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은 ’만약’을 걱정하고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살면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할까봐 끊임없이 걱정하는 것이다.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우리는 매순간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누구나 멋진 인생, 성공한 인생을 꿈꿉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와 명예를 가지는 것도 성공이겠지만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그 속에서 만족과 보람을 느끼고 그 행복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산다면 그것이 진정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창 꿈 많을 청소년시기 학생들은 과중한 공부, 마지못해 하는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겨워 합니다. 그 당시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하는 말은 공감이 가지 않죠 그건 그 나이만큼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시간과 시대의 차이로 인해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 얘기들은 듣기 싫은 잔소리일 뿐입니다. 좋은 말 한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듯이 좋은 책도 그러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인생에서 실수나 실패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그 자체를 용납하고 싶어 하지 않죠. 성공만을 위해 달리길 원합니다.
에디슨에게 누군가가 ’당신은 1000번 실패를 했군요’라고 말하자 에디슨은 ’난 1000번의 노력을 한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자가 결국은 큰일을 이룹니다. 낮이 있어야 밤이 있듯 실패 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다만 모든 악조건과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가에 달렸죠. 실패는 포기했을 때만 존재하는것입니다. 계속 도전하고 있는 중이라면 실패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사용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그들은 성공할 수 있는 마음 자세과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 내용 중에서-
"나는 무수한 별똥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큰 두려움에 빠진 적이 있었어. 그때 그 노인은 ’이보게 무수한 두려움을 바라보지 말고 저 높은 데서 반짝이는 별들을 보게나’ 라고 말씀하셨다네"

이 책은 어렵지도 않고 첫줄부터 내 얘기구나하고 100%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다 똑같은 고민을 하고 똑같은 두려움을 가진 실수투성이고 완벽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일 겁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꼭 읽어 봐야 할 보석같은 내용들이 가득찬 인생의 좋은 멘토가 되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라 생각되네요. 순탄한 길을 택하려고 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이기는 습관을 길려 인생의 성공전략을 세워봐요. 

사람들은 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안 것이 뭐냐고 나에게 물어온다.
그럴 때마다 나는 ’시력은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 이라고 대답한다.
-헬렌 켈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당을 나온 암탉 (반양장) - 아동용 사계절 아동문고 40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슴 뭉클한 감동이 있는 장편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잎싹이란 암탉이 자신의 소망을 이루어 가는 이야기다.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는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란 말처럼 인생의 주인이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선택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뜻대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사는 것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삶이 있는데 이 책은 잎싹이란 암탉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깊게 생각하게 한다

양계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곳 주인집에는 매일 주인이 주는 모이를 먹고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알을 낳는 닭, 날지 못하는 집오리, 가족을 꾸리고 사는 관상용 토종닭가족, 족제비로부터 이들을 지키는 개가 있다. 이들은 우리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다른 닭들은 아무생각 없이 배불리 먹고 안전한 닭장에서 매일 주인에게 알을 낳아주며 사는 것에 대해 별로 불만이 없다. 하지만 잎싹은 다른 닭과는 달리 알을 낳아 병아리를 탄생시키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암탉이다. 잎싹이란 이름도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라 생각해 자기가 자신에게 붙여준 이름이다.  잎싹은 품어 보지도 못하는 알을 낳으면서 살고 싶지 않았다삶의 의를 찾고자 했던 잎싹은 가정을 꾸리고 사는 수탉부부를 항상 부러워했다하지만 잎싹에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닭장을 나오게 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고 잎싹은 버리진 알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드디어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된 잎싹은 정성껏 그 알을 품는다. 그 알은 친구 청둥오리의 짝이 낳은 알로 알을 낳고 족제비에게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새끼가 무사히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무서운 족제비에게서 알을 지켜내는 잎싹과 청둥오리의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자기 새끼를 위해 목숨을 버린 청둥오리의 부성애는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굶주리고 추위에 떨고 위험을 무릅써야 하지만 소망을 이루고 사는 삶이 더 행복했던 잎싹은 닭장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잎싹을 보며 자신의 인생에 책임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치열하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이란 생각을 했다.    몸집은 작고 털은 빠져 보잘껏 없는 잎싹이었지만  아기오리의 든든한 엄마가 되어주며  덩치도 크고 무서운 족제비에 당당하게 맞서는 강한 모습을 보인다.  어떤 부모보다 더 오리를 멋지게 키워내는 잎싹의 모습 또한 감동적이다. 아기 오리가 점점 엄마와 자신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모습은 다르지만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족제비로 부터 안전한 곳 없는 지치고 힘든 삶에서 버틸수 있었던것은 서로를 보듬어 주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늙고 힘없는 몸으로 필사적으로 오리를 지키고 그 청둥오리가 그들의 무리에 합류하기까지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 모습과 사랑하는 자신의 아기를 슬픔을 참으며 떠나보내는 모습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눈시울을 붉게 만든다.  이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오랜 여운을 남기는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전거 도둑 - 개정판,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하는 통합 논술 휴이넘 교과서 한국문학
박완서 지음, 최용선 그림, 방민호, 조남현 감수 / 휴이넘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잃어버린 양심 찾기 박완서의 <자전거 도둑>
교과서에 실린 만큼 유명하고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는 5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글의 배경이 1970년대라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는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공감이 조금 안될지도 모른지만 그 시대 또한 우리들의 역사고 부모님들이 살아온 가난하고 암울했지만 지금의 눈부신 발전이 있게 한 시대기도 하다.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되짚어 보자   

