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쌤이 알려주는 진짜 일본어 대표 문장 390 - 무료 동영상 강의 + 원어민 MP3 음원
무라카미 유카.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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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책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표현을 바로잡고, 일본어 학습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 할 수 있는 문화적, 언어적 뉘앙스 차이를 세심하게 다루는 등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일본어를 익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 책은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1에서는 주로 한국어와 일본어의 어휘, 문법적 차이로 인해 생기는 오류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룹니다. 다음 PART에는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실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들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PART 3에서는 감정 표현이나 맞장구와 같은 대화의 자연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회화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본 책에서 지은이는 3단계 일본어 학습법을 제안합니다. 먼저 [점검 포인트]로 잘못 표현한 부분을 체크하고, [알려줘요, 유카쌤!]을 통해 바른 표현을 익히며, [상황 속에서 연습하기]로 실전처럼 반복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학습자들이 각 표현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 책에는 유용한 특별 부록도 실려 있습니다. 책에 수록된 모든 Unit에서 제공되는 '무료 동영상 강의'는 학습자들의 학습을 보다 풍성하게 해 줄 것입니다. 또한, '원어민 MP3'를 반복적으로 들으며 따라 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있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본 책은, 실제 일본어를 구사하는 데 자신감을 주는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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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기원 - 아기를 통해 보는 인간 본성의 진실
폴 블룸 지음, 최재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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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폴 블룸 교수가 인간 도덕성의 기원과 진화에 관해 연구한 내용을 소개하고, 그것이 제시하는 주요 통찰을 전합니다.


블룸 교수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도덕성을 지니고 태어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아기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했습니다. 그의 연구는 단순히 아기들이 선한지 악한지를 밝히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들이 보여주는 원초적 반응이 인간 본성의 순수한 모습을 반영한다고 보아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도덕적 자질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특히 그의 연구가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도덕과 공정성의 문제를 분석했다는 점은 인간이 본성적으로 갖고 있는 도덕성이 단순한 추론이 아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재조명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의 실험은 순수하고 편견 없는 아기들이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통해, 우리 안에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향은 원초적 도덕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아기들이 친밀한 집단에는 선하지만 낯선 이에게 배타적인 모습을 보이는 부분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잔인함이 어디에서 기원하는지도 탐구합니다.


블룸 교수는 또한 선천적 도덕성이 완벽하지 않으며, 인간이 이성을 통해 도덕적 성숙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아기의 도덕성 연구가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만큼, 우리의 본능적 도덕 감각을 이성과 숙고를 통해 어떻게 더 높은 차원의 윤리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도전 과제를 남깁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 상상력, 그리고 공감을 통해 더 도덕적이고 밝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고, 도덕성 성장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본 책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하고, 자기 이해의 기회를 가지며, 도덕성 발달 과정에 대한 과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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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술관에 갑니다 - 한이준 도슨트가 들려주는 화가 11인의 삶과 예술
한이준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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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앞으로 예술과 조금 더 가까이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예술 교양서로 다가올듯합니다. 지은이는 오랜 시간 전시 해설을 통해 쌓은 깊이 있는 지식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부터 세기의 천재 피카소, 영혼의 화가 고흐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세심히 풀어냅니다.


지은이의 해설은 작품에 대한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의 고뇌와 열정이 담긴 순간을 함께 전함으로써 그들의 인간적 면모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진솔한 애정으로 예술가와 작품을 다루는 그의 모습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예술에 대한 깊은 감상을 불러일으키며, 단순히 시각적인 감상을 넘어 예술가의 삶의 태도를 배우도록 만들어줍니다. 그의 설명은 풍부하지만 무겁지 않고, 예술에 대한 애정을 일깨우며, 더욱 생생한 감상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본 책은 유명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그들의 열정적 삶과 내면의 깊이를 포착합니다. 지은이는 화가들의 삶을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에 조명하여 그들을 다차원적인 인물로 그려내면서, 그들이 겪은 환희와 고통을 공감할 수 있게 만듭니다. 고난과 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작품을 통해 삶과 세계에 대한 예술적 탐구를 이어가는 그 모습들은 우리에게 그들의 인간적 면모와 고유한 창작 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본 책은 모네, 고흐, 피카소 등 친숙한 예술가들을 단순히 ‘작품을 만든 화가’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시선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예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특히, 칼로의 고통과 뭉크의 어둠처럼 개인의 상처를 표현의 소재로 삼은 화가들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예술이란 고통과 내면의 성찰을 통한 성장임을 느끼게 합니다. 


