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걷는 여자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6
메리 피트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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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렛경정 의사인 피츠 브라운 그리고 존스 이들은 경찰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고인이 된 순경의 장례식에서 피츠브라운은 주위에 있는 묘비에 새겨진 이름을 읽어보며 천천히 둘러보다가 목사와 노부인 두명이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흥미를 더 끈건 운전기사를 데려와 커다랗고 화려한 화한을 내려놓는 노부인 둘이었다 주위를 둘려보며 늦게 오던 피츠브라운이 한말이 이제 이 기묘한 이야기의 시작이다 그 화려한 화한을 내려놓은 비석의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하던 피츠브라운은 비명을 보던 순간 50년이나 지난 이의 무덤이라는걸 보고 의아해 한다 화려하고 큰 화한이면 당연히 묻힌지 얼마되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그러다 목사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그들은 궁금했던 걸 물어보게 된다 그 화려하고 큰 백합화한을 들고 왔던 노부인이 누구인지... 그 묘지에 묻힌 이는 노부인의 아버지와 오빠였다 그리고 목사는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얼마전에 일어난 사건인것처럼 곧바로 말을 이어간다 그때도 미제사건으로 분류되고 지금도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그때의 일을 ... 그 화려한 무덤과 대조되는 초라하고 작은 묘비에 있던 메리 데이질.

메리 데이질은 노부인두명이 10대시절 가정교사로 처음 만났다 린디와 에어리의 부모는 미얀마에서 지내고 두 자매는 기숙학교에서 지내다 엄마가 사망하고 아버지가 고향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자매는 학교를 그만뒀다 10대 후반인데 왜 자신들에게 가정교사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곧 그 가족들은 메리 데이질이 가족 구성원에서 빠지면 섭섭함을 느낄정도로 자리가 켜져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모든게 균열의 전조증상처럼 이 가족들의 생활이 깨져간다 오빠의 죽음에 이어 아빠까지 죽음에 이르고 그 상황은 메리 데이질이 의심받게 되지만 상황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도 모르게 무참히 흘러가고 피츠브라운의 눈에 들어오게 된 이 미제사건이다

당시 그들에겐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가정교사로 왔다가 자매의 오빠와 아빠의 죽음에 깊숙히 개입하게 된 메리 데이질 그리고 지금 초라한 한 무덤의 주인이 되어버린 50년전 사건이 점점 더 궁금해진다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누군가 들어달라고 해결해달라고 그들을 여기까지 이끈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요즘은 그저 복수도 아니고 우발적 범행이 많은 사건에 비해 클래식 추리소설에는 기승전결이라는게 명확히 있는듯해 요즘 소설보단 솔직히 클래식한 추리소설이 그립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클래식 추리소설의잃어버린 보석, 세기를 넘어 우리르르 찾아오다라는 문구처럼 너무 매력적인 소설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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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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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아닌 소설같은 그만의 무한도전을 엿볼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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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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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때 우리의 주말을 책임져줬던 예능 무한도전이 아니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도아닌 그만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호숫가 살인사건 소설을 마무리 지을 즈음 갑자기 설산에서 타는 시원하게 내려오던 007영화가 생각나면서 스노보드에대한 생각이 간절해진다 007영화를 볼때도 간절하지 않고 그냥 음... 했던 스노보드 어느날 스노모드 잡지의 편집장과의 자리에서 꼭 스노보드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을 해봤다가 다음에 같이 한번 가자는 대답을 듣게 된다 하지만 지나가는 말로 그냥 흘러지나갈까봐 진지하게 약속을 다짐받고 편집장에게 보드까지 선물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호숫가 살인사건 소설이 마무리 되던 2월 말 드디어 스노보드를 타러 가게 된다 편집장 히가시노 게이고 그리고 담당 편집자 T여사도 함께 셋의 나이를 합치면 120살이 되지만 절대 T여사의 나이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히가시노와 편집장의 나이만 이야기했을 뿐~ ㅋㅋㅋ

