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 - 쉽고 빠르게 몸의 시스템을 바꾸는
마이클 모슬리 지음, 정미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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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

쉽고 빠르게 몸의 시스템을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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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모슬리 박사 지음, 정미화 옮김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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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나서 돌아서면 배고프고 허기지고, 그래서 또 간식을 찾고...이것이 수유하는 엄마의 당연한 모습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몸은 더 무거워지고 아이의 소리에 반응하는게 느려졌지요. 잠은 들쭉날쭉하고 나른한 상태. 뭔가 돌파구가 있어야했습니다. 그 즈음 만난 책이 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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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수유부에게는 단식을 권하지 않지만, 이 책을 핑계로 간식을 원하는 제 손을 제어할 동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책을 받고 바로 식단조절을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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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단식이 몸에 일으키는 긍정적인효과를 이야기하며 세 가지 방식의 단식을 언급합니다. 먼저는 '단식모방 다이어트'를 이야기합니다. 극단적 방식의 단식이 아니라 한 달 가운데 닷새동안 하루에 약 800칼로리를 섭취하는 FMD(Fast Mimicking Diet) 방식은 채소, 올리브유, 견과류가 골고루 포함된 적정 수준의 저단백다이어트요법입니다. 두번 째는 5:2단식법. 일주일에 2일은 하루에 약 600칼로리를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세번째는 음식 섭취 시간을 정해놓고 그 안에 먹는 TRE단식법. 가령 12시간(12:12방식)안에 하루 칼로리를 대부분 섭취한다면 그 이후에는 물, 홍차, 다이어트 탄산 등을 제외하고는 먹지 않는 단식법이지요.

이러한 단식법의 장점을 모아 제시한 것이 하루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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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일주일동안 5일은 평상시 처럼 먹되 2일은 500~600칼로리를 섭취하라는 다이어트를 제안한 영국의 국민의사 모슬리 박사가 이번에는 하루 800칼로리로 식단을 제안하며 저탄수화물 지중해식 식단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초고속 다이어트는 꾸준히 하는 다이어트보다 요요현상(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것)의 가능성을 낮추고, 감량 목표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으로 체중유지가 가능한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오랜 기간 천천히 몸무게를 빼는것이 좋다는 생각을 깨고 단기간에 무게를 줄임으로서 당뇨나 혈압등의 질병과 관련된 약을 먹지 않게된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관련 연구자료를 근거로 들면서 주장의 신빙성을 높였습니다. 책 후반부에 제시하는 식단 레시피와 계획을 보면서 따라하기도 좋았구요. 다이어트를 하면서 중간 평가나 Q&A라고 할까요. 수면이나 변비, 무게가 잘 빠지지 않는 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운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도 함께 들어있어서 지속적으로 관리받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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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제일 먼저 펼친것이 이 식단레시피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론과 실제라도 쉽게 따라할 수 없으면 시도할 수 없으니까요. 다행히 이름은 생소하지만 시장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 수 있었어요.

 
 

그 중 하나가 처음 만들어 먹어본 '후무스'였어요. 병아리콩을 활용해 중동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데요, 책에서는 병아리콩 통조림을 이용했지만 통조림은 찾지못해 병아리콩을 물에 하루동안 불렸다가 물에 30분정도 삶는 것으로 대신했어요. 파프리카파우더는 고운 고춧가루정도를 생각하면되구요, 타히니 대신 참깨를 조금넣고 올리브유와 함께 으깨어 채소(셀러리 등)에 찍어먹었어요. 콩으로 만든 음식이라 속이 참 든든 하더라구요.

