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 국내 최초 단원고 스쿨 닥터 김은지 원장의 마음 토닥토닥
김은지 지음 / 마음의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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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세월호.

이 단어에서 느껴지는것이 슬픔이라면 아직도 우리는 그 날을 잊지 못하는 것이다.

세월호를 단원고 학생들을 이제 그만하라는 사람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들이다.

아직도 그날의 생생함이 기억난다. 그 차가운 바다가 느껴진다.

노란 뱃지를 보면, 노란색 깃발을 보면 그곳의 차가움이 느껴져 떨릴때가 많다.

한번 건너 있는 나도 이럴진데, 그곳에서 직접 그 슬픔을 겪은 아이들은 어떤 슬픔을 가지고 있을까.

아니 우리가 그 슬픔을 알 수나 있을까. 그 슬픔을 우리가 언급할 자격이 있을까.

그 일이 있은후 단원고에는 스쿨닥터가 상주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슬픔을 조금씩 치유해 주고 있었다.

그들의 스쿨닥터 김은지 의사의 그들을 위로하는 책이다.

일주일만에 가는 학교에서 느껴지는 적막함. 하지만 그곳의 시작을 그래도 알리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시작이 참 중요한것 같다.

그들을 돕는것을 넘어 같이 생각하고 연대하는 것이 그들에게 더 없는 위안이 됨을 우리는 다시금 느껴야 할것 같다.

함께함으로 인해 지금의 아픔을 견디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으니..

아이의 트라우마를 경험했다면 엄마에게 먼저 산소 마스크를 씌워야 한다는 이야기는 옆의 조력자, 특히 부모들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알려주고 있어 더욱 마음이 와 닿았다.

아이의 잘못된 점이 보여 화를 낸다면 아이의 기질을 보기전 나의 기질을 먼저 이해하고 아이에게 화를 내야 할것 같다. 나에게 배운것이니 내가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것인가.

세월호 이야기가 아직도 진행중인 것은 재난 이후의 우리 모습이 아직도 참혹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한마디는 정말 가슴에 꼭 박히는 말이다.

트라우마를 잊는 방법은 현재를 사는것이다. 과거에 묶인 모습이 아닌 현재의 소소한 행복이 과거의 나를 이끌어내 트라우마를 조금씩 삭혀줄것이기 때문이다.

기억교실에 있는 꽃다발을 언제 한번 다시 놓아주러 가봐야 겠다. 고잔돌 주민센터의 꽃집을 기억하고 있어야 겠다.

단원고 아이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려주며 그들을 축하해 주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처럼 그들의 마음을 같은 마음으로 녹여주고 싶다.

텃밭을 가꾸는 것이 좋은 칠가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조언대로 텃밭이 주는 , 자연이 주는 기쁨을 느껴봐야 겠다.

평생 마음이 먹먹해질 이름 세월호.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는냐에 아이들은 달라질 수 있으니 세월호 아이들이 더 많은 기쁨을 느낄수 있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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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시민들
백민석 지음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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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리나라에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 같다.

여행을 가더라도 가까운 나라를 가던지 아니면 아예 먼나라를 여행을 하니 정작 가까이에 있는 러시아는 많이 가보지 못한것 같다.

그래서 더욱 궁금한것이 바로 러시아인것 같다.

러시아를 여행하고픈 마음은 많지만 아직 여행을 가보지 못한 이유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큰것 같다.

여행에세이를 봐도 유럽이나 아시아쪽이 많지 러시아에 관한 책은 거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저자인 백민석은 러시아를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러시아의 사람들과 러시아의 구석구석을 책에 담았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사람들을 먼저 만나보면서 시작한다. 어떻게 다른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뒷모습을 관찰하기. 이 책을 통해 미술관의 기능을 다시 하나 알아간다.

러시아를 생각할때 빼놓을수 없는 마르크스와 엥겔스. 처음으로 혁명이 성공한곳이 러시아라니 이들의 영향력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또 한명의 위인 레닌.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러시아에서는 특히 더욱 위인을 잘 알아야 할것 같다.

책 표지의 비밀이 나왔다. 두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이 보였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예상밖의 일이었다. 이 아이들은 웃고 있는 것일까 아닐까?