그렇게 머릿속과 몸이 계속 스노보드에 집착을 하면서 셋은 누가 더 잘 타는지 몰래 연습을 하고 몰래 연습했다 화도 내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낸다 2002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의 에세이 늘 눈이 내리길 기다리며 그 사이 한일 월드컵이며 갖가지 사건들과 세월들을 함께 엮은 그만의 에세이

한가지에 꽂히면 열심히하는 그만의 성격 때문에 모든 소설이 그렇게 걸림없이 잘 읽혀지는것도 같아보인다 히가시노의 책은 정말 가독성도 있고 재미도 선사하는거 같다 예전 질풍론도를 읽어봤는데 거기도 설산의 스노보드가 나온다 그 책을 썼을 때는 이미 스노보드의 신(?)이 되어 있었을 때 아니였을까 싶기도 하다 무언갈 알아야지 소설도 술술 써질거 같기도 하다 당시 스노보드에 관심이 있을땡의 나이는 지금에 비해서 뭔가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나 싶기도하지만 지금같은 세월은 40이 대수인가 60도 할수 있는 나이인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도전이 소설만큼 재미있었던거 같다 그의 도전정신이 수많은 팬들을 홀리게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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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차, 티푸드를 만나다 - 차와 친해지는 시간
정순희 지음 / 블랙잉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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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된듯하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녹차 종류를 즐겼고 그로 인해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홍차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그러다 지금은 녹차류가 더 좋아지고 있다 그런데 차를 마시다보니 티푸드에 관해서도 흥미가 생기기 시작한다 차를 우려 금방 마시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보면 오래우려 써지는 차를 티푸드로 다시 살리고자 했던데 이젠 그냥 차를 우리면 티푸드가 생각나고 맛있는 티푸드를 보면 이건 어떤 차와 함께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온통 내 머릿속엔 차로 가득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차 한잔 하자는 말의 차는 이런 차가 아니라고 한다 커피, 허브차, 유자차, 대추차 이런것이 아닌 한자로 茶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다라는 발음이 우리에겐 차라고 한다 차나무에서 딴 찻잎으로 6가지 가공 과정을 거친 것만이 차라고 정의한다고 하니 차는 지조있고 올곧다고 봐야할거 같기도 하다

차에는 녹차,홍차,백차,청차,황차,흑차로 나누어진다

녹차는 발효하지 않아 깔끔, 홍차는 발효된 차로 맛과 향이 진하고 백차는 최소한의 가공과정으로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나고, 청차와 황차는 부분 발효하는 차로 발효의 정도에 따라 차의 맛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몸에도 좋고 은은한 깔끔한 향과 맛으로 누구든 질리지 않게 마실수 있는거 같다 차는 누구나 알듯이 중국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알수 있다 중국 드라마에서도 보면 차는 늘 일상생활에 가까이 접해 있기도 하다 중국은 언제부터 차를 마셨냐 하면 예전 신농이라는 사람이 약초의 맛을 일일이 자신이 확인해보다 독초에 중독되었다가 찻잎이 떨어진 물을 마시고 해독되었다는 이야기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때부터 차나무를 여기저기 많이 심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예전 오래된 우리의 제사문화에 보면 지금처럼 술을 올리는 게 아니라 차를 올렸다고 한다 오래된 기록엔 차와 함께 다식의 기록은 없지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차와 함께 다식이 자리잡게 되었던거 같다 봄이 되면 봄 쑥개떡과 세작을 우전과 진달래 화전을 계절에 따라 차와 다식을 함께 먹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갔다 각 나라를 봐도 영국은 애프터눈티타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점심을 가볍게 먹음으로써 출출한 시간쯤 되면 차와 함께 디저트를 일본은 최고의 차를 대접하기 위해 가이세키라는 허기를 달래기 위한 점심을 먹었던 문화 등 차의 세계는 재미있는거 같다 이것만 봐도 예전 사람들에게 차는 어떤 존재였는지를 알게되는거 같다 다도를 어떻게 하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보단 차에 대한 역사 그리고 예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차를 대했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라 더 좋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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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계곡
스콧 알렉산더 하워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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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면서 언제나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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