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록 - 미국을 지배하는 또 하나의 제국 건들건들 컬렉션
폴 배럿 지음, 오세영 옮김, 강준환 감수 / 레드리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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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록은 오스트리아의 군수품 업체 이름이자 글록이란 총을 만든 창업자가 되겠다

총기에 대해 관심도 있고 이것저것 만저보고 총을 쏘아본적도 있지만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고 그때부터인지 총기관련에 대해서 호기심도 생겼다 대한민국에선 있을순 없는일 미국에선 흔한일

미국에서 빼놓을수 없는 총기와 범죄의 민낯이 글록으로 드러난다

가스통 글록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지만 어디서든 기회를 엿볼수 있게 귀는 항상 열려 있고 입은 늘~ 무거운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군에서 대령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자세히 듣고 자신이 무기를 직접 설계하기에 이른다

2차세계대전 당시 여러 총기업체에서 이것저것 받아보고 실험도 해봤지만 글록이 만든 총만큼 튼튼하지 못했다

가벼우면서도 천번만번을 쏴도 물과 모래 얼음 어디를 던져놔도 오동작은 딱 한번뿐이었다고 한다

글록은 분해도 해체도 누구에게나 다 쉬웠다

총기발사사건이나 인명사고가 나는 곳은 대부분이 미국이었다

2007년 4월 조승희가 학교 학생들에게 쏜것도 글록과 조금 더 작은 22구경 발터를 사용했다고 하고 쇼핑몰에서 총기사건도 글록이었다 다른 총에 비해 발사도 빠른편이며 더 많은 총알을 장전할수 있다는게 장점아닌 장점이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수가 없다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총기를 가질수 있다고 하지만 많은 국민들 대부분이 합법과 불법을 적절하게 오가며 총기를 가지고 나를 지키고 남을 해하기 위해 들고 다니는거 같다 글록이 만들어진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지만 글록은 모든 이들의 환호를 받는 존재로 남아있다 지금 그것보다 더 효율성이 뛰어난 총은 없다고 이야기 하니 오스트리아 출신 가스통 글록이 만들었지만 미국을 지배하는 글록의 시대.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글록.

호기심만 가득했던 총기에 관한 이야기를 미국과 조합해서 읽어볼수 있는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였던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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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피리 - 동화 속 범죄사건 추리 파일
찬호께이 지음, 문현선 옮김 / 검은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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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께이 작가가 풀어놓는 그의 이야기 보따리가 호기심을 가득 안게 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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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죽화
최재효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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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죽화라는 인물을 처음 들어봤다 역사에 관심이 있고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까진 아니지만) 생각하며 지냈지만 설죽화라는 인물조차 몰랐다고 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역사라고 해도 조선시대를 그닥 좋아 하지 않고 그 이전 시대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설죽화

왜 이런 인물을 학교 역사교과서에조차 한줄이라도 소개되지 못했을까 싶지만 소개되지 못한 인물이 설죽화 하나 뿐이겠냐만은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발해가 끝내고 고려가 시작 되면서 거란의 침입은 더 세졌다 설죽화가 어린 시절 거란의 침입으로 인해 아버지에게 사서삼경은 물론 병법서 그리고 무예를 배워오며 자랐다 여자이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총명함과 한번 배우면 잘 잊지 않고 하나를 가르치면 10을 아는 실력 덕분에 아들 못지 않게 가르치는 뿌듯함도 있었다 그리고 때가 때인지라 자신하나는 지킬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리고 설죽화가 커서 혼인을 하고 손주를 낳게 되면 잘 가르쳐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자리하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거란의 침입을 채 다 막지 못하고 거란 오랑케 아관수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렇게 아비의 원수를 갚기 위해 무예수련을 하러 떠나고 별동대의 대장이 되어 전장에서 아비가 다루던 언월도까지 다루게 된다

사내로 태어나지 못해 다들 아쉬워했지만 그 어떤 사내보다 더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며 활약한 설죽화 그를 이제서야 알게 된게 너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참 좋다

프랑스의 잔다르크 뮬란의 여전사 위목란 우리나라에도 있다 설죽화 (이설죽)

야사와 정사를 버무러 드러낸 설죽화의 설화인듯 아닌듯한 이야기가 너무나도 당찬 삶을 살고 날이 베일듯 무서운 시선으로 오랑캐를 싹쓸어버린 그녀에게 속이 너무 시원함을 느꼈다

꼭~ 기억하고 널리널리 알리고 싶은 이름과 역사인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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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을 거니까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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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90살도 아주 정정해 보이고 100세는 기본이다

UN기준의 나이를 다시 정해야 한다면서 66세 이후가 중년이라고 한다

올해 78세가 된 하나는 아주 세련되고 자신을 가꿀줄 아는 사람이다 동창들 모임을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 티를 내며 자신에게 긴장감을 주기보다 편안함을 찾는 늙은이가 되어 있어서 맘에 들지 않는다

