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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지비키 이쿠코 지음, 권효정 옮김 / 유나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여행갈 가방에 물건을 챙길 때에는 자연스럽게 기준이 만들어진다.
거리가 먼 곳의 목적지 이거나 해외여행일 경우엔 더욱더 기준이 엄격해져서 그 물건의 필요성을 엄중히 고민하게 되며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기위해 몇 번이고 점검을 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지비키 이쿠코는 쇼핑을 할 때에는 여행을 떠날 때 가방을 싸는 마음가짐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되어준다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특히 할인폭이 엄청난 세일이벤트에서 가격에 비해 터무니 없이 질 좋은 옷들을 충동구매하였다가 정작 제대로 입어지지가 않아서 처분을 해야만했던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어 좀 더 일찍 이 지비키 이쿠코의 조언을 만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쇼핑을 앞두고 사야할 옷의 3가지 포인트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과 공유를 하고 싶어지는 내용이었다. 그 3가지의 조건을 충족하는 옷을 늘 염두에 두고 옷과 신발등을 구입한다면 정말 후회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다행스럽게도 신발에 관한 조언은 현재 나에게도 적용이 되어지고 있는 사항이었는데 좋은 신발을 기꺼이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로 활용도 비중이 높음을 강조한다.
일상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듯하면서도 마음에 쏙 드는 옷장을 만드는 품목별 가이드가 전반적으로 모두 마음에 와닿는 듯한 내용이였다.
기본적으로 이해를 해야하는 의복의 기능과 활용적인 개념을 염두에 두고 선택을 한다면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에 실수가 없을 듯하다.
욕심이 아닌 필요와 최고 만족감을 무너뜨리지 않을 수 있는 기초적인 노하우를 배우고 나니 확연하게 불필요한 서랍속의 옷들에 대한 미련이 사라져버렸다. 홀가분하고 멋진 옷장으로 삶의 소소한 즐거움이 또 하나 늘어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