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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페더 사가 1 - 어두운 암흑의 바다 끝에서 ㅣ 윙페더 사가 1
앤드루 피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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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지만 판타지에서 멀어지면 어른이되어가는 걸까
반지의 제왕 그리고 해리포터도 좋았고 나니아 연대기는 더 좋았던거 같다 옷장 문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열렸던 판타지.작가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로 폭넓은 활동을 하는 앤드루 피터슨이 자녀들에게 나니아 연대기를 읽어주며 자신도 이런 판타지를 쓰고 싶어 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고 다시 글에 몰두했다고 한다
잘 모르는 작가지만 30여편이나 책을 내고 곧 있으면 애니메니션으로 나온다고 하니 한층 더 궁금해지는 윙페더 사가이다
판타지는 현실과 다르게 명칭들과 나오는 이름들이 낯설다보니 처음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몇장 지나지 않아 나쁜놈 이상한놈 멋진놈과 그 마을지도가 눈앞에 펼쳐지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아마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판타지의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아주 평화로운 스크리 대륙은 이름 없는 네그가 스크리를 정복하는 대전쟁 이후 그곳의 모든 삶들이 변해버렸다 사람들이 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닌듯 자유가 있어도 자유가 없는듯 허망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잔인한 팽족의 지배로 그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이들중 이기비 3남매와 가족이 있다 재너 팅크 리리
재너는 아버지가 가끔 떠올랐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할아버지 포도는 매일같이 재너에게 팅크와 리리를 잘 챙겨야 한다며 단속을 하고 용의 축제가 있던날 왠일로 할아버지 포도는 재너에게 팅크와 리리를 데리고 다녀와도 좋다고 허락했다 그곳에서 리리를 잃어버리고 팽족에게 맞서다 노엄의 감옥에 갇히기 까지 했다 자신이 챙겨야 할 동생들 때문에 쉽게 무너질수 없다고 마음을 다 잡던 순간 엄마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된다
팽족에게 걸리면 노엄의 감옥에서 잔인하게 고문을 당하던지 검은 마차 타고 어딘가로 끌려가든지 둘중 하나였다
아무도 입벙긋조차 할수 없는 끔찍한 노엄과 팽족
그들에게서 풀려나 아늑한 오두막도 다시 돌아온순간 기쁨도 잠시 책과틈새의 책방에서 오스카 할아버지를 도와 책들을 정리하게 된 재너와 팅크 그곳에서 비밀지도를 발견하고 앵클젤리 대저택으로 떠난다
생각보다 페이지가 훅훅 넘어가는 이 책 재너의 출생의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다음편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판타지가 재미있는걸 보니 아직 어른은 아닌걸로 ...
새로운 판타지 모험을 보고 싶으면 윙페더 사가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