 6.25
사변 이후 산업이 발전하고 공장이 들어서면서 잘 살아 보세을 외치던 그 당시
사람들은 농촌을 떠나 서울로 무작정 상경을 했었다. 어린 나이에 돈을 벌기 위해 서울에 온 아이들도 있었다. 부모 곁을 떠나 돈 벌어 동생들 공부 시키고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굳게 마음먹고 상경했지만 그 생활은 외롭고 고된 생활이었다. 자전거 도둑의 수남이 또한 어린 나이에 돈 벌기 위해 서울에 와 전기용품 도매상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 간판이 날아가 사람이 다치게 됐을 때 사람들은 간판에 다친 사람을 걱정하기보다 괜한 생돈이 날라가게 된 것에 대해 재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차 수리비를 물어줄 돈이 없던 수만이가 자기 자전거를 들고 몰래 도망쳐 왔을 때 잘했다고 칭찬하는 주인 할아버지의 행동은 배금주의,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양심을 잃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 조그만 체험기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두 이야기도 자전거도둑 이야기와 같이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양심쯤이야 얼마든지 버리는 세상엔 온갖 비리가 판을 치고 욕 좀 먹는다고 안 죽어’ ‘돈이면 다 돼란 생각이나 돈 있으면 없는 사람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이 아니라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세상, 착하게 사는 사람이 바보란 소리를 듣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해 버리는 사회에서 양심이란 것은 발을 붙일 수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즉 신뢰, 행복, 사랑까지도 저울질 당하고 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종이학을 접어 선물하던 마음의 가치보다는 비싼 물건을 선물 받을 때 더 기뻐하고 값이 많이 나갈수록 사랑의 무게도 비례하고 더 값지다고 생각하는 현실에서는  마음까지도 돈으로 환산되어 버린다.   돈이라면 친구도 가족도 저버리는 희망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헌 옷을 샀는데 옷에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었다.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사람은 랍비를 찾아가 물었다, “이 다이아몬드는 누구의 소유입니까?” 랍비는 대답했다. “자네 아이를 데리고 헌 옷을 판 사람에게 가서 다이아몬드를 돌려주게, 그러면 자네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교육을 자네 아이에게 선물로 주는 것이네.”

세상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것이 많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중한 가치를 볼 줄 아는 세상이 되어야 진정한 행복도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돈은 행복해지는 조건의 일부분이지 전부는 될 수 없다.  돈이 많다거나  남들보다 많이 가졌다고 꼭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은 물질적인것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망각의 정원 - 독일문학 다림세계문학 2
미하엘 엔데 글, 곽선영 그림, 진정미 옮김 / 다림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망각의 정원은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유고작이다. 이 이야기를 끝으로 미하엘 엔데의 소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그의 소설이 사랑 받는 이유는 딱딱한 현실적인 문제를 환타지적이고 상상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끌어내는데 있다. 그러면서 주인공을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 속에는 현실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 두 세계가 존재한다.
현실의 세계인 노름시는 모든 것이 획일화 되어 있어 개성이 없고 감정도 없다. 건물도 사람도 모두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낸 듯 똑같아 이름이나 주소 없이는 누구인지도 누구의 집인지도 구별할 수 없는 이상한 도시다. 노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도 비슷하다. 성냥갑 같은 똑같은 모습의 아파트, 자기의 개성보다는 유행만 쫒는 패션, 똑같은 생각만을 고집하며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편파적인 가치관, 재능과 창의력을 배제한 똑같은 교육, 자기와 조그만 달라도 외계인 보듯 하는 사람들, 매말라가는 정서..

