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공장부지 투자전략과 기술 - 고수만 아는 불패의 황금토지를 잡아라 천기누설 토지투자 5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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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부동산 열기는 식을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연이어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하여 이런저런 규제를 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얻으려고 하고 있지만 부동산 가격은 쉬이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욱 오르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중 레드오션인 주택용 부동산 대신 블루 오션인 산업용 토지의 투자에 대한 책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코랜드 연구소장인 이인수가 저자인 책으로 더이상 주택용 토지에만 머물러 각종 규제를 일으키는 대신, 산업용 토지로 눈을 돌려 산업용 토지에 대한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산업용 토지중에서도 고수만이 알 수 있다는 창고, 공장 부지에 대하여 1부터 10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먼저 왜 주택용 토지가 아닌 산업용 토지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용 토지는 포화 상태로 더이상의 투자는 의미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주택용 토지보다 규제는 덜하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산업용 토지의 장점을 열겨한다.

또한 산업용 토지응 이용하여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열거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들처럼 투자를 할 수 있는 지 방법을 알려준다.

주택과 마찬가지로 창고와 공자을 짓기 위한 첫번째는 각종 공사와 업무를 진행해줄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이다.

잘 아는 지인이 한다고 하여, 또는 지인의 소개로 하여 파트너를 고르는 대신 내실 있고 경력이 많은 업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그후의 일 진행에 있어 필요한 항목들을 세세하게 소개하여 직접적으로 창고를 짓기 위하여는 어떤 수고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각종 법률을 책에 실어, 법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독자들을 위하여 어떠한 법률을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창고, 공장 부지의 절정인 투자 실무 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자세히 수록하여 실제로 어떻게 사업을 신청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지 속시원하게 설명해 준다.

관련 법규 해설과 Q&A를 통하여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산업용 토지의 투자에 대한 모든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주택용 토지에만 몰려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산업용 토지로 돌릴수 있다면 이 책의 소임은 충분한것이라 생각된다. 그 만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업용 토지의 투자를 속 시원하게 설명한 이 책은 창고, 공장형 토지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필독서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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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교향곡 - 음악에 살고 음악에 죽다
금수현.금난새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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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이 이름 세 글자 만으로도 이 책을 고르기에 충분했다. 

그의 업적뿐 아니라 그의 능력도 이미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이번엔 아버버지의 글과 자신의 글을 함께 묶어 책으로 냈다. '아버지와 아들의 교향곡'이라는 책이다.

언뜻보면 두 부자의 일대가 같은 책인가 싶지만, 금난새의 아버지가 쓴 에세이와 금난새가 쓴 글을 함께 엮은 책이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금난새의 아버지인 금수현이 지은 에세이를 묶어 놓은 것이고, 4장 5장이 금난새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금수현이라는 이름보다는 금난새의 아버지, 가곡 그네의 작곡가로 알려진 금수현..

이 책을 보고 금수현이라는 이름을 들었으니, 아들덕 (4장 첫 에피소드 '그 덕에')에 아버지의 이름이 빛난 순간이다.
금수현의 글은 일제 시대를 바탕으로 1960년대까지의 시대가 배경이어서 그런지 지금의 시대상과는 좀 다른면이 없지 않았다.

글을 쓰는 방식도 현재의 문어체 보다는 자신만의 어순과 어법을 사용하여 써서 그런지 두번정도 읽어야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다만 사람사는 방식과 사람의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사람냄새 나는 그의 글을 읽으며 웃음을 지은부분도 분명 있었다.

심리학을 접목시킨 눈치 전쟁과 미국인 교육자들의 어린이를 대하는 태도등을 쓴 에피소드는 그의 역량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게 해주었으며, 로마 정치가 그라쿠스 형제의 어머니 이야기 속에서는 그의 넓은 식견에 감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책의 진수는 금난새의 음악 일기(?)이다. 그의 일대기를 글로 다 쓰려면 얼마나 많은 페이지가 나올것인가.

그중 그의 감동적인 몇편을 실은 부분은 정말 이 책의 클라이 막스 부분이다.

관객들에게 음악적 메세지를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하여 손수 의자를 옮긴 일화,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가지는 신년 음악회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금난새의 인간적인 면모와 더불어 그의 음악가적 소양을 동시에 볼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일본에서 왜 베토벤 9번 교햐옥이 연주 되는지에 대한 에피소드는 지금같이 일본 불매 운동이 일어날때 소개가 되어서 그런지 더욱 무겁게 다가왔다.

음악은 결국 마음을 전달하는 거라는 그의 말대로 비올라 연주자 학생의 한마디에 감동이 드 만큼 그의 음악은 여러사람에게 감동과 환희, 그리고 고마움을 전달하는 매개체 였던 것이다.


금난새의 이야기를 더 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오래도록 감동이 밀려오는 책 이었다.

금난새와 금난새의 아버지 금수현의 이야기.

