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음악 스트레칭 -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김은경 옮김, 오야 다케하루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스트레칭은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필요한것 같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매일매일 음악 스트레칭. 음악으로 매일 스트레칭을 받는다는것~


우리는 언제나 평화로움만을 느낄 수 없다. 집이든, 밖이든 어디서나 위험에 노출 될 수도 있고, 큰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너무 슬프고 흥분되는 날들도 있을 수 있다.

이런것들은 우리몸의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부조화 때문이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을 조화롭게 이루어준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자율 신경은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다고 조절 되는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요즘 한참 대두되고 있는 힐링음악도 있지만, 힐링 음악은 어디까지나 힐링만 할 뿐 자율 신경을 조절 할 수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가 직접 엄선한 음악을 들으면 자율 신경으 조절되고 어디서든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한다.

씨디로만 들을 수 있어서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음악은 너무 좋다


책에서는 각 음악이 갖는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음악은 어떤 음악이든지 무의식중에 자기 자신에게 스며드는것 같다. 특히 자율 신경을 조절해 주는 음악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음악을 들을수록 더 편안해 지는것 같다.

각 음악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와 기타 소리는 여느 힐링 음악과는 다르게 마음을 더욱 안정화시켜주고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처음에 나오는 인연이라는 곡은 제목이 아니라도 제일 듣고 좋은 음악인것 같다.

또 책의 말미에는 이렇게 몸의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항상 움직이기만 하는 우리몸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몸도 따라줘야 겠다.

음악을 틀어놓고 집안일을 하든지, 아니면 회사에서 가끔씩 들으면 더욱 좋을것 같다.

얼른 모바일 음악으로 나오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고전 (人生古典) - 동양고전으로 배우는 성찰의 인문학
정형권 지음 / 렛츠북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고전- 한 마디로 진짜 옛날 말이다..

그러나 정말 오랜만에 명작 (名作)을 만난 느낌이다.

왜 이리 짧게 만들었는지, 더 길게 두껍게, 2번째 권도 나오도록 저자께 말하고 싶은 심정이다.


인생고전이라고 해서 딱딱한 느낌을 받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고,  내 인생의 신조 (信條)는 무엇인지,

또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머리말에서도 말했듯이 저자는 고전을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또 천천히 눈에 들어오는 장부터, 그리고 자신의 생각보다 고전의 말씀을 더 깊게 담으려고 노력 했다고 했다.


나도 말로만 듣는 고전은 너무 딱딱해서 쉽게 다가갈 수 없었는데, 오히려 저자의 해석해 주는 그 말이 더욱 깊게 와 닿아 고전이 더 쉽게 읽혀지고 마음에 깊게 남는것 같다.

중국 요 임금이 순을 시험하고자 할때 무려 28년간의 시간을 거쳐 60세에 이르러서야 제위에 오르게 했다는 내용과, 그런 요 임금의 모든 시험을 꿋꿋히 이겨나고 마침내 자신이 진짜 잘 할 수 있을때에 나라를 위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 순의 인내심도 부러웠다.

나는 어떤가, 그리고 또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어떤가.

한번의 선거만 잘 치르면 된다는 마음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듣기 좋은 말만 생각 없이 내 뱉고 있지는 않은가?

한번의 선거로 국회의원이 되면 이젠 더이상 두려울 것이 없는 정치인의 삶을 살고 있는 그들에게 28년이 아닌, 28일의 시험기간이라도 줘서 그들의 됨됨이를 시험해 보고 싶다.

아직도 고전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알려주고 있다.

죽어있는 말이 아니라, 우리옆에서 생생하게 살아 쉼쉬며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

어렵다고 보지 않는 책이 아니라, 힘들때 날 위로해 줄 수 있는 고전의 모든 글자들이 살아 숨쉬는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삶의 고비마다 등대가 되어줄 수 있는 고전을 지금이라고 알았다는것에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흡 혁명 -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건강한 삶의 비밀
음슈옌 지음, 이소희 옮김 / 일요일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건강한 삶의 비밀 호흡 혁명'

이 책을 딱 봤을때 빨리 읽고 싶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호흡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다. 그런데 그런 호흡을 현대 의학에서 놓치고 있는게 있다니!

우리는 흔히 마음을 편히 하기 위하여 깊은 숨을 내 쉰다거나, 심호흡을 한다.


이 책을 우리가 그런 심호흡을 하는 이유가 단지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것 뿐 아니락,

제대로된 호흡만으로도 병원에서 쉽게 고치지 못하는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횡경막 호흡.

과학책에서 한번쯤은 보았을 들숨과 날숨을 설명하며, 횡경막 호흡을 나타내고 있다.