 
 

아침으로 아이들에게 종종 해주던 토마토 계란볶음도 나와있었어요. 여기서 소개된 이름은 토마토 바질 오믈렛이었지요. 달걀과 올리브유, 방울토마토와 바질 잎으로 만드는 요리. 달걀을 삶든지 볶아 먹는 요리가 여러개 소개되어 있어서 평소에도 달걀 요리를 많이 하기에 적용하기가 좋았습니다. 소시지 버섯볶음도 이게 정말 다이어트식단 레시피인가 싶을 정도로 식구들과 같이 먹기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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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이 식단을 저 나름으로 적용하면서 열흘 정도를 지나고있습니다. 처음 며칠은 무척이나 배가 고프더군요. 그러다가 삼일째 즈음부터는 채소도 많이 먹으려고 하고 탄산수나 허브티를 통해 수분섭취를 늘리니 점점 적응되어갔습니다. 외식할 기회에도 채소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려고 애쓰고, 과자가 먹고싶을 땐 봉지에 적힌 칼로리를 보고 ㅡ 과자 한 봉지가 하루 식사량의 절반에서 2/3정도의 칼로리더라구요 ㅡ 무턱대고 먹지는 않게되구요. 체중계에 오르며 무게가 빠지는 것이 보이고 아침에 일어날 때에도 보다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험적으로 2주만 해보자 싶었는데, 무리가 되지 않는 이상 계속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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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또 여러가지 이유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분들께. 또 단기간 살을 빼면 몸에 무리가 가서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면서도 정확한 정보없이 무턱대고 한가지 음식만 먹거나 몸을 혹사 시키는 분들께, 많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하루 800 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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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 - 제7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샘터어린이문고 53
이인호 지음, 이명애 그림 / 샘터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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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

제 7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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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동화집, 이명애 그림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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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접한 동화책은 제7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팔씨름>이 표제작으로 들어있는 이인호 작가님의 동화집이었습니다. 표지를 슬쩍 보고는 아빠와 아이의 팔씨름인가 싶었습니다. 동화라면 뭔가 아름답고 밝은 전개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김병규작가님이 이 동화집의 글들을 온실속의 꽃이 아닌 '야생화'로 비유하셨는데 그 비유가 꼭 맞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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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짱이라 불리는 아이에게 편의점에서 산 라면을 빼앗긴 것도 억울한데 자신의 쌍둥이 동생들이 눈치도 없이 그 아이에게 자신의 형이 제일 세다고 한 탓에 엉겹결에 팔씨름까지 하게 된 정담이. 긴장이 되었습니다. 힘을 내세운 아이가 불량한 쪽으로 짱을 먹었을 텐데, 정담이가 과연 팔씨름에서 잘 견딜 수 있을지 말이죠. 혹시나 여기에서도 지면 앞으로 정담이의 학교생활은 어쩔 것이며 동생들에게는 아빠보다 힘 센 - 아빠가 정담이에게 져주었거든요 - 형이라는 위신도 세워지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평소에 팔씨름 경기를 집에서 많이 한 탓일까요? 정담이는 학년 짱 영식이를 내리 이깁니다. 통쾌했습니다! 그래, 본때를 보여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후 정담이와 영식이는 정담이 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맛있게 라면을 먹습니다. 어? 영식이도 같이? 그동안 영식이에게 당한 것이 많았을텐데 이렇게 풀어지는건가? 그제야 이 아이들이 보이더군요.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벌써 저는 영식이를 나쁜놈 프레임에 넣고 낙인을 찍어놓고 변하지 않을 캐릭터로 설정해 놓았던 거지요.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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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나오는 <눈물 줄줄 떡볶이>와 <성배를 찾아서>의 배경도 꽃길이 지속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자신에겐 할머니지만 아버지의 새엄마이셔서 교류도 별로 없었던 분과 함께 살며 겪는 이야기를 매운 떡볶이를 먹으며 흘리는 눈물로 화해의 장면을 연출하는 <눈물 줄줄 떡볶이>. 성배가 성스러운 그릇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반려견! 그것도 재개발지구로 모두 이사를 가고 곧 떠날 처지에 있는 편모가정 성민이와 편부가정 준호를 이어주는 매개체였던 강아지 성배. 남겨져야 하는 성배를 끝까지 돌보는 이야기 <성배를 찾아서> . 세 이야기 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진 환경을 견디고 피어난 들판의 꽃처럼 아름다움을 보게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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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는 이야기도 좋지만,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게 하면서도 희망과 따스함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는 더 묵직한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그 묵직한 울림이 세상을 헤쳐나갈 힘으로 다가가길.

