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체험단만 하니?
김경미.미소 지음 / 춤추는고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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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블로그 체험단만 하니?

김경미 미소

춤추는고래



구매평의 세계로 feat 블로그와 구매평 모두 알려줄게!


  혹시 네이버 검색창으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한번쯤은 블로그 리뷰 글을 읽어 보신 적이 있지않으세요? 저 역시도 가족여행을 가기전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장소나 맛집 리뷰는 한번씩 보는 편이기도 하여 여러 블로그 리뷰를 많이 참고하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블로그도 인플루언서처럼 상단에 올라와 있는 것들을 위주로 보게 되는데요, 들어가보면 일일 방문자 수가 어마어마한 곳도 있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블로그 검색이 상단에 게시되어 방문자수가 많아질까?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던 차에 만나게 된 <블로그 체험단만 하니?>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블로그 활용팁을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저 역시도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찾아보니 제 블로그가 2004년에 첨 만들었더라구요. 생각보다 꽤 오래전에 만들었네요ㅎㅎ


  사실 그 전에는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오래하면서 블로그는 크게 관심없이 없어서 활용하지 않고 있었어요. 그러다 10년의 공백을 깨고 14년도에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연히 어린이서점에서 책서평 이벤트로 책을 받고 책서평을 쓴 것을 계기로 아이들 책은 물론 내가 읽었던 책까지 꾸준히 책 서평과 체험후기를 적기 시작하면서 블로거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아이들 책이나 상품을 받고 블로그에 후기를 쓰는 대가성후기만 쓰기 시작했는데, 점점 체험후기도 쓰고 일상생활도 공유하다 보니 블로그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읽게 된 <블로그 체험단만 하니?>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나 활성화 시키기 위해 꼭 체크해야 할 많은 팁들을 알게 되서 너무 유익했어요!!




  이 책은 기본적으로 블로그 활성화를 위해 주제선정, 조회수 늘리는 법, 글 잘쓰는 노하우, 체험단 정보, 다양한 구매평 사이트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주제선정] 

오랜 기간동안 책서평을 위주로 해서 단순히 전체적으로 블로그 정보에 [문학,책]으로만 설정하였는데, 카테고리별로 주제를 정하면 내가 정리하기 편하고 더 많은 방문자들이 찾아보기도 편하다고 하여 바로 카테고리별로 주제선정 완료!!



[이웃,조회수 늘리기] 

이웃이 많으면 방문자, 조회수도 많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신청이 들어오면 대부분 이웃추가를 해줬어요. 그럼 서로 글을 읽기도 하지만 글을 읽지 않고 하트만 눌러주거나 댓글을 쓰고 바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럼 저품질에 걸릴 확율이 높다고 해요

활성화 높은 블로그가 되려면 글을 읽는 시간은 없고 단순히 하트만 눌러주는 것이 아니라 게시글을 열람하는시간이 길수록 좋다고 하니, 글을 읽게 만드는 노하우! 일상생활도 좋지만 읽을 만한 정보를 함께 게시하기!도 좋은 팁이네요



[글 잘쓰는 노하우] 

  주로 책서평을 하는데 업체에서 원하는 가이드라인 글자수 보다 더 많이 적긴하지만, 작가는 기본 800자 이상쓰되 키워드는 반복해서 쓰기, 선명도 높은 퀄리티 좋은 사진 찍기, 동영상이나 움짤도 하나씩 올리기 , 스티커 적절히 활용하기, 맞춤법 잘쓰기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전 글을 올리고 나서 맞춤법이나 줄 맞추기 등 여러번의 수정과 저장을 하는 편인데, 글의 수정하는 횟수가 많을 수록 저품질에 걸릴 위험이 많다고 하니 앞으로 올리기 전에 저장하기 전에 꼼꼼히 검토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체험단, 기자단] 

  대부분은 책서평 위주의 카페만 보고 있어서 카페에서 체험단이 올라오면 할 수 있는 것들로 신청해서 체험단후기도 종종 쓰고 있는데, 책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의 체험단과 기자단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여행을 대부분을 체험단으로 한 적이 있다는 작가의 말에 책에서 알려준 체험단 사이트도 가끔씩 들어가봐야겠어요ㅎ

  가끔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고 소정의 원고류를 준다는 메일이나 쪽지를 받은 적이 있는데, 책에서 말한 기자단이랑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작가는 블로그를 오래 유지하고 활성화 시키고 싶다면 기자단은 비추천이라고 하네요 

