이 담겨져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름 이 책은 가볍지만, 추억을 떠올리기에는 괜챦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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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2016-216_[관악도서관]
김탁환의 목격자들을 읽은지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세월호 사건을 잠수사를 주인공으로 직접적으로 다룬 이야기. 누군가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진실에 다가갈 수 없다. 그렇게 진상규명을 외치지만 그들은 왜 지금도 덮어버릴려고만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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