그외 호흡법을 하는 사람들은 책을 읽다보면 더욱 횡경막 호흡법을 하고 싶게끔 횡경막 호흡법의 치료법을 잘 적어 놓았다.

불안장애, 공황장애, 심혈관 질환, 천식, 위산 역류, 배뇨기능등 여러가지의 사례를 소개하며 호흡법과 다른 치료법을 병행해 병원에서도 고치지 힘든 병을 고쳤다고 한다.

아무리 해도 좋아지지 않는 환자들이 저자를 찾아와 호흡법을 배우고, 호흡법을 직접 시전하며 치료를 진행하니 더이상의 나쁜 습관을 나타나지 않고 건강해 졌다고 한다.


횡경막을 이용해 숨쉬는 습관 기르기는 이런한 질병을 예방하고, 또 고칠 수 있는 호홉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숨쉬는 시간을 길게하고, 1분에 호흡하는 횟수, 그리고 호흡 방법등..


저자의 호흡법을 잘 배우고 연습한다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 일 수있어 더욱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것 같다.

호흡은 단지 호흡이 아니라 우리 몸을 잘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킬힐은 신지 않는다
사쿠마 유미코 지음, 이소담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세상에 만연해 있는 여자와 남자의 역할..

그리고 그것을 헤쳐나가며 "혼자" 잘~ 살고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


제목과 삽화 만으로도 무엇을 말하려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암묵적으로 여자는 예쁘게 꾸며야 하고, 화장을 하고, 꼭 하이힐 킬힐을 신어야 하며, 분홍색 혹은 그런 계열의 색을 입어야 여자답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여자답다, 남자답다는 말을 정의할 수 있을까?

그런건 누가 만들었을까..


이 책의 저자인 사쿠마 유미코는 미국으로 대학을 오고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일을 하면서 여자라기 보다는 그저 한사람으로써 자기 할일을 잘 하고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이기에 받아 들여야 하는 제약들은 많다.

그녀는 이런 제약을 받아 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혼자 결혼식을 찾은 사람, 결혼을 하기 위해 남자를 만나는 사람,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은 두 아이의 엄마..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왜 그들이 이렇게 멋지게 느껴지는지, 왜 그들은 행복해 보일지 생각한다.

여자라는 겉옷을 벗어 버리고, 그저 한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다.

자신의 삶을 살고 자신의 생각을 중요시 하면서 살면 누가 나를 뭐라고 할 것인가.


전 남편의 죽음과 전 시어머니의 죽을 겪으면서도 저자는 흔들림없이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

그저 슬퍼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면서 그들을 보냈기 때문이다.


세상은 원래 혼자 살다 혼자 가는 것이다. 남자 여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들 삽질하겠습니다 - 도시 아빠 4명의 고군분투 시골놀이터 제작기
이수진 외 지음 / 그루벌미디어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아빠들의 놀이터 만들기 고군분투 이야기..

아빠들 삽질 하겠습니다!

4명의 아빠들이 강원도 홍천에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놀이터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놀이터 전에 휘게리 하우스라는 주택들은 짓고 있는 상태였고, 아빠들은 집 주위에 남는 땅을 놀이터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것도 아빠들 4명이 합심하여 스스로 짓기로 하였단다.

요즘같이 바쁠때, 아빠들이 아이들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니 정말 대단하고, 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아무것도 없는 땅에 놀이터를 만들려니 필요한 도구뿐 아니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했단다.

그래서 일단 부딪혀보고자 아빠들은 시작했다.

4명의 아빠들이 전부 모일 수 없다면, 몇몇의 아빠들만이라도 모여서 매주 조금씩 조금씩 놀이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무를 깍고, 다듬고, 세우고.. 땅을 갈고 뒤 엎고 다시 나르고..

책으로만 봐도 그들의 노고를 집작할 수 있었다.

주중에도 얼마나 바쁜데 주말을 오롯이 놀이터를 만들기위해 노력을 하다니 정말 대단한 노력이 아닐 수 없다.

노력도 노력이지만 그들의 시간과 경제력도 만만치 않을 듯했다.

아무리 4집이 모였지만 그 많은 시간과 돈은 어떻게 사용을 했을까....

책을 보다보니 그중 한명이 야 놀자의 CEO 이수진이었다.

아하 이해가 됐다. 보통의 사원들보다 보통의 아빠들보다 시간과 돈이 자유로운 아빠들이었구나..

그래서 그들이 쉽게 놀이터와 집을 지을 수 있었구나...


그들의 놀이터를 만드는 수고와 노력은 박수를 쳐주고 싶다.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