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연대기 -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과 위대한 미술의 만남
이언 자체크 엮음, 이기수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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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그림들을 보고나서부터 그림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그림들이 대부분 추상적인걸 봐서 그런지... 그림은 늘 어렵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음을 비우고 내가 보고싶은대로만 보니 별 부담없이 그림이 좋아진거 같다

클림트의 그림에 대해서 여기저기 찾아 보고 하니 뭔가 재미가 있음을 느낀상황에서 미술에도 역사가 있고 좋아하는 역사를 따라가면서 미술도 같이 볼수 있으니 1석2조인거 같은 책이었다

미술도 시대를 반영한다 그 시대는 역사가 되고 미술도 같은 역사가 된다

모든건 로마로 통한다고 하더니 그림도 역시... 로마의 예슬가들은 벽화에 정물화를 많이 그렸다고 한다

일상적이고 소박한걸 그리는걸 좋아 했다고

정물화는 요즘도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제일 먼저 그리는건데.. 일상적이고 소박한걸 먼저 시작으로 배우는가 보다

진짜 옛날 사람들은 종이가 발달되기 전이니 벽화에 그림을 참 많이 그리거나 동상 흉상을 만들기를 즐겨한거하거나 기록으로 벽에 동굴에 참 많이 남긴거 같다

그러다 기독교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예수나 성모마리아에 대한 그림들을 그리고 신들의 그림을 주로 그렸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연도가 나온다 밑에...

그 시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43년엔 로마의 영국정복이 시작되고 우리가 역사책에서 들어봄직한 황건적의 난도 184년에 중국에서 일어났다고 적혀있다

그렇게 역사를 하나하나 찾다가 그 시기의 그림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고 우리가 만화에서 보았던 그림들도 나온다


12지신이 나오던 만화도 생각나게 한다

1400년대로 넘어가면 르네상스의 시대가 나온다 르네상스의 뜻은 재탄생을 뜻한다고

재탄생이라는건 무언가 있다가 사라졌다는걸 의미한다

그림의 분위기만 조금씩 변하지 내용이나 주제는 늘~ 종교와 신을 주제로 한거 같은 느낌이고 1700년이후 거의 현대로 들어가면서 그림도 현실주의 처럼 좀더 사실주의 표현이고 삶에 대해서 많이 그린거 같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림들이 조금씩 변화되는걸 보고 있으면 참 신기한거 같다

내가 그 시대에 살았다고 하면.. 잘 못느꼈을 느낌을 이렇게 책 한권에서 몇천년이나 거슬러 올라가서 한눈에 볼수 있다니 너무 재미있는거 같다

왜 이렇게 전쟁이 많았는지 안타까울정도로 전쟁이 엄청 많다

그말은 사람들이 참 많이 죽었다는....

인간의 이기심을 그린 그림도 참 많았다




뭉크의 키스와 클림트의 키스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다


생각에 따라 제목이 달라질 그림

상처입은 천사란다

미술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그냥 내가 바라보고 싶은데로 좋아하는 느낌대로 바라본다면 좋아함이 더 좋아지게 될것이다

괜히 의식을 따지고 격식을 갖추려고 하면 좋아하던것도 싫어지게 된다

내가 좋아해서 보는거 아무도 뭐라 할 사람없으니 맘껏 즐겨보는게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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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2
호메로스 지음, 진형준 옮김 / 살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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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딘가에서 읽었던 책에서 오디세이아의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부하들한테 오디세우스를 묶으라고 하던 장면 이야기를 하면서 왜 묶는데 그담 어떻게 되었는데 하니까

넌 오디세우스도 안읽어봤냐고 타박하던 의대생들의 이야기의 책이었다~

그때 오디세우스가 읽어보고싶단 생각을 했는데 했는데... 세월이...

처음 읽어보는 나같은 고전의 초짜에겐 축역본이 딱인듯한 고전중의 고전 소설이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오디세이가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힘든 여정을 그린 오디세이아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를 취한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세이돈 신의 사랑스런 아들의 눈을 멀게 한 바람에 그의 귀향길이 늦어진다 포세이돈은 오디세우스를 집으로 곱게 돌려보내줄 생각이 없다

그렇지만.. 모든 신들이 오디세우스의 용맹함을 사랑해서 이제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주자고 제우스 신에게 건의 하고 집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지만... 삶이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다

아무리 신이 길을 방향을 알려준다 하더라도 우리가 다른 길을 택하게 된다면 그 길은 영영 내곁을 떠나게 된다

그의 부하들의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 그리고 오랜 귀향길에 지친 나머지 오디세우스의 말을 듣지 않고 그만 하지말라는 일을 저지르는 바람에 그의 귀향은 더욱 늦어지고 여러곳을 떠돌다 힘들게 힘들게 고향에 돌아가게 된다