 

[구매평사이트] 

  점점 많은 사람들이 직접 구매하기 보다는 온라인으로 편하게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리뷰를 보고 참고하는 경우가 있지요. 저 역시도 상품상세정보를 보기 전에 리뷰를 먼저 보는 편인데요, 가끔 판매자인가?싶은 정도로 상세히 작성한 리뷰를 보게 되면 이건 뭘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예로 쿠팡체험단이 대표적인데요, 쿠팡 뿐만 아니라 위메프나 11번가 등 다양한 소셜사이트에서 체험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평단] 


  읽자마자 너무너무 반가운 카페명 [네이버카페 : 책과콩나무]예요. 책 서평의 대표카페이자 제가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요. 새로운 서평책이 자주 올라오고 대부분 선착순과 랜덤으로 선택되기도 하며, 활동지수나 이벤트를 통해 콩자반으로 우선권도 획득할 수 있어서 다양한 책을 독서하기에 안성맞춤이지요



  이 책은 블로그를 활용하는 법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용품이나 맛집, 장소 체험, 책서평 등 다양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블로그 초보자나 조금 더 활용을 잘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지침서예요. 팁을 잘 적용해서 다양한 활동과 블로그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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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고 신기한 동물들 - 우리가 꼭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마틴 브라운 지음, 김아림 옮김 / 작은우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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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고 신기한 동물들

마틴브라운

작은우주



우리가 꼭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자연관찰책이나 동물도감 하나쯤은 갖고있으시지요? 울 집에도 둘째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자연관찰전집도 3질을 섭렵하고 왠만한 동물도감은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만나 본 <별나고 신기한 동물들>은 보통 흔히 보는 동물도감이 아닌 생전 처음보는 새로운 동물도감이였어요.

  


'영국 문맹 퇴치 협회 UKLA 어린이 도서상 수상'

'아마존 US 이 달의 베스트 북 선정 도서'



  표지만 보더라도 여느 동물도감에서 못 봤던 동물들이 그려져 있어서 점점 책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을지 궁금해지는더라구요. 둘째도 전에 못봤던 새로운 동물이 그려져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갖고 함께 읽어보았어요




그림만 봤을 땐 개미핥기, 아르마딜로, 긴팔원숭이, 박쥐, 당나귀, 왈라비, 물소, 고양이 등등 대부분 아는 동물이라 조금은 의아해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머니 개미핥기, 애기아르마딜로, 은색긴팔원숭이, 긴혀꽃꿀박쥐, 아시아당나귀 등 이름 앞에 무언가가 더 덧붙혀있지요? 원숭이도 여러종류가 있듯이 우리가 아는 동물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가 전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만나보는 시간이였어요




 < 긴혀꽃꿀박쥐 >


  박쥐는 포유류 동물이지만 새처럼 날라다니기도 하고 캄캄한 동굴 속에서 거꾸로 매달려 있으며, 과일이나 벌레 등을 먹으며 살아간다고 알고 있어요. 이번에 만나 본 <긴혀꽃꿀박쥐>는 혀가 칼처럼 길고 날카롭지만 꽃의 꿀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영어 이름도 'DAGGER-TOOTHED FLOWER BAT', 칼과 이빨, 꽃과 박쥐를 합쳐놓았다고하니 이름부터 왠지 멋지지 않나요ㅎ


   


< 일리우는토끼 >



  그림만 봐서는 보통 우리가 아는 긴 귀를 갖은 토끼와 조금은 다른 것 같죠? 토끼가 우는 소리는 커녕 토끼가 내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일리우는토끼는 '이익 이익 이익'이라고 운다고하니 소리가 궁금하긴 하네요


생긴게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긴 했는데 실물이 아닌 그림만 있어서 조금은 아쉽긴 했어요.



