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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비치키 지음 / 마인드셀프 / 2024년 9월
평점 :
인간은 독립적으로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누군가와 인간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쇼펜하우어처럼 친구도 없이 홀로 지내고 싶지 않다면, 사람과 사람 간에 소통을 잘 해야 되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나의 의사를 밝히고 서로 소통이 잘 되기란 쉽지만은 않다.
나의 말 한마디로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도 나쁘게도 하지만, 반대로 상대의 말 한마디로 나의 기분 또한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어떻게 말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처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즐거움도 있지만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는 그 어려운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 비밀을 알려준다.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 대화의 기술
말을 잘하고 싶은 화술법에는 다수의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 확언하고 단언하는 태도가 중요한 연설 화법과 소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질문하고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한 대화법이 있다.
대선에 나가는 후보가 대중들에게 공약을 이야기할 땐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단호함을 보여줘야 되지만,
회사 친목 가족 등 작은 사회생활 속에서 나의 주장만 내세우기보단 상대방의 말은 경청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누구나 말실수를 할 수 있지만, 말실수로 인해 상대방과의 갈등이 고조되어 사이가 틀어진 경험이 있거나,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미연에 방지하는 말버릇 두 가지를 소개한다.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섣불리 판단하여 말을 먼저 한다거나 같은 용어라도 서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다르다면 대화를 통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인내심을 기르고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2. 인간관계
말솜씨가 뛰어나진 않지만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하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말하냐에 따라 듣는 이로 하여금 유쾌하게 만들기도 불쾌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그만큼 대화를 할 때 시각 정보와 청각정보는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듯이 기분 좋은 미소를 연습해 보는 건 어떨까?

3. 멘탈 관리
금수저가 아니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서는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왜 발생했나'하며 자책하기보다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인 진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는 미래에 대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찰리 채플린의 말은 요즘 sns에 화려하게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부러워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열등감까지 같은 사람들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타인의 삶을 보며 좋은 것은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고, 안 좋은 것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며 스스로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행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해석 남녀
한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그만큼 남자와 여자는 사고력과 판단력 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된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고 말미에 핵심을 요약해놔서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나를 존중하는 대화법이 필요한 분들에게 가볍게 읽고 즐거운 인간관계를 풀어나갈 팁을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