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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포동포동 다람쥐의 맛있는 심부름
가토 유코 지음, 우민정 옮김 / 사파리 / 2025년 10월
평점 :

오늘의 심부름.
당근, 양파, 감자, 사과주스.
노랑, 빨강, 파랑 꽃으로 만든 꽃다발.
바게트, 도넛.
아기 양말.
꼬마 다람쥐 루루, 엄마 다람쥐 탈리스,
아빠 다람쥐 그린, 아기 다람쥐 치치.
귀여운 다람쥐 가족의 사랑스러운 이야기.
<랄랄라! 포동포동 다람쥐의 맛있는 심부름>

평로로운 포동포동 숲에 사는 다람쥐 가족.
아빠 다람쥐와 꼬마 다람쥐 루루는
심부름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어요.
돼지 할아버지네 채소 가게에서
당근, 양파, 감자, 사과주스를
토끼 아주머니네 꽃집에서
노란 꽃, 빨간 꽃, 파란 꽃 꽃다발을
곰 아저씨네 빵집에서 바게트, 도넛을
양 아주머니네 옷가게에서 아기 양말도 샀어요.



호호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팬케이크와
올빼미 음료를 아빠는 꽃잎 커피를 시켰어요.
종종 종종, 랄랄라!
엄마가 루루를 포근하게 안아주었어요.
온 가족이 맛있는 수프를 만들었어요.
오늘도 즐겁고 뿌듯한 하루였어요. 🎶🎵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
아이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다람쥐가족 인형이 생각났어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심부름은 책임감을 배우고
키우기에 너무 좋은 수업인 것 같아요.
심부름을 성공적으로 해낼 때 느끼는
책임감, 성취감, 뿌듯함 그리고 즐거움까지.
아이를 한 뼘 더 성장시켜 주는 심부름.
너무 유쾌하고 즐겁고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사랑스러운 다람쥐 가족 생각에 웃음이 지어지고
다시 앞 페이지를 펼치게 되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