그의 음악은 후세에도 전해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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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멀리 가려면 더 빨리 실패하라 - 날마다 하나씩 성공을 이뤄가는 13가지 사업의 원칙
로니 스크류밸라 지음, 김현우 옮김 / 크로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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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나온 책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자기 개발서 인것 같다. 그중 유명인의 성공의 비밀같은 그들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은 다수를 차지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책들 중에서도 어찌보면 자신의 실패를 더 부각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자산가나 전문가들은 그들의 성공을 위하여 어떤 일들을 했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하는 반면, 이 책의 저자 로니 스크류밸라는 자신의 실패담을 먼저 이야기 함으로써 자신의 성공뒤에는 실패가 있었음을 서술하고 있다.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의 장점만을 자랑하고 싶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싶은 사람은 아무 드물것이다.

그러나 로니 스큐루밸라는 첫 장부터 자신의 어린시절의 실패담을 끄집어 냄으로써 성공을 이야기 한다.

그러한 실패는 겪고 어떻게 성공의 발판을 이뤄냈는지 서서히 풀어간다. 먼저 혼자 머독팀을 찾아간 일화에서 자신의 상황 판단에 따라 커다란 계약을 따냈을 때의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협상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의사소통을 중요시 한것,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걸렸을때 초연히 대처한것등 그러한 상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프로세스를 알려준다.

또한 쉬지 않고 사업을 확장시키고, 사업을 구상하였으며, 자신의 사업에서 필요치 않은 인물과 사업은 망설임 없이 끊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한다.

세계 어디에서나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람들의 심리를 보여주면서, 인도에서 일어난 샬마 사건을 이야기 함으로써 자신들의 회사가 어떻게 대처를 하고 영화화 했는지 알려준다.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인도의 현 상황을 알 수 있어 새로운 관심거리를 가지게 됐다.

자신뿐 아니라 아슈 감독과의 일화도 전하면서 3초를 위하여 쏟은 정성을 이야기 한다. 한번에 거져 얻어지는 것은 없고, 성공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려운 일도 마다 하지 않는 인물을 소개 함으로써 우리에게 다시 한번 성공을 위한 필요 요소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자주 물어보는 질문의 해결책을 제시함으로 궁금하지만 어디서도 얻지 못했던 사실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 더욱 좋은 편이었던것 같다. 그중 질문 4번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이렇게 이 책은 직장인들이, 혹은 CEO들이 겪을 수 있고, 겪고 있는 일들을 시원하게 풀어줌으로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앞으로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도, 은퇴를 앞두고 있는 은퇴자에게도 필요한 사업의 비밀을 알려주어 한번씩 읽어봄 직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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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투 더 문
로드 파일 지음, 박성래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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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달나라로 여행(?)을 떠난지 50주년이 됐다.

처음 달나라로 갈수 있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은 달나라로의 탐험을 그리 믿지 않았을게다. 달에 첫발을 내딛은지 5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달은 여전히 우리의 상상속(?) 행성이기 때문이리라.


이 책은 달에 첫발을 내 딛기 까지, 그리고 그 후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상황들을 AR을 통하여 직접 접할 수 있게 해준다.

요즘들어 많이 보급된 증강현실 체험을 책을 통하여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책이었다.

달은 항상 우리 곁에 머물면서도 우리에게는 알 수 없는, 먼 행성이라고 느껴졌다. 

늘 달의 한쪽면만을 바라보면서 달의 표면이 더욱 궁금하고, 그래서 달의 생김새가 더욱 궁금해 진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 러시아등의 나라에서는 끊임없이 달로의 탐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달에 첫발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이 아직까지도 우리들의 뇌리에 깊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의 달에 대한 애정은 정말 끝도 없음을 느끼게 해 준다.

책에는 그간의 달 탐사의 내용을 VR, 보고서, 그리고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다.

실제 사용했던 보고서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그 시대로 돌아가 달의 비밀을 꼭 벗겨 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기도 한다.

또한 VR로 보여지는 여러가지 동영상들의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목소리는 정말로 생생하여 꼭 그들과 같이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폴로11호의 발사 장면, 닐 암스트롱이 처엄으로 달에 발을 내딛는 순간들, 그리고 달에서 행해졌던 많은 실험들은 이 책이 아니면 어디서도 알 수 없을 소중한 장면들이다.

달 착력선 이글을 3D로  볼 수 있도록 해놓은 AR은 아이들이 핸드폰을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계속적으로 볼 만큼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좀 큰 아이들은 갈릴레이의 실험이나, 실제 우주선 발사 장면등을 놓지지 않고 보고 또보고 하였다.


책을 펼치자 마자 등장하는 달의 모습은 정말로 웅장하게 다가왔다. 흡사 달에 대한 백과사전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지만, 이 책에서만 보여지는 여러가지 달의 모습들은 유익하고 즐거운 공부가 되었다.

책에서 보여지는 증강현실 체험을 앱을 통해서 할 수 있고, 또한 그 장면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갤러리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점이 안타깝다. 또한 앱에서의 설명이 적어 아이들이 혼자서 할 수 있기에는 좀 버거을 수 있으나, 책을 통하여 보여지는 장면들은 끊임없는 감탄사를 발산한다.

