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어크로스북스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독서나 음악 감상, 악기 연주같은 예술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거나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젊었다는 연구 결과를 읽었다. 예술은 우리의 뇌를 자극해 감동과 몰입을 경험하게 하고, 공동체와의 소통을 돕는 중요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강선애의 <하우스 콘서트에 진심>이 깊이 다가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관객과 연주자가 같은 공간에서 숨결을 나누고, 연주자의 열정적인 몸짓과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느끼며 음악을 듣는 경험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즐거움으로 감상의 깊이를 더한다. 하우스콘서트가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인재 양성의 무대 역할을 한다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젊은 연주자들은 작은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성장하고, 저자 역시 수많은 연주자를 만나고 무대를 기획하며 함께 성장한다. 그 성장은 시너지가 되어 다시 관객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을 만든다. <하우스콘서트에 진심>은 음악에 관한 책이면서 사람에 관한 에세이다.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 1미터가 되는 작은 공간에서 시작된 진심이 하나의 문화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 속 에피소드와 연결된 QR 코드를 통해 공연 아카이브를 듣다 보면 나도 언젠가 하우스 콘서트를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가 가기 전 꼭 한 번 찾아가 보고 싶다.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 1미터,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마룻바닥 클래식”이 부제가 책이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가장 잘 보여준다. 음악은 멀리 있는 무대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더욱 깊게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