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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뇌야!
김희정 지음, 잠재력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6년 10월
평점 :

사춘기 아이들의 감정기복과 행동의 변화에 당황스러우시죠?
저역시 사춘기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
"도대체 왜 저러지?"
"내가 왜 이럴까?" 이런 의문들이 생겨요.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모든 것엔 이유가 있는 법!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겪는 일상 속에서의
생각, 감정 기복, 행동의 변화를 '뇌과학'의 원리로 명쾌하게 풀어 낸
<문제는 뇌야!>

몸과 마음의 급격한 변화가 생긴 주인공 봄이.
봄이의 일상적 고민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공부하려고 하면 딴 생각만 나고
별일이 아닌데도 눈물이 나고 짜증이 나요.
운동을 할 때도 내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아서 답답해요.
모든 문제는 뇌의 자연스러운 작동 원리 때문!
작은 세포가 분열해 태아가 되고 뇌가 형성되는 과정.
주먹 두 개 정도의 크기에 약 1.4kg 인 뇌가
어떻게 온몸의 신경계를 지휘하는지 신기하고 궁금하기만 했어요.
중요한 건, 연결!
1000억 개나 되는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도
충분히 연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하고 상상하는 힘이 약해요.
서로 연결되어 협력해야 멋진 생각을 만들어 낼수 있어요.
연결을 이어 주는 특별한 주인공 '뉴런'
뉴런은 신경세포인데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거대한 연결망을 이루고
우리 몸에 들어온 자극을 전기 신호로 바꿔요.
아주 빠르게 전달하기 때문에 전달하기에 알맞은 생김새를 가졌어요.
둥글둥글한 몸통에서 삐죽삐죽 뻗어 나온 돌기들은 안테나처럼 신호를 받아들이고
그 신호는 길게 뻗은 꼬리를 따라 멀리까지 이동해요.

3장. 결정하는 건 왜 어려울까?
모둠 활동 시간.
친구들은 서로 이야기하면서 금방 역할을 정하는데
왜 나는 이렇게 결정을 못하지?
뇌에서 고민을 담당하는 부분은
뇌의 앞쪽 바로 이마 뒤에 있어요.
선택해야 할 것이 많을수록 뇌가 고민하는 시간도 길어져요.
이마엽(전두엽) 마루엽(두정엽) 관자엽(측두엽) 뒤통수엽(후두엽)
대뇌겉질은 위치에 따라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서로 이름도 다르고 역할도 서로 달라요.
차분하게 생각하고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며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건 바로 전두엽 덕분이에요.
전두엽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가 없어야해요.
운동으로 뇌에 산소를 공급해 주면 생각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요.

6장. 교과서는 왜 잘 안 외워질까?
시험시간 15분을 남겨놓고 필요한 기억만 쏙 골라서 숨어버렸어요.
내 마음도 모르고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건지.
우리 뇌는 기억해야 할 일이 많다보니
모든 정보를 기억하려 한다면 과부하가 걸려요.
중요하거나 자주 쓰는 정보는 잘 저장하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조금씩 잊어버려요.
중요하지 않은 건 잠깐 기억해 임시저장소에
중요한 정보는 오래 기억해 장기 저장소로.
밤마다 기억을 해마가 대뇌곁질로 옮겨요.
자리 잡은 기억은 오랫동안 남아 있다가
필요할 때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해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몸과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했더니
나를 탓했던 마음을 날려버렸어요.
나를 자책하는 대신
몸과 마음을 더 따뜻하고 다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 과학동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