이 도시에는 유일하게 꿈을 꿀 수 있고 개성을 가진 소녀 소피헨이 살고 있다. 소피헨은 집에 오는 길에 상상에 빠져 길을 잃어버리게 되고 우연하게 망각의 정원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문을 통해 이름 없는 망각의 나라로 가게 되는데 그곳은 노름시와는 달리 변화무쌍한 곳이다. 순간순간 모습을 바꾸는 집과 색깔이 계속 바뀌는 모래, 계속 자리가 바뀌는 문, 저마다의 개성이 있는 이곳은 소피헨이 좋아할만한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이름이 없기 때문에 어떤 것도 기억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순간만이 있을 뿐이다. 기억이 없는 그들에겐 추억도 없고 그리움도 이별의 슬픔도 없다. 감정을 느낄 수 없다는 점에서는 노름시와 비슷한데 두 곳 모두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이름이 있으면 그 사람은 잊혀지지 않는다는 꽃무늬 부인의 말에서 소피엔은 이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그 부분에서 문뜩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시가 생각났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이 시에서도 누군가의 이름이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듯이 소피헨을 찾아 떠나는 꽃무늬 부인에게도 소피헨은 그냥 작은 소녀가 아닌 영원히 잊지 못할 존재가 된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개성도 꿈도 없는 노름시와 어느곳 보다도 개성 넘치고 변화를 좋아하지만 이름이 없어 서로를 기억할 수 없는 상반된 두 세상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아쉽게도 이야기는 끝을 맺지 못한 채 끝난다.  그가 살아 있었다면 이 이야기를 어떻마무리 짓었을지  궁금하다. 이제 이야기의 결론은 우리의 상상력에 맡겨졌듯이 이 문제의 해결책 또한 미하엘 엔데가 우리의 몫으로 남겨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아직 많은 사람이  마시멜로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 작가 호아킴 데 포사다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또 하나의 감동이다. 그의 글은 용기와 자신감이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꿈을 가지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사람의 능력은 무한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이 직접적으로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다. 천재란 누구나 되고 싶어 하지만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에 우리와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으로 느껴질 뿐이다. 그런데 천재면서도 17년이란 긴 세월동안 바보로 살아야 했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는 우리의 잘못된 관념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바보 빅터와 못난이 로라 두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잘못된 시선과 관점으로 인해 상처를 입게 되고 결국 자신조차 그들의 기준에 자신을 내던져버린다. 그리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후 가슴에 품고 있던 꿈조차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살아간다. 뒤늦게 깨닫게 된 진리는 그들을 더 이상 바보 또는 못난이가 아닌 멋진 삶을 살게 한다.
빅터는 어릴적부터 말을 더듬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나 선생님한테까지 바보란 소리를 듣고 놀림을 받으며 자란다. 그런 빅터는 자신이 정말 바보라고 여기게 되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바보란 것이 들통날까봐 두려워한다.

누구에게 한번도 인정 받아본 적 없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도 자신을 가치 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다. 결국 그런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제약 받게 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아닌 바보가 되어 버린다.
어릴적 입은 상처가 어른이 된 후에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기도 하고 사람들이 자기에게 한 말에 굴복하고 인정해버림으로서 영원히 자신을 그 틀 속에 가둬버리거나 다른 사람의 말 한디에 꿈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이렇듯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들의 말에 흔들리고 그들의 생각에 자신의 정신을 지배를 당하기도 한다. 삼인성호란 말처럼 여러 사람의 말은 진실이 아닌 것도 진실로 만들어 버리는 강한 힘이 가지고 있다. 가수가 꿈인 학생이 음악 선생님에게 전혀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면 대부분은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다.
 
자기가 가진 콤플렉스 때문에 다른 사람의 시선이 무섭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포기해 버린적이 있을 것이다. 영국 왕 조지 6세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킹스 스피치에 나오는 버티 또한 심각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는 말을 더듬는 것 때문에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서지 못한다. 사람들의 냉소적인 시선과 놀림거리가 될 것이란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런 두려움은 그를 더욱더 주눅들게 했다. 그가 만약 스스로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해 버렸다면 국민들의 신임을 받는 왕이 절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살다보면 수많은 위기와 시련에 부딪히게 되는데 계속 되는 실패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고 해도 안된다는 생각에 방황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믿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순간에서도 자신만은 믿음을 버려서는 안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고 모든 위기의 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용기나 자신감은 자신을 믿은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이고 마침내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