인간으로서 화가들의 삶을 조명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그들의 예술을 ‘천재성’으로만이 아니라, 보다 다층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점이 본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지은이가 전해 주는, 각 예술가가 어떤 상황에서 작품을 만들고 그것이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만나는 여정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술에 대한 지은이의 진심이 가득한 본 책은 우리의 예술을 향한 마음까지 키우는듯합니다. 덕분에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오늘이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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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종 박사의 경제대예측 2025-2029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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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본 책을 총 5장으로 구성하여 글로벌 정치, 경제, 미래 산업,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을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지정학적 변화와 미중 양극 체제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전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한반도의 상황을 통해 21세기 후기 산업사회로 전환하는 글로벌 패러다임을 조명합니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미국 대선의 경제적 어젠다에 주목해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미국 중산층 강화를 목표로 저소득층 경제 안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 점 등을 설명합니다. 다음 장에서는 2025년 이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미국 경제의 둔화, 중국 부동산 문제와 내수 둔화, 그리고 서구와 중국의 기술 경쟁을 논의합니다. 다음 4장에서는 AI, 우주항공, 바이오산업과 같은 미래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소개하고, 데이터 센터와 블록체인 등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자본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다룹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시나리오로 제시하며, 미국 경제 둔화와 중국 부동산 문제로 인한 잠재적 영향,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 약점과 위기 대응 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본 책은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5년이라는 중장기적인 시야로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 경제를 바라보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경제에서 최신 데이터와 세계 주요 기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전망을 제시하며, 특히 미 대선과 연준의 금리 피보팅(금리 정책 선회) 같은 주요 경제 이벤트와 그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본 책은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자산을 지키려는 투자자, 기업 경영자 등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시나리오별 분석을 통해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한 전략적 시야를 제공한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미 연준의 금리 정책이나 미국 대선 결과와 같은 국제적 변화가 어떻게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지, 나아가 부동산과 자산 시장의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오늘날에 더욱 필요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본 책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경제 흐름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 경제 지식을 쌓기 원하는 초심자분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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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 최성락의 돈의 심리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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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문] 속 돈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지은이의 주장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는 돈 그 자체보다는 그 돈을 이용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원한 것 아닐까요? 물론 돈을 벌어서 거의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분들이 돈 자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하나도 쓰기 아까워 고이 모셔두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나중을 위해 아끼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나 사회를 위해 기부의 형식을 취하기도 하죠.


돈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돈 때문에 괴로운 일이 많았기 때문인지 돈을 극도로 싫어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오로지 돈 생각밖에 없는 것처럼 돈을 좋아하죠. 하지만 지은이는 둘 다 별로 좋지 못한 태도라고 지적합니다.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저 그 돈을 하나의 도구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추가됩니다. 바로 부단한 노력을 들여 공부해 돈에 대해 충분히, 잘 아는 것입니다. 돈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그리고 꾸준히 늘려야 피해 없이, 효과적으로, 잘 이용할 수 있겠죠.


돈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존재인 만큼, 우리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학문에서 돈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지은이는 이렇게 심리학, 행동경제학, 투자학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됐던 실험들과 연구들의 결과를 통해 돈과 부자의 진실에 대해 전해줍니다. 이런 실험이나 연구들이 있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그것을 통해 알 수 있는 돈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역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본 책을 계기로 돈과 애(愛), 증(憎) 그 어떤 관계도 맺지 않도록 노력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객관적으로, 삶에 필요한 여러 것 중 하나로 바라볼 수 있기를,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그저 잘 이용하고 누릴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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