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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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국에서 쓰이기 시작한 스타트업이라는 용어의 개념은 아직 미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할 만큼 그 정의에 대한 개념이 일치되어지지 못하고 있다.

한국으로 건너온 스타트업은 '창업', '벤처기업', 'IT초기기업'등의 개념으로 인지되어지고 있는 실정인데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티엘은 "스타트업이란 둘도 없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스타트업을 정의한바 있다.

 

소규모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제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거대기업으로 성장되어졌다. 또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스타트업의 거물들은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었으나 실질적인

한국에서의 스타트업 관심은 상대적으로 뒤늦게 출발되어지고 있다. 2014년에 이르러서야 정부의 정책적인 관심과 예산의 혜택을 받게 되어 본격적인 스타트업의 열풍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 [제로 투 원]을 통해 피터 틸이 전달하고자 하는 지식과 정보들은 스타트업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환호 받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인기를 끌었던 피터 틸의 강의 내용이 문자화되어 번역되어 한국의 스타트업 지원자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직접적으로 혜택 받을 수 있게 되어진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행운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리고 역시 미국에서 실질적인 기업 운영 사례를 통해 직접적으로 가시화 되는 원인과 결과분석을 통한 피터 틸의 강연내용 또한 얼마나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었을지 상상이 되고도 남는다.

창업을 모색하는 대상이나 기존의 업체를 경영해나가고 있는 모든 경제인들을 위해 피터 틸이 짚어 나가며 피력한 성공하게 될 수밖에 없는 구체적인 이유들을 모르고서는 절대로 스타트업을 꿈꾸지 말아야할 것 같은 생각도 들게 한다.

 

피터 틸은 우리의 미래를 추론하는 시각을 아래와 같이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재미있는 언급을하고있다.

 

1.불명확한 비관주의

2.명확한 비관주의

3.명확한 낙관주의

4.불명확한 낙관주의

 

스타트업은 절대로 로또 당첨과 같은 일이 아니라고 피력했다. 

 

피터 틸의 인기 강의를 열성적으로 받아 기록했던 블레이크 매스터스의 남다른 태도는 [제로 투 원]의 존재를 이끌었다. 0에서 1을 이루어낸 것은 그것을 이루고자하는 열망도 있어야하지만 블레이크 매스터스와 같은 각별한 태도 역시 스타트업을 꿈꾸는 모두에게 필수적 요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했다.

 

[제로 투 원]에 속속들이 담겨진 구체적이며 강력한 피터 틸의 유용한 조언들을 탐독하고 체화하는 만큼 당신의 스타트업의 성공 확률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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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일기 - 머무름, 기다림, 비움
아르투로 파올리 지음, 최현식 옮김 / 보누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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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태껏 살아온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삶속으로 들어왔음을 느꼈다는 사막에서의 아르투로 파올리 신부 이야기가 아름답게 들려온다.

지나왔던 긴 생애와 완전히 단절되고 멀어져 과거의 것들이 더 이상 삶의 방향을 바꿀수 없었다는 아르투로 파올리 신부의 고백은 사막에서의 수행기간이 어떠한 변형을 일으키게 했는지에 관해 집중케한다.

 

아르투로 파올리 신부는 동료 사제들과 함께 생사의 기로에 선 유대인들을 구하고, 이탈리아 이민선의 원목신부, 라틴 아메리카에서 혼란과 불안속을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인물이다. 정의와 평화에 꿈을 실현하기위한 헌신적인 자세로 힘없는 자의 편에서 끊임없는 사랑과 친교의 삶을 실천하면서 변함없는 자세로 평생 인간성의 진보를 모색했다.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고, 일그러진 인간성이 형제들의 공동체 안에서 바뀌는 그런 아름다운 변형을 제단위에서의 설교가 아닌 실천속에서 이끌어내기까지 그의 진중한 종교관 변화의 개인적역사 또한 흥미롭다. 율법으로 인간을 가두어버리는 신격화된 종교에서 벗어나 그리스도가 이루고자 했던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던 종교인. 파올리의 이러한 종교적 해석에 불편함을 드러내는 세력으로 인해 고난의 삶속으로 밀려 들어가지만 긴 세월동안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한 길을 걸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추앙을 받고 사랑을 받는 영성의 존재로 완성되어졌다.

 

사막에서의 600km 이동의 여정속에서 경험했던 파올리 신부의 영적인 변형은 결국 죽음후의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존재"가 가능하게하는 곳 이었다는 사실 이외에도 그의 삶을 통해 더 깊은 상징적 의미를 나타낸다. 사막이나 다름없는 현대인의 생의 터전, 황폐화된 마음의 사막......물질적 사회 폐단속에서 병들어가는 군상.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는다는 궁극적인 진실. 파올리 신부의 생각과 삶 모든것이 실천으로 이루어낸 기적이었고 순간순간들 모두 가득한 사랑으로 치열하게 획득해낸 변혁.

 

지극히 인간적이고 친밀한 모습.

본질에 이른 파올리 신부가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어했던 메세지를 전해받을 수 있다니 참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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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레시피 - 꿈꾸는 것만으로 달라지지 않는 나를 위한 6단계 액션 플랜
김수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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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위기를 딛고 일어서서 행복의 길로 성큼 들어선 주인공들을 관찰하면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손을 뻗어 조력을 다하는 모습을 자주접한다. 왜 그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에 관하여 생각해본적이 있는지... 인간이 본능적으로 자신의 소망을 이루려 최선을 다한다는것은 그만큼 순수해지고 간절해진 투명한 마음, 곧 본성이 드러나고 닦여나가야 성공하는 이유에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시말해 진실한 사람으로 변모하는 일에 성공했다는 말이다.