아이들과 또 보고 또 보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미션 투더 문.

천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을, 아닌 천문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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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 은밀하고 뿌리 깊은 의료계의 성 편견과 무지
마야 뒤센베리 지음, 김보은.이유림.윤정원 옮김 / 한문화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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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그리고 책 표지까지 어떻게 보면 섬뜩한 표현이다.

모든 환자들을 평등하게 대하여야 하는 의사들이 왜 여자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았을까. 

왜 그리고 믿지 않았을까..


이 책은 제목처럼 의료사회에 아직도 남아있는 여성의 차별적인 의료 과정속 내용들을 담고 있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지만, 그 병원에서조차 자신의 병명을 아니, 자신의 아픔을 거짓말이나 혹은 꾀병으로 인식하여 "여성"환자를 대하는 병원 그리고 의료진들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왜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사태를 키워왔는지 그 문제 의식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


각 장마다 무수히 많은 사례들을 열거하면서 이 여성들은 대체 무슨죄가 있길래 아픈 고통속에 내버려 던져 질수밖에 없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먼저 환자를 논하기전, 의료학계의 실태를 알려준다.

<의학 교욱 내부의 위계적인 구조속에 존재하는 냉혹한 젠더 불평등이 만연해 있다>고 한다. 

의료사회는 옛날부터 여성의 사회에 진출하기 전부터 남성의 중심사회였기에 여성들의 조직내 입장이 얼마나 불평등한지 알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적었기에 나타났던 현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도 <미국에서는 여성의사의 급여가 남성의사보다 적다고 한다. 이것은 1차 의료 전공의 급여가 적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이유말고도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여전히 여성의 급여는 적다>고 한다.

여성, 특히 나이가 좀 있는 여성이 미혼이라면 '노처녀 히스테리'라는 말을 많이 하곤한다. 하지만 이 <히스테리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자궁을 뜻하는 히스테라에서 나왔다. 히포크라테스의 의학 문헌에는 "자궁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다"라는 문구가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여성의 상징인 자궁을, 그것도 히포크라테스가 저렇게 대했다는 것을 보니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진실들이 많이 뭍혀 있었는지 점점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이 책의 수많은 사례를 읽어보고 있노라면, 그들이 여자가 아니었어도 이런 대접을 받았을까 하는 것이었다. 의료진들은 여성이 아닌 남성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면 더 심각하게 반응을 했다고 한다.
왜 대체 의료진들은 여성의 고통은 대수롭지 않게 대하였을까. 왜 그들은 그 여성들의 말을 듣지 않았을까.

여성이 아픈것은 진짜 고통이 아닌 단지 생각에 기인한, 혹은 정말 꾀병이었을까. 단지 여성의 신체적 특징이라고 생각 했을까.

남성과의 신체적 차이고 인하여 남성은 이해 못하는 부분이 가슴통증과 생리통이 있다. 의사들은 여성의 가슴 통증을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았고, 여성의 생리통 마저 그저 그런 흔한 고통이라고 생각한듯 하다. 월경통 또한 마찬가지 였다. 여성들이 심한 월경통을 앓고 있어도 그들의 고통은 누구나 겪는 고통이라고 치부될 뿐이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대부분이 남성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그들의 고통을 알리기 위하여 얼마나 몸무림 쳤는지 기술하고 있다. 의사들은 그들의 고통이 그저 여성성이 기인한 고통이라고 묵살 했다.

또 한가지 백색 인종이 아닌, 여성은 더욱 의료계에서 대접을 받지 못했다. '흑인 환자는 처방받는 진통제를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만큼 여성, 특히 흑인 여성은 그들의 고통을 없애기 위하여 더욱 힘겹게 투쟁(?)을 이어나간것 같다.

편드통 기질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편두통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이었지만 전문가들은 남성의 편두통 증상을 대표적으로 설명한다.

심한 복통으로 기절한 환자에게도 임신, 월경을 먼저 말하는 의료진들의 태도에 환자들은 더욱 그들에게 신뢰를 잃어 간다.

체위성 기립빈백 증후군에 대하여도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설명할 수 없었던 여성들의 심인성 질환을 이제라도 고통을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에서 <스무살된 아들을 데리고 다녔더니 사람들은 귀를 쫑긋>했단다. 이런 현상은 대체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 

이 책은 마지막까지 요즘말로 우리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주진 못한다. 책을 읽을수록 고구마를 잔뜩 먹은 기분은 책을 덮기전까지 계속 되었으며, 어쩌면 우리가 의료 행위를 받을때마다 느낄 수도 있는 느낌일 것이다.


책 뒤쪽의 참고 문헌을 보면서 왜 이러한 현상들이 연구 되었어야 했는지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된다. 불평등이 있기에 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그러한 연구가 선행되기 이전 사례를 수집함에 있어 무수히 많은 사례들을 겪어봤기에 그 불평등을 인지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의학계에 만연해 있는, 여성의 불평등은 언제쯤 해소 될수 있을지... 이러한 불평등이 해소가 됐다는 문헌을 하루빨리 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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