오디세우스가 고향에 도착해서도 페넬로페에게 청혼하기 위해 몰려든 청혼자들을 처리하기 위한 마지막 일이 남았다

그리고 내가 오디세이아를 읽고 싶었던 이유가

오디세우스가 고향에 돌아 가지 않은 이유가 일부러 안갔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열띤 토론을 했던 "경멸"이라는 책에서이다

오디세우스가 떠나고 오랜기간 돌아오지 않는걸 보고 페넬로페가 다른 청혼자를 받아들여 결혼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걸 견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돌아가길 꺼려 바다에서 빙빙 돌며 집으로 가지 않는다고 하는 이야기에서 어찌 된 진실일까 궁금했었다.

우리가 흔히 너의 멘토는 누구인가 당신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하는 멘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책의 마지막에서도 아테나의 여신이 오디세우스의 오랜친구 멘토스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면서 마지막을 맺는다

오디세우스가 오랜기간 집을 떠나면서 벗인 멘토스에게 아직 어린 아들 텔레마코스를 부탁하면서

텔레마코스를 가르치고 때론 스승이자 때론 아버지이자 모든걸 알려주는 스승으로 통하면서 멘토라는 단어가 탄생한게 오디세이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고전은 읽는 사람의 시점이 바뀜에 따라 생각도 달라지는데 시간이 조금더 흐른뒤 읽는 오디세이아에서 나는 어떤 점을 느끼고 있을까





호메로스 사진과 호메로스의 11세기 필사본/ 오디세이아 15세기 필사본

오디세우스와 페텔로페가 드디어 마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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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 - 전민식 장편소설
전민식 지음 / 마시멜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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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대한민국땅!!

독도를 지켰다는 인물 안용복에 대한 그의 심리적 내면 소설이다.

300년 전이나 300년 후나 늘 독도를 지키는건 백성과 국민들뿐이다

조정에서 조선백성을 위해 한 조치인지 일본과 맞딱드리고 싶지 않아 한 조치인지는 알수 없으나

울릉도와 독도에는 조선인에게 도해금지령을 발령했다

80년 전부터 일본이 와서 고기를 잡았다며 자기네들 땅이라는 것이다

울릉도와 독도에서 도해금지령을 어기고 몰래 어업을 하다 일본놈에게 납치되어 쓰시마로 끌려간 그는 늘~ 당당하게 우리나라 조선의 땅이다 일본땅이 아니다를 외치다 결국 쇼군에게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땅임을 확인하는 서계를 받았다

법은 멀고 주먹은 늘 가깝다는 말

일본이 전국통일을 했지만 그래도 섬 곳곳 마다 쇼군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들이 많다보니 쇼군의 뜻을 따르지 않는 지방번주들은 자기들 이익만을 챙기기 급급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천혜자원을 놓칠수가 없어 쇼군의 뜻을 무시한다

그 한몸 바쳐 빼앗긴 서계를 다시 찾으러 갔다가 조정의 뜻과 반하는 일이라며 온갖 고초를 겪으며 유배를 떠난다

그가 남긴 말은..

"저는 그냥 조선인일뿐입니다." 그 말 외에는 답이 없는거 같다

그는 온갖고초를 겪으며 그리고 납치되었다 풀려난 이후 다시 일본에 빼앗긴 서계를 찾으러 다시 떠나면서도

다시는 울릉도나 독도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살려했지만 이게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굳이 조선의 조정의 높은 이들조차 관심을 두지 않은 이 땅을 일반백성보다 못한 천민과 노비가 나서야 하는가에 대해 수많은 생각이 오갔다

"내것을 내것이라 말하지 못한다면,

결국엔 나의 것을 모두 남에게 배앗기고 만다는 사실이다"

누군가 등떠밀지도 않았고 특별한 이유도 없다 그냥 조선땅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무조건 우기고보는 종족이다

울릉도가 다케시마인지 독도가 다케시마인지...

이것도 내꺼 저것도 내꺼

이 금도끼가 니꺼냐 이 은도끼가 니꺼냐

이 쇠도끼가 내꺼냐에 나오는 심술맞은 나무꾼처럼.....

"그들은 진실로 대적을 할수 없으니 매를드는 야만의 인간들이다.

일본인들은 당연하지 않기에 자꾸만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일본으로 흘러온 모든 문명은 조선의 땅에서 건너간 것이오.

천년 전 일본 서쪽 일대의 땅에는 일본보다 백제와 가야의 유민들이 더 많았다고 들었소.

백제나 가야 역시 조선의 뿌리이기도 하오.

그렇다면 일본 땅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의 형제들인데...."

