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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바이블 - 가슴속 꿈이 현실이 되는 책, 2010~2011 최신개정판
최대윤.심태열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본격적인 책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가 2001년도부터 개설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5불 생활자 세계 일주 클럽'에 접속했다. 같은 시간, 상당히 많은 수의 회원들이 접속해 있었다. 클럽에서 세계 일주를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 낸 사람들의 글과 현실로 이루기 위해 준비 중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세계 일주를 이루어 낸 그들은 누구일까'에서부터 '나는 세계 일주를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 낼 수 있을까'까지 마구잡이로 떠오르는 편린들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 책의 제목을 <세계일주 바이블>이라고 정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 책은 세계 일주를 실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게 담겨져 있기에 그러하다. 세계 일주 항공권, 루트 정하기, 예산 짜기와 그 밖에 세계 일주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로 가득 차 있기에 그러하다. 세계 일주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여행이 아니기에 시작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여행은 반드시 계획한 대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현지 사정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수를 줄이고 난감한 상황이 닥쳤을 때 침착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어떻게 준비했느냐가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이 책이 그것을 도울 수 있다.
이 책에는 세계 일주를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 뿐 아니라, 이미 세계 일주를 다녀 온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담이 소개되어 있다. 그들은 직업도 다양하고, 연령대도 다양하며, 세계 일주를 결심한 동기도 다양했다. 그들을 통해 세계 일주는 넉넉한 사람만이,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없는 사람들만이 이룰 수 있는 꿈같은 일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과 다를 바 없는 나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 세상에 자신의 삶이 완벽한 인생이라고 느끼며 사는 사람이 있을까. 완벽한 인생이 없듯 여행 또한 그렇다. 금전적인 문제와 언어 문제 등 해외여행 시 뒤따르는 각종 걱정들이 완벽하게 해결될 때 까지 기다리면 영영 떠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세계일주 바이블>을 읽고 나서 나는 페루 마추픽추, 호주 에어즈 록, 칠레 이스터 섬, 브라질 이과수 폭포,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등 가고 싶은 곳이 더 많아졌다. 그리고 세계 일주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