요즘처럼 구글맵이 잘 돼 있는 시대에 아직도 러시아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 곳이 있다니 놀랄일이다. 어느곳에나 있는 친절한 사람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우리는 이 책을 읽지 못했을 듯 싶다.

러시아 여행중 미리 알고 가야 할 일들도 많이 알게 됐다. 꼭 미술관에서는 겉옷을 벗어야 한다는것. 다음번 여행을 위해 꼭 기억해 둬야 겠다.

저자처럼 굴욕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도스토엡스키 또한 언급이 없다면 섭섭할것이다. 그의 소설속 등장인물들의 집을 찾는 것도 게임이 된 세상. 도스트옙스키는 없지만 그의 소설은 영원하리라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됐다.

여행은 채우기 위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컸다. 다른 곳을 보는 눈을 키우고, 그곳의 여러것을 담아 오는것이라고..

하지만 저자는 여행 짐을 싸면서 버려도 될것들을 챙겨간다고 했다. 오래된 책들과 옷들을 버리고 그 대신 그곳의 선물을 담아오는 것.

각자 여행에 따른 설렘을 이렇게 또 다르게 준비한다는 것이 놀랍다.

같은 곳을 봐도 느끼는 것이 제각각인것처럼 여행 에세이는 누구의 책이냐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것이다.

그전까진 러시아의 딱딱함이 먼저 였다면 이 책을 통해 러시아의 따스함과 웃음기, 사람들의 친절을 느꼈으니 여행의 소기 목적은 달성한것 같다. 아! 내가 여행을 간건 아니었지만 꼭 내가 여행을 한것 같은 느낌을 안고 책을 덮었으니 책의 진가는 말로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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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가는 길 1 친정 가는 길 1
정용연 지음 / 비아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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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만 봐도 가슴이아릿한 느낌이다.

친정 가는길.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설레는 길일까.

출가외인이라는 말이 절대적이었던 시대의 친정은 그래서 더욱 가슴에 사무치는 말일것이다.

송심의 친정 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친정이라 마음이 편하고, 올케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응? 자신도 친정에선 시누이가 되어 같은 며느리에게 일을 시키는 아이러니..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송심은 그런 상황이 답답하여 올케를 데리고 밖으로 화전길을 가게 된다.

그 옛날 여자들이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인공 송심의 시동생의 종을 겁탈 하는 장면은 또 다른 남자의 위치를 보여준다.

양반이라면 종의 신분인 여성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암묵적 사실. 씁쓸한 현실임에 틀림없다.

송심의 남편이 과거를 보러간 후 뿌러진 나뭇가지는 잘못이 생기면 무조건 여자에게 잘못을 떠넘기던 행태가 떠올라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둘째 며느리 숙영이 들어오면서 조금씩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여자의 문밖 출입을 허락받고 하고 싶은말을 조금씩 하며 글을 읽을 배워 읽고 쓸수 있게 된것이다.

가뭄이 들어 신공을 줄이자고 말하는 며느리들의 말을 들어주는 시부모님들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책에서나마 느껴져 조금 따스해 진다.

언문을 배운 송심은 숙영이 쓴 소설을 읽어보며 다시금 글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해 한다.

하지만 그런 숙영이 친정에 다녀온다며 몇일간 소식이 없자 송심의 남편이 찾으러 간다. 친정에 갔더니 들은 충격적인 소식!

어쩐 일인지 숙영을 찾으러간 남편도 소식이 없이 이번엔 송심이 직접 자신의 동생과 함께 남편을 찾으러 간다.

가산으로 가는길에서 만난 숙영! 대체 숙영에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가. 그리고 어떤 일들이 휘물아칠 것이다.

아직 2편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그 다음의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 진다.

만화로 되어 있어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다.

그리고 과거의 우리네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가슴이 아릿하고 아픈 장면들이 보일때마다 철렁하는 순간들이 있다.

얼른 2편이 나와서 송심과 숙영의 나머지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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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어 알고 싶어
요비노리 다쿠미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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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배우고, 과학을 실생활에 이용하기는 매우어려운것 같다.

학창시절의 과학 이론을 그냥 외우기만 해서 그런지 몰라도 과학이론은 언제 들어도 어렵다.