제7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팔씨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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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ㅣ 자신만만 생활책
이영주 지음, 김규택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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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_ 자신만만 생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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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글, 김규택 그림

사계절

 
 

일주일에 한 번은 모아둔 재활용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정해진 장소에 버리고 옵니다.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것은 큰아이들이 함께하지요.

종이, 플라스틱, 비닐로 구분한 상자를 들고 비우고오면 뿌듯합니다. 주변이 깨끗해진 것 같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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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쓰레기를 가져가지 않는다면? 언젠가 한 번 판로가 막힌 재활용 업체에서 비닐등을 수거해가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다행히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쓰레기가 집에 쌓인다고 생각하니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쓰레기를 꼭 버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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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말이죠? 쓰레기는 쓸모가 없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말하는데 버리지 않는다니?

이 책은 이 질문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쓰레기를 버리지않는 법, 다시 사용하는 법 ㅡ재활용이 등장하는 시점이지요.

 
 
 

무엇을 어떻게 재활용 할 것인가.

목차가 참 재미있습니다. '재활용을 원하면 이곳을 지나라'고 말하네요. 종이, 캔, 고철, 플라스틱과 페트병, 유리, 음식물쓰레기 등 재활용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제대로 된 재활용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버리기 전에 나눠주고 진짜 버려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 내용들을 담고 있었지요.

 
 

그러면 쓰레기 중에서 어떤 것들이 재활용이 되는 것인가 하는게 궁금해집니다. 친절하게도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에는 '신비로운 마크'가 찍혀있어요. 다시 쓸 수 있는 것이라는 표시, 바로 재활용마크이지요. 종이, 종이팩, 플라스틱, 페트, 캔류, 유리, 비닐류. 음료수를 먹고 난 빈 통 뒷면을 보니 '페트'라고 적혀있네요. 물건을 어떻게 분류할 지 헷갈릴 때는 이 마크를 찾아 분리하면 되겠다 싶었지요.

 
 

보통은 대략 봐도 어떻게 분류할 지 감이 잡히지만 깡통류는 철인지 알루미늄인지 구분하지 않고 함께 분류했었지요. 그런데 분명 차이가 있었네요. 꽁치캔은 아주 단단하고 무거운 철로 되어있고, 음료수캔은 말랑말랑한데 재활용 마크에 알루미늄이라고 쓰여있네요.

 
 

캔이 모아져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나서 나오는 것이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미션'이었습니다.

바로, 튼튼 깡통으로 동물 정리함 만들기! 책 안에 활용할 수 있는 종이가 같이 들어있어요. 찾아보니 깡통은 안보이고 플라스틱 통이 있어서 철 깡통 대신에 플라스틱 통 위에 종이를 붙여 동물정리함을 만들었어요. 아이가 선택한 모양은 노란 병아리! 만들고 나서 그 안에 딱지를 보관하는 딱지 보관함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겨울철에는 느끼지 못한 향이 스멀스멀올라옵니다. 음식물쓰레기 냄새였지요.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재활용하지? 먼저는 쓰레기를 많이 만들지 않아야 하겠고, 제대로 버려야 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호두 껍데기나 닭뼈, 생선 가시, 계란 껍데기와 같이 동물들도 먹을 수 없는 부분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에요. 하지만 채소 이파리, 사과 속, 사과 껍질, 수박껍질과 같은 부분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내가 먹은 음식물쓰레기가 퇴비로 만들어진다니 음식물 쓰레기도 재활용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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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함께 당장 '재 활용'할 수 있는 미션들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앞서 같이 만들어본 동물정리함 뿐 아니라, 신문지 등으로 재생종이 만들기, 빈 통으로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악기만들기, 지렁이 농장 만들기, 재활용 정원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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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화기에서 금 등 희귀금속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약이나 다 쓴 배터리, 페인트통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유통기간 지난 약을 그냥 버렸었는데 이제는 집 근처 약국의 수거함에 꼭 버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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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쉽게 사고 소비하는 요즘세대지만, 작년에 나눠쓰고 물려주는 것을 학교와 유치원에서 경험하더니 그 한번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인상적으로 기억된것을 보았습니다. 작아진 옷을 아기에게 주자고 하고, 안쓰는 물건을 지역카페에 올려 나누는 것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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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버렸던 많은 물건들이 쓰레기로 취급되기 전에 재활용되는 과정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

