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면은 그림, 한 면은 숲 속 친구들의 모습을 담은 글과 숲 속을
바라보는 화자의 이야기가 담긴 글이 적혀있습니다.
보물찾기 책 답게 아이들은 '함께 찾아요'라고 적힌 부분에 나온
것들을 눈에 불을켜고 찾습니다.
처음에는 적힌 것만 찾았습니다. 작은 장난감 인형, 구슬, 빈
달팽이집...
재미있었습니다. 은은한 색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
속에서 숨은 보물을 찾기란 쉽지 않았거든요. 특히, 빈 달팽이 집! 분명 다 찾았는데, 다시 찾으며 갯 수를 세다보면 꼭 하나씩 모자라네요.
이렇게 복잡한(?)그림을 그리신 작가님도 이 작업이 쉽진 않았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