하물며 물리 이론이라니!!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상대성 이론은 말은 정말 많이 들었고, 식도 알고 있지만 무엇인지는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런 과학을 모르는, 아니 상대성 이론을 모르는 어른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그냥 외우라고만 해서 외웠던 식들이 너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왜 진작 이렇게 알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과학은 어렵다. 하지만 책만 잘 따라가다보면 상대성 이론은 너무 쉽다!

논리력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책을 잘 따라가보면 논리력뿐 아니라 상대성 이론도 빠삭하게 알것이다.

이 책은 무조건 설명하는 것이 아닌, 수포자인 에리와 유투버 인기강사 다쿠미 선생님의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설명보다 더 가려운곳을 잘 긁어주는 느낌이다.

상대성 이론을 알기 위한 3가지를 미리 알아놓자!

시간의느려짐, 공간의 줄어듦, 그리고 에너지 = 질량이라는 사실이다.

과학시간 누누히 배웠던 상대속도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역지사지 방식을 여기서도 적용을 하니 더 쉬운 느낌이다.다만 상대속도의 중심은 나라는 중요한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광속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구상 가장 빠르기인 빛의 속도, 즉 광속은 항상 30만 킬로미터로 불변이라는 것 또한 잊으면 안될것이다.

이 책의 장점중 또 한가지는 정리 부분이 너무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문답형식으로 하다보니 정리부분이 좀 미흡할 수 있는데, 마지막 직접정리하는 부분과 함께 따로 칸을 마련하여 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시간의 느려짐을 확인하는 부분에서는 식과 함께 풀이방법까지 잘 되어 있어 너무 쉽게 이해가 되었다.

또한 시간의 느려짐을 설명하기 위한 뮤온 입자가 나오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없이 그냥 받아들일 수 있어서 이해가 쉽다.

마지막으로 아인슈타인의 식으로 알려진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 원리를 정리하며 책은 끝맺음을 맺는다.

뒷부분에 특별 수업도 있으니 방과후 과정을 따로 듣는것 같은 보너스를 받은 느낌이다.

상대성 이론이 이렇게 쉬운줄 알았으면 물리가 더욱 쉬운 학문으로 느껴졌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과학을 포기한 어른이들, 수학을 포기한 어른이들을 위한 과학 시간!

너무 쉬워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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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마스터! 성공 창업을 위한 실전 세무 - 목차만 봐도 절세할 수 있다
김동오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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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도,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도, 직장에 다니는 사람도 배울 것이 많은 세무책이다.

세금을 직접적으로 신고하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알 수 있다.

요즘의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여 쉽고 빠르게 세금을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부가가치세라는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만큼 실생활에서도 많이 다루어지지만 정작 자세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하물며 사업자는 부가가치세가 가장 중요하기에 이 책에서는 가장 먼저 소개한다.

동업자와의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폐업이나 동업자의 탈퇴시 정산방법을 먼저 생각하라고도 조언한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기에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됐다.

법인을 시작하기에 앞서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 그 중 법인 자본금의 중요성을 논하고 있어 주의 깊게 보게 된다.

사업에 필요한 부분들도 하나씩 짚어주어 사업시작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사업용 신용카드 등록으로 부가가치세를 줄일수 있다는 팁을 알려주며, 그 방법까지 알려주어 유용하다.

소득세 신고 방법을 4가지 알려주어 직접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고를 수 있어 편리하다.

사업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의 신고 방법을 서술하여 어떻게 하면 더욱 쉽게 진행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업무용 승용차등으로 세금을 절세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아주 기초적인것까지 설명하여 이 책 한권에서 배울것이 무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업의 규모에 따라 경조사비로 절세하는 방법등 아주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사업자 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절세 방법중 월급에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부분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세금중 피할수 있으면 피할 수 있는 세금인 가산세를 설명하여 굳이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을 방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세금을 내는 방법뿐 아니라 절세하는 방법도 소개하는데, 마지막으로는 세무조사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업을 하며 피할 수도 있고, 한번쯤 받아볼 수 도 있는 세무 조사를 어떻게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에 아주 유용할것 같다.

사업을 시작전 세금만 잘 알아도 피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하는 이 책 한권만 있어도 문제가 없을것 같다.

목차만 봐도 절세할수 있다는 책의 제목답게 언제, 어느곳에서나 필요한 책이다. 책으로 배우는 실전 세무. 전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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