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만든지, 한 참이 지났네요. 글을 담고 올린 날짜를
보니 2013년이 시작인가봐요.
그 때는 이렇게 책을 읽고 리뷰를 올리고, 아이들과의 일상 중
남기고 싶은 일들을 올리는 글을 담는 블로그가 될 지 몰랐어요. 검색으로 찾는 정보를 담는 용도랄까요.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알게된 분을 통해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기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때부터 아이들 책, 내가 읽은 책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지요. 집에서 영어를 접해주고 싶어서 관련
글도 올리고, 아이들이 접하는 영역만큼 제가 글을 올리는 주제나 영역들도 넓어지게 되었구요.
좌충우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면서 이웃 블로거들의 글을 보며
따라가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꾸준히 글을 올려왔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하는 건지 도움을 받았다면 어땠을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글을 쓰는 것도 보다 수월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 보다 다양한 SNS가 생긴 지금이지만, 여전히
검색을 하면 블로그 글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지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또 블로그를 사용하지만 관련
용어나 관리에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된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벌써 개정 3판으로
나온 2020년판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