 

불운한 어린시절에 대하여 자신에게 주어지지 못한것만을 한탄하며 원망하는 삶을 살았다면 과연 지금의 빛나는 김수영씨가 과연 존재할 수 있었을까? 그녀의 뜨거운 에너지로 수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의 비밀이 이 책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놀랍도록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스스로의 힘으로 한걸음씩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도전하는 일이 쉽게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일이어서 중도포기자가 많을수밖에없다. 김수영씨가 드림레시피를 통해서 가르쳐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그녀가 뼈아픈 경험을 통해 검증된 소중한 비책들이기도 하다. 아낌없이 공개하고 함께 꿈을 향해 나가자고 채근하고 격려하는 사랑가득한 마음이 정말 예쁜 아가씨 김수영.

 

<드림레시피>를 통해 김수영씨 인기가 괜한 것이 아님을 재확인하게 되었다.

 

책의 부록으로 곁들여진 직접 써보며 꿈을 따라갈 수 있는 작은책. 꼭 써보기를 권유한다. 읽는것과 쓰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아주 많은...

 

인생에 대한 권태. 객관적으로 볼때 위기라든지 생존적 결핍상태에서 해제된 인물이 안정상태와 만족이 아닌 권태로움으로 빠져든다는 현상. 어쩌면 배부른 불행? 다시 새로운 꿈에 도전하라는 김수영씨의 달콤한 유혹에 깊이 빠져드시기를...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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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용을 보여 주는 거울 - 첫사랑을 위한 테라피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15
마르탱 파주 지음, 배형은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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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개인적으로 유난히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작품.

분량만으로 봐선 쉽고 가볍게 읽고 넘어가버릴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그 속에 심어 놓은 마르탱 파주의 유쾌한 지혜들은 곱씹어볼 수록 맛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마르탱의 가슴에 구멍이 뻥 뚫려버릴만한 연애사건이라고 하기엔 60분이란 시간은 너무나 짧다.

상처가 만들어지기에도 추억을 되새기기에도 미흡해보이기만 하는 마리와의 러브스토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탱으로 하여금 인생을 살아나가는 방식을 성숙시켜준 사건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읽어내고 치유를 하는 과정들이 미소짓게 만든다.

마르탱 파주의 작품 특성상 주인공 마르탱은 상당히 침착하면서도 사고의 전개가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작품속의 주인공에 관한 애정이 생기게 되면 보다 섬세하게 소설속의 환경과 공기를 공감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의도하지 않았지만 여러번 읽게 된 이 소설은 그렇게 나에게 고마운 메세지들을 다양하고 즐겁게 전해주는편이다.

 

상실과 상처를 남긴 엄마 그리고 마리와의 사랑, 함께 했던 개와의 헤어짐까지 마르탱이 감수해야했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 성장을 하는 마르탱으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되는 이유. 마르탱이 묵묵히 견디며 읽어내는 삶의 의미와 이해. 스스로 이해할수 없었던 지경에서 훌륭히 시간을 지나 아빠와 친구들과 함께 "뭐 별일 없이 잘 살아요"라고 말하는 듯한 소년.

 

마르탱이 바라보는 세상. 느끼는 인생. 그 모든게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사랑스러운 작품.

소년이 성장하며 스스로 상실과 상처를 수용하는 모습. 어쩐지 묘하게 강한 위로를 주는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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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핀란드 여행 - <카모메 식당> 뒷이야기
가타기리 하이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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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식당>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가타기리 하이리씨의 거침없는 핀란드 여행기. 여행기라기보다 핀란드를 휘젓고 다니다 오신듯 ㅎㅎ

 

쾌활한 여배우의 카리스마가 그대로 드러난 에피소드를 읽으며 데굴데굴 구르게 되는 이 책. 도무지 여행기인지 하이코미디 창작물인지 분간하기 곤혹스러울지경이다. 처음으로 책을 썼다는 작가적인 소감. 솔직하지만 깊이 전해져오는 그녀만의 핀란드 향수.

비행기에 올라 처음 승무원으로 부터 소개를 받게된 핀란드 캔디. 살미아키. 짠맛의 살미아키를 소화해내는 대단한 가타기리 하이리.

좌충우돌 그녀의 핀란드 탐험이야기가 개성넘치고 즐겁게 이어진다.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에서도 개성넘치는 존재감을 발산하더니 역시 그녀다운 핀란드 여행은 상식과 상상을 너끈히 오바해준다. 여행지에서 경험할수 있는 종류의 문화적감동은 그 체험자의 인간형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만드는 하이리.

 

패치카, 핀란드식 사우나, 핀란드 정통 농가에서의 흥미진진한 구경거리들.

재래시장에서의 하이리가 표현하는 양동이 딸기맛.

어째서 그녀가 접하는 모든것은 색다르고 특별하게 감지되어지는지......

카모메 식당 뒷이야기라는 소개글로는 수용되어지지 못하는 하이리만의 거대한 세계는 지극히 다이나믹하고 날것의 사랑스러움같은 생생한 즐거움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유쾌한 곳이다.

 

핀란드의 무뚝뚝한 남성들의 속깊은 매력을 깨우치는 과정에서의 가타기리 하이리라는 여배우만의 개성넘치는 체험 그리고 관찰생활들모두 직설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덕분에 핀란드 현지의 생생한 바다내음과 신뢰넘치는 핀란드인들의 정감어린 정서들이 사랑스럽게 전염되어지게하는 책이다.

 

핀란드에 대해서 알고싶었지만 가타기리 하이리 여배우 덕분에 신선한 세상살아가는 멋진체험을 덤으로 한 듯하다. 멋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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