다 신기했지만 개를 안먹는 '개잡이 바다표범'과 책의 앞면과 뒷면에 연결되어 그려진 '긴꼬리두나트'가 신기했어요. 아이는 긴꼬리두나트가 자신의 팔을 물고 있다고 왜 그런지에 대해 또 함께 토론을..ㅎㅎ



< 용어 설명 >


  책을 읽을 때 잘 모르는 용어들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용어 설명이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모르는 용어를 찾아보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원래 알던 동물들의 다른 종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색달랐어요. 일반적으로 동물도감에서 나오는 기본정보에서는 크기를 비교할 때 실측하여 알려주는 것에 비해 '쥐와 몸집이 비슷함, 조용히 움직이는 고양이만 함, 덩치 큰 고야이보다 약간 크고 살짝 통통한 편' 등과 같이 비교대상으로 알려주는 것이 신선했었어요. 물론 실사가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고 검색창에도 나오지 않아서 실제로 있는지도 확인이 불가한 것도 있었지만 새로운 동물도감이라 즐겁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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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쟁이 탄생기 작은 스푼
문정옥 지음, 김이주 그림 / 스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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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쟁이 탄생기

문정옥

스푼북



막말은 힘이다!



   '길가는 나그네의 겉옷을 벗기는 시합을 한 해님과 바람, 세차게 불어내는 바람에 나그네는 옷깃을 더 꽉 여미지만 해님의 따뜻한 햇살에 나그네는 이내 겉옷을 벗으며 해님이 내기에서 이기게 된다'는 이솝우화 '해님과 바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난 느낌이 딱 '해님과 바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지나가다 보면 듣기 거북할 정도로 아이들끼리 정도가 지나친 나쁜말을 서스럼없이 하는 것을 보면서 눈쌀을 찌뿌리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그만큼 아이들에게 욕설과 막말은 하나의 놀이처럼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단어선택이나 언행을 조심히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들더라구요. 


  이처럼 막말을 하게 됨으로서 상대에게 힘이 세보이는 것이 아니라 피하게 되는 언행임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게 되는 <막말쟁이 탄생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엄마 아빠 일 때문에 이사를 자주 다닌 선우는 여덟살이 되자 할머니 집에 살게 된다. 전학을 와서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게 어색한 선우는 용기를 내서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지만 받아주지 않고,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은석이에게도 무시받게 되서 많이 속상해한다. 눈 오는 날 미리네 차 위의 눈을 갖고 노는 선우에게 은석이가 눈도둑이라 놀리게 되고 억울한 선우는 앞으로 아이들에게 관심도 받고 힘이 세지는 방법으로 막말을 하기로 결심한다. 


  친구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큰소리로 막말을 하지만 되려 친구들은 피하게 되고, 그런 할머니는 선우를 안타까워하며 '말의 힘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해 줄 때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알려주지만 선우는 더 세게 보이기 위해 막말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과연 선우는 선우의 바람대로 막말을 해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까?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표현은 서툴지만 어떻게 친구들을 사귀고 상대를 이해하는 감정을 배우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사회성 관계형성을 도와주는 성장동화책인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용이라고는 하지만 사회형성을 배우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부터 초등 고학년, 새로운 학교에서 또다른 사회적 관계를 시작하는 중학생들까지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상대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알고 올바른 언어습관을 배우면서 말의 힘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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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펭귄이란 파란 이야기 9
류재향 지음, 김성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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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펭귄이란


류재향


위즈덤하우스



어린이가 잘 자라는 데 필요한 건


혈연도, 규범에 매인 가정도 아니다



  이 책은 요즘 사회에 점점 많아지는 이혼가정, 재혼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평범한 가정이 아닌 조금은 다른 특별한 가정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상처받고 외로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를 사람이 아닌 동물이나 사물을 매개체로 하여 마음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총 5가지 이야기로 풀어내는 따뜻한 감성 힐링 동화책이예요.


      