그들은 지금 근본을 모른다 모든것을 부정하고 모든 뿌리를 부정하고 있으니

뼈대없는 집안이다.

"일본이 반도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존재의 뿌리를 지우려는 욕심이었는지도 모른다."

"조선사람이 조선의 섬을 조선의 섬이 아니라고 말한다는 건.

곧 조선 사람이 아니라는 말과 다르지 않소.

그건 곧 나의 뿌리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오."

"우선시해야 할게 있고 내버려 두어도 좋은 일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릉도나 독도의 일은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되고, 늑장 부려 대응할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독도강치다

동해안에 주로 서식한 포유류 바다생물

1972년 독도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으며,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을 선언했다

일본에서는 강치를 도륙해서 기름을 만들어 그걸로 밤을 밝히는 불로 사용한다고 한다

결국 일제강제치하시기에 독도의 강치는 일본이 말살을 했다

일본은 왜 그렇게 모든걸 말살 시키고 돌아댕기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는 쉬쉬거릴 문제가 아니라 크게 이야기 해야 한다 모든 면에서....

쉬쉬거리면 문제는 해결될수 없다

해결되길 바란다면 더욱 크게 외쳐라

"독도는 대한민국땅이다"

"독도は 大韓民国領土だ。"

https://www.facebook.com/hankyungbp/videos/166682611011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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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호주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인조이 세계여행 7
정태관.정양희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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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의 8월은 겨울이라도 여름같은 계절~
서핑하기 딱좋고 관광하기 딱좋은 곳~
자연과 하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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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직장인 필수 노동법 - 당신의 노동인권을 지켜줄 필수 지침서
함용일 지음, 오금택 그림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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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근로자 근로자 근로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노동자라고 하면 왠지 사무직이 아닌 힘을 쓴다든지 밖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노동자 일거라는 고정관념이 나에겐 있었다

그런데 이 근로자라는 말이 일본 제국주의 및 군사독재 시대에 사용되어온 용어라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에서 근로자를 노동자로 수정해서 발의를 했지만 의결되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한다

지금 이시점에서 이젠 나도 근로자보단 노동자라는 단어를 쓰도록 해야겠다

나도 지금 일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직장인 노동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어렴풋이 들은 바로는 퇴직할때는 월화중에서 하는게 입사할때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이 제일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누구나 다 일을 하면 임금을 받고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데 일을 하며 돈을 받는 것도 나의 사용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나의 업무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노동자이냐 아니냐가 갈리게 되니 노동법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또 이걸 만화로 쉽게 설명해주니 조금은 쉽게 다가오는것도 같고

첫장 근로자의 개념부터 콕 집어 준다

처음 말했듯 임금을 목적으로 하느냐 아니냐에서부터 요즘은 누구나 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편의점의 알바는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지만 주당 근로가 15시간을 넘어가게 되면 4대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근로계약서는 기본이다

그리고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친권자의 동의서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족관계증명서도 사업장에 비치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실상 이렇게까지 하는 업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매번 뉴스에서는 이런문제로 왈가왈부하는 문제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연장근무도 하루에 1시간 1주일에 5시간 한도로 연장근무만 가능하다

이렇게 F.M대로만 된다면 사고나 사건들이 일어날 일이 없을텐데... 언제나 사각지대는 존재하는 법

연차의 개념도 1년이상 근무자에게 11개를 지급하고 1년씩 늘어날때마다 하나씩 더 늘어난다 머 그런이야기를 대충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연차의 개념도 콕콕 집어준다

1년간 80%미만 출근한 근로자는 1개월 개근시에 1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지고

1년간 80%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는 15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고 근로기준법 제60조 1항에 나와 있다.

차츰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보니 뿌듯함이 느껴진다

근로자의 휴게시간은 8시간 근무시 1시간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다는 거를 처음 알았따

4시간에 30분

그리고 그 시간은 무급휴게시간이기 때문에 내가 자유롭게 즐길 권리가 있는 시간이라 한다

꼭~ 밥먹을때 상사랑 같이 가면 상사가 업무 이야기 하는 회사를 본적이 있다

점심시간이 체할거 같은데... 이제는 NO라고 얘기 해야겠다~ ㅎㅎ

의외로 별거 아니고 모르고 관심 없이 지났던 나의 노동이 이렇게 세세하게 법조항으로 있었는지 몰랐다.

아침 출근부터 퇴근해서 집까지 가는 동안 나의 모든 노동은 보호받아야 한다.

만화로 하나의 상황극을 쉽게 설명하고 뒷부분엔 그 내용을 글로 다시 한번 요약해서 옮겨놨다

그래서 한눈에 알아보기더 쉬운듯 하다.


어디까지가 근로시간인지 요약해놓은 장면이다

내가 활동이 근로시간에 포함되는지 아닌지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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