자신만만 생활책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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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그림책 - 제3회 보림창작스튜디오 수상작,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은경 지음 / 보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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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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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보림

 
 

질문의 그림책.

표지를 보는 순간 현실이 아닌 환상의 세계로 이어주는 것만 같았지요. 이게 뭘까 하며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고 할까요.

작가가 파블로 네루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나온 그림책 [질문의 그림책].(아마도 [질문의 책]이 그 책인듯 한데요)

작가의 질문을 따라 작가의 시선에서 어떤 모습이 그려지는지 따라가 보았습니다.

 
 

표지는 작가가 독자에게 보여주는 매력의 시작이자 책을 보는 안내랄까요, 힌트를 전해주는 통로인 것 같아요.

세로로 감싸진 띠지를 옆으로 살짝 밀어냈더니, 작가가 무엇을 보고 질문을 던졌는지 그 실제가 등장합니다.

앞으로 만날 그림들에서는 작가의 머릿속에 든 이미지만 표현되어있기에 그 실제를 역으로 찾아보는 작업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사라진 만두는 어디로 여행을 떠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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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연기를 날리며 달리는 기차는 바로 만두!

만두기차가 달리는 풍경이 얼마나 멋지던지 '사라진 만두'의 향방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글이 처음에는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내가 먹으려고 만두 일인분을 사서 식탁에 뒀는데, 왜 갯수가 적어졌지?'하는 상황이 떠올랐어요. 그 때에 떠오른 질문이 이 그림까지 이어졌나 하는 생각에 풋 하고 혼자 웃기도하구요.

 
 

팝콘이 나무에 열린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온 세상이 연둣빛 새 이파리와 작은 꽃들이 피어나는 봄, 꽃망울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릴법도 한데, 정말 누군가가 이 소리를 가져간 것일까요?

 
 

아이스크림이 줄지어 늘어선 거리. 그곳을 유유히 거니는 새들과 마차를 끄는 백마 두마리.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잎이 돋는 걸까요, 잎이 떨어지고 나서 아이스크림이 드러나는 걸까요?

'한여름, 우리는 가로수에게 상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질문하는 작가의 물음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그림. 나무 그늘만 탐했던 이전과 달리, 나무 그 자체가 한여름 우리에게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같은 위로가 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 그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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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였던 그 아이는 어디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파블로 네루다의 시에서 시작한 질문의 그림책.

어릴 적 질문 많고 호기심 많던 그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요. 이 모든 질문의 답을, 그 때 그 아이는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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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사물과 풍경을 낯설게 보는 질문을 던져보며 잊었던 어린시절 그 때의 그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어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그림책

제3회 보림 창작스튜디오 수상작 [질문의 그림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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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 만들기부터 검색 상위 노출까지, 내 글이 네이버 메인에 뜨는 2020년 판 블로그 마케팅 교과서, 개정3판 ㅣ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황윤정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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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된다!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개정3판)

내 글이 네이버 메인에 뜬다!

만들기부터 검색 상위 노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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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지음

이지스 퍼블리싱

 
 
 

네이버 블로그를 만든지, 한 참이 지났네요. 글을 담고 올린 날짜를 보니 2013년이 시작인가봐요.