올해도 일흔이 코앞 동창회 가기전 아주 세련되고 자신을 잘 가꾼 노인들을 다룬 <코스모스>라는 잡지에서 하나를 촬영하고 싶다고 했다 은근 튕기는척 자신을 낮춘척하면서 기분좋게 촬영했다

10년전만해도 하나도 다른 이들과 다름없는 68세 나이보다 더 들어보인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다 그때를 기준으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꾸민듯 꾸미지 않은듯 하나씩 자신을 가꾸어가기 시작했다 지금에서야 빛을 보는 듯 78세의 나이에도 68세 같아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너무 기분 좋다

주위에 자신에 신경쓰지 않는 여자들을 보면 특히나 며느리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얹짢아 짐을 느끼며 잔소리 하고 싶어지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뭐라 하지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다

항상 하나를 띄워주며 대하던 남편이 어느날 죽었다 그리고 발견된 유서 그리고 배신당한 기분

글의 대부분이 곧 죽을거니까를 되뇌인다 나이가 그렇게 되지 않아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 보면 나이든 어르신들은 죽을때가 됐다는 둥 곧죽을건데 죽어야지를 되뇌이는 말을 많이 한다 이 소설속에서도 나이든 사람들 대부분이 곧 죽을건데를 심심찮게 되뇌인다 죽을날짜를 받아놓은것도 아닌 나이가 들었다고 곧죽을 나이도 아니지 않을까 싶은데 기분이 좀 좋진 않았다

그런데 말의 늬앙스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는듯 느껴졌다

곧 죽을거니까 그냥 이렇게 살래~ 와

곧 죽을거니까 난 더 완벽하고 멋진 삶을 더 느끼고 싶다는 삶의 의지를 팽팽히 한다는 느낌

제목이 마음에 썩~ 들진 않지만 난 나이들수록 편안하고 퍼진 삶을 사는 하나의 친구들보단 자신을 좀더 단련하고 채찍질하는 하나의 삶이 멋진거 같다

*문충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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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년
레이먼드 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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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대 사람 안죽여요

방황하는 청춘같은 소년 장민준(바람)이 있다 메그 라이언을 좋아한다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사는 곳은 재개발되는 곳으로 사람들이 거의 떠난 곳이다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엄마지만 아들에겐 그 엄마가 세상의 전부였다

그런 엄마가 데려오는 남자는 하나같이 질이 좋지 못한 놈이고 하다못해 엄마에게 손찌검까지 하는 인간들 뿐이었다 그런 엄마를 지키고자 남자들을 팼을때 의도치 않게 싸움이라는 능력치를 발견했다

그런 엄마가 어느날 배위에서 떨어져죽었다 엄마에겐 갚지 못한 빚들이 엄청 많았고 엄마의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살기 위해 빚 받으러 온 사채 업자 백기의 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첫마디가 "저는 절대 사람 안죽여요"였다 그리고 몇년의 세월이 지나도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공부에 흥미도 없을 뿐더러 얼마 살지 않은 살아온 세월이 그렇다보니 클럽들을 관리하며 일명 깡패처럼 살게 되었다 여기까지봤을 땐 예전에 본 방황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한 영화 비트의 정우성이 생각났다

마지막 소년은 1부 자신의 성장 2부 엄마를 잃고 사채업을 하는 곳에서 일하게 된 배경 3부 거둬주고 챙겨준 형이 바람이 좋아했던 누나를 살해하고 클럽과 모든 지분을 상대 패거리에게 팔아버리고 잠적해버린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형이 그럴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아니였다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조용히 찾아가 물어도 다들 입을 열생각이 없는지 퍼즐맞추기하듯 수수께끼만 내고 있다

그 살인사건이 있었던 더블린 5번룸에는 vvip,형과 누나 그리고 한명이 더 있었다

예전엔 폭력을 휘두르는 힘센자가 무서웠다면 그런 힘보다 더 무서운건 돈이었다 그걸 제일 잘 아는 것도 아이들이라고 한다 더블린이 그랬다

자신이 믿고 있고 믿었던 사람의 사건의 진상을 알기 위해 한발짝 어른이라는 자리로 다가서는 마지막 소년 장민준의 이야기 자라온 환경이 배경이 아는게 없고 살아가는 곳이 그래도 지금처럼 묵직하게 자신의 지킬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수 있을까?

누아르라고 하면 딱딱하거나 무미건조하거나를 생각했는데 블랙코미디같은 느낌에 잔인함에 인상이 그려질수있는 대목에 피식피식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민준이가 그려내는 독백이 너무 정직해서 마음이 쓰이고 아프다 웃다를 반복했던거 같았다

의미 따윈 중요하지 않아.

아싸리판에서는 말이야,

인과관계가 없어,

대한민국에서는 결과만 좋으면 돼,

성공만 하면 개자식도 영웅이 되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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