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시절
메이비 지음 / 부크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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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부크럼출판사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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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좋은 시절은 언제였을까.
오늘인가? 아니면 장기간 봄에 머물고 있는 큰 아이가
‘엄마는 언제부터 예뻤어요?’ 하고 물었던 15년전 어느 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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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저자인 메이비를 잘 알지 못한다. 가수이자 작사가인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살아왔어도 이름만으로는 쉽게 떠올리지 못했다. 유명 연예인 사진 퀴즈를 한다고 하면 바로 탈락이다.
그런데 <가장 좋은 시절>을 읽으며 알아간다. 이 사람도 나와 같은 엄마구나. 이런 일상의 에피소드를 이렇게 따뜻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성실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마치 동네 카페에서 마주 앉아 오늘의 아침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내 이웃처럼 느껴졌다. 아이의 작은 말 한마디에 웃고, 함께 있는 시간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며, 부모가 된 후에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는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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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깨닫게 된다. 가장 좋은 시절은 멀리 있는 특별한 순간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살아가는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이 나의 가장 좋은 시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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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에 진심 -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 1미터,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마룻바닥 클래식 ㅣ 진심 시리즈 4
강선애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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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크로스북스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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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나 음악 감상, 악기 연주같은 예술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거나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젊었다는 연구 결과를 읽었다. 예술은 우리의 뇌를 자극해 감동과 몰입을 경험하게 하고, 공동체와의 소통을 돕는 중요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강선애의 <하우스 콘서트에 진심>이 깊이 다가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관객과 연주자가 같은 공간에서 숨결을 나누고, 연주자의 열정적인 몸짓과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끼며 음악을 듣는 경험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으로 감상의 깊이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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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가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인재 양성의 무대 역할을 한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젊은 연주자들은 작은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성장하고, 저자 역시 수많은 연주자를 만나고 무대를 기획하며 함께 성장한다. 그 성장은 시너지가 되어 다시 관객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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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에 진심>은 음악에 관한 책이면서 사람에 관한 에세이다.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 1미터가 되는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진심이 하나의 문화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 속 에피소드와 연결된 QR 코드를 통해 공연 아카이브를 듣다 보면 나도 언젠가 하우스 콘서트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가 가기 전 꼭 한 번 찾아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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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와 관객의 거리 1미터,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마룻바닥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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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제가 책이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가장 잘 보여준다. 음악은 멀리 있는 무대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더욱 깊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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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
이아코포 멜리오 지음, 최보민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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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단단한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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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감정들의 사전>은 저자가 세계 여러 언어 속에 담긴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모아 정리한 감정 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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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주 느끼지만, 정확한 표현을 찾지 못했던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준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일은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 아니구나’ 하는 공감과 위안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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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을 상황에 따라 헤아리는 한국어 ‘눈치’를 소개한 글이 인상적이었다. ‘ 타인의 기분을 알아채는 기술로 한국 사회의 중요한 작동 원리 중 하나이며 생존과 행복, 성공의 핵심적인 요소’로 소개하는 글에서 나에게 익숙한 단어를 낯설게 풀어낸 표현이 재밌어서 피식 웃음이 났다. 평소에 우리는 ‘눈치 좀 챙겨’하며 곧잘 쓰는 이 단어가 다른 언어권에서는 이 감정을 정확히 담아낸 단어가 없다는 사실도 새삼 흥미롭게 느껴졌다. 또 기분좋은 목소리로 재잘재잘 수다를 떠는 둘째가 귀여워 볼을 살짝 꼬집고야마는 이 감정이 필리핀어 ‘기갈gigal’이라 부른다는 점도 새로웠다.
이렇게 이 책은 세계 곳곳의 감정 언어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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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이의어 말싸움 ㅣ 만만한국어 5
곽미영 지음, 벼레 그림 / 만만한책방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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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만만한책방의 서평 모집을 통해 도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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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지 않고, 화내지 않고, 놀리지 않고.
정정당당한 동물들의 말 겨루기를 통해
재미있게 동음이의어를 배우는 이야기
<동음이의어 말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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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낱말을 이용해
다른 의미를 가진 문장으로 상대의 말을 받아치는
흥미진진한 말싸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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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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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달렸어 VS 밤에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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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소리지만 뜻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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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날것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 밤
> 밤나무에 밤이 주렁주렁 달려요.
밤: 해가 져서 어두워진 밤
> 돼지가 깜깜한 밤에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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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인가? 다른 말인가?
잘 듣고 잘 말해야 잘 싸울 수 있는
<동음이의어 말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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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밤, 말, 배, 이, 사과, 눈처럼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가 많다. 상황이나 문장을 통해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의 아웅다웅 말싸움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동음이의어를 익히고, 문맥 속에서 뜻을 구별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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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1학년 하반기에 받아쓰기를 시작하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찾아 읽었던 만만한 국어 시리즈의 <받침구조대>,<띄어쓰기 경주> 에 이어 <동음이의어 말싸움>은 아이들이 우리말의 다양한 의미와 표현을 재미나게 만나도록 돕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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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반대합니다 - 국회 교육위원장의 ‘독서국가론’
김영호 지음 / 가디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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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가디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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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반대합니다>는 현재의 입시•조기•경쟁 중심 교육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고, AI 시대의 핵심 역량인 독서와 문해력을 중심으로 한 ‘독서국가론‘으로의 전환을 제안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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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도 제시한다.
첫 번째로 독서의 골든 타임으로 꼽히는 5세에서 9세까지 독서 습관 형성, 초등은 독서 경험을 통한 성장, 중등은 전문성과 연결되는 사고력 확장, 고등은 진로와 연계된 독서를 강조하며 생애 주기별 독서 정책 제안한다. 두 번째로 지자체 중심의 독서 문화 조성과 함께 독서 가정 - 독서 마을 - 독서 도시로 이어지는 단계적 독서 생태계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에서 아이를 구해내는 ‘알파폰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는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독서와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이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 산업현장을 연결한 AI시대 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배우는 환경을 만드는 통합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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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반대합니다>는 교육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 경쟁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독서•문해력을 기반으로 AI시대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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