  책의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로 만나게 된 <우리에게 펭귄이란?>은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내용인가?라고 생각했지요. 얼마전에 아이들과 펭귄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단순히 남극에 사는 동물이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오염에 의해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빙하가 녹고 있어서 펭귄이 살 곳이 점점 위험에 빠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환경보호를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들의 심정이 주인공 용민이와 같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인공 용민이의 갑자기 펭귄이 위험에 빠졌다며 펭귄들을 구하러 남극에 가야된다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자신의 꿈을 사뭇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나이만큼 넣는 것을 좋아한다며 코코아에 나이 수 만큼 일곱 개의 마시멜로를 넣는 모습에서 아이의 순수한 모습이 참 귀엽더라구요. 그러나 용민이가 남극에 간다고 할 때 어른들은 '돈은 있냐' '유치원은 어떻게 할 거냐' 와 같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며 아이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모습에 왠지 아이들이 현실성 없는 무언가를 이야기 할 때 안된다고 반대하는 나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부끄럽기도 했고, 동생의 철없어 보이는 꿈을 진지하게 받아주고 믿어주면서 동생이 버스를 타고 떠날 때 눈물을 참으며 동생의 생각을 존중해주며 응원해주는 누나의 모습에서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남극에 간다는 동생을 어떻게 하면 못가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적당히 둘러대려는 어른들과 동생의 꿈을 믿고 이해하려고 하는 누나의 모습에서 과연 나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주고 있었나 하는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고양이를 안아 보자>는 해외에서 재혼한 다문화가정으로 만난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다른나라 언어와 문화에 익숙치 않는 환경변화에 아이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것을 바쁜 부모님이 아닌 고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만의 언어로 풀어주고 있다. 특별한 가정이여서가 아니라 달라진 환경에 의해 마음을 변화를, 보통의 가정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풀어내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서 이혼과 재혼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인지, TV예능에도 돌싱이라는 주제를 서스럼없이 예능소재로 쓰일정도로 한부모가정, 재혼가정, 조손가정 등 워낙 다양한 유형의 가족구성원들이 많아 지면서, 이제는 부모 두분과 슬하에 자녀들이 함께 있는 평범한 가정이 정상적인 가족구성원이라고 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이 책은 각기 다른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고민을 아이들만의 언어로 안아주고 이해해주는 대상을 어른이 아닌 어린이, 동물, 사물 등 나름의 방식대로 풀어가며 마음의 위안을 삼고 있다. 앞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의 감정을 좀더 이해하고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어린이를 위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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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
백석 외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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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


백석 박인환 김영랑 김소월 정지용 한용운 윤동주


북카라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스치듯 지나가고 있는 요즘, 이 책을 만나고 학창시절 책을 좋아하는 내게 지인이 선물한 시집이 생각났다. 그땐 옛스러운 시인의 시집이 아닌 그 때 한참 유행했던 현대적인 시인 원태연님 시집을 선물로 받아서 시의 매력에 푹 빠져서 한동안 시를 찾아보았던 기억이 있다. 시를 잘 모르던 내가 그나마 조금 알고 있었던 김소월 시인과 윤동주 시인의 시를 찾아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시라는 것을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노래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유미'라는 가수가 피아노선율에 맞춰 담담하게 부른 '개여울'이라는 노래에 흠뻑 빠지게 되면서 '개여울' 커버곡들을 찾아 들으며 푹 빠져지내다가 우연히 검색하다보니 알게된 것이 가사가 '김소월님의 개여울' 이라는 것을 보며 다시금 시에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악필인 내겐 손글씨보단 타자가 더 익숙하여 필사를 해보고싶다는 생각만했지 쉽게 도전을 하지 못했는데, 우연히 접하게 된 나의 첫 필사 책이 된 <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는 많이 읽어봤던 시들은 물론 나에겐 조금 낯설은 초면인 시들도 함께 담겨있어서 읽는 내내 시인이 무엇을 말하고자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읽어보고 아는 시들은 반가워하며 곱씹으며 읽기도 하고 우리에게 노래로도 익숙한 시들도 있어서 반가움에 노래로도 불러보기도 했다.




  나의 첫 필사책이라 첫장에 잇는 백석님의 '나와 나타샤의 흰 당나귀'를 필사해보았다. 책의 구성은 왼쪽페이지에는 시가 오른쪽페이지에는 필사를 할 수 있는 공백이 있는데 필사를 하면서 왠지 나도 시인이 된 듯한 느낌과 좀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에 한글자 한글자 꼭꼭 씹어 내것으로 소화시켜 토해내듯 정성스레 적어보았다. 잘 써본다고 했지만 역시 악필이라 잘 쓰지못한 것 같아 못내 아쉽기만 하다.


  



  솔직히 김소월님의 개여울,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처럼 노래로 익숙한 시나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 윤동주님의 서시와 같은 교과서에서 본듯한 유명한 시만 알았던 초보자인 내게 익숙치 않은 시집이라 읽는 내내 익숙치 않은 어려운 시를 읽으면서 그 뜻을 이해해보고자 천천히 오랜시간 읽어보았던 것 같다. 필사책이라고 꼭 처음부터 다 필사를 하기 보다는 마음이 가는 시부터 곱씹으며 필사를 하다보면 언젠간 모든 시를 필사하지 않을까한다. 이 책을 통해 시를 좀더 알게 되어 좋았고 아이들과 함께 익숙한 시부터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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