그 때는 이렇게 책을 읽고 리뷰를 올리고, 아이들과의 일상 중 남기고 싶은 일들을 올리는 글을 담는 블로그가 될 지 몰랐어요. 검색으로 찾는 정보를 담는 용도랄까요.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알게된 분을 통해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때부터 아이들 책, 내가 읽은 책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지요. 집에서 영어를 접해주고 싶어서 관련 글도 올리고, 아이들이 접하는 영역만큼 제가 글을 올리는 주제나 영역들도 넓어지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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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면서 이웃 블로거들의 글을 보며 따라가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꾸준히 글을 올려왔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하는 건지 도움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글을 쓰는 것도 보다 수월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보다 다양한 SNS가 생긴 지금이지만, 여전히 검색을 하면 블로그 글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지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또 블로그를 사용하지만 관련 용어나 관리에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된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벌써 개정 3판으로 나온 2020년판 책이네요.

 
 
 

왕초보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 책은 블로그의 역할과 기능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 블로그는 어떻게 만들고 관리하며 글을 쓸 것인지, 블로그와는 또 다른 느낌의 포스트는 어떻게 쓸 것인지 블로그의 A to Z를 하나하나 일러줍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1~7일자 날짜까지 적도록 배려하고 있구요.

 
 
 

상업적 목적이 아닌 순수히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글을 올릴 블로그인데 굳이 '블로그 기획'이라는 거창한 말을 붙일 필요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그랬거든요. 책을 보면서도, 내가 마케팅 용으로 이 블로그를 사용할 것인가? 왠지 그렇게 접근하면 불순한 의도가 들어있는것 같아 께름칙한 느낌도 없지않았어요. 하지만, 어떤 블로그를 만들든지 '이 블로그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이 전제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방적으로 내 생각을 내보는 홍보매체가 아니라 여러 사람과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이왕 글을 쓰는 것이라면, 내 소소한 글이라 할 지라도 누군가가 보고 도움을 얻는 다는 생각을 하자 글을 쓰고 블로그를 관리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무척 쉽습니다. 3분만에 만드는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는 정말 마음만 먹으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는 내용이지요. 블로그 제목은 어떻게 붙일 것이며, 어떤 내용을 어떤 목록을 만들어 넣을 것인지, 어떤 형식의 블로그를 만들것인지 고민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이 투자됩니다. 그 걸음들이 이 책안에 다 들어있네요.

 
 
 

제목을 짓는 노하우가 담긴 장을 잠시 보여드릴게요. 제목의 글자 수는 15~20자, 핵심키워드 2~3개가 포함된 제목.

어떤 제목이 더 적합하고 시선을 끄는지 예시를 통해서도 이야기해줍니다.

제목 뿐 아니라 글을 적는 노하우도 이야기해주고 있지요. 이 책을 보기 전, 저는 글을 가운데 정렬로 맞춰 썼어요.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왠지 그게 예뻐보였다고 할까요, 그랬는데 이 책을 보면서 가독성이 좋고 모바일에서도 띄어쓰기가 제대로 보이는 것이 앞줄맞춤이나 양쪽 맞춤 글을 하는것이 좋다는 것을 보고 바로 바꿨습니다. 지금 쓰는 글 처럼요.

 
 

글을 쓰다보면 방문자가 하나 둘 씩 느는데 재미가 생깁니다. 다른 사람들이 제가 쓴 글에 공감을 하고 인용을 한다면 더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블로그 검색 상위노출이라고 할까요. 그 비법도 나와있네요. 꾸준히, 매일 글을 쓰고, 핵심키워드를 맨 앞에 오도록, 연관키워드와 관련 태그, 직접 찍은 영상을 사용하는 글.

요즘, 카드 뉴스 많이 접하시죠? 카드뉴스를 간단히 만드는 법부터, 동영상, 소리 를 사용하는 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블로그 글이 검색에서 누락되는 것 같다, 누군가 내 글을 도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을 검사하고 요청할 수 있는 법도 다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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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제대로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기획단계부터 관리, 상위노출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책

[된다!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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