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성경 탐험 - 성경 핵심 본문으로 드리는 가정 예배
데이비드 머리 지음, 스카티 리프스나이더 그림, 김주성 옮김 / 두란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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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성경탐험

성경 핵심 본문으로 드리는 가정 예배

데이비드 머리 지음

두란노


비대면 예배가 주일학교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요즘, 예전같으면 여름성경학교에 겨울성경학교까지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일정들이 줄줄이 있을 방학인데도 조용하기만 합니다. 줌으로 주일학교 반 선생님들과 만나고, 영상으로 예배를 드려도 아쉬운 마음은 크지요.

비대면 예배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의 예배로 신앙을 지켜가기란 쉽지 않은 것. 가정에서 말씀을 기억하고 믿음을 지키는 훈련이 더욱 절실한 지금, 코로나19 상황과 연결되며서 교회학교에서도 더욱 가정예배를 권하고 있네요.

저희 아이들이 이번에 받아온 공과책에도 가정예배 활동지가 들어있어요. 이 전에도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더욱 강조되는 느낌! 일주일에 한 번 드리게 되어 있는 가정예배지, 아이들이 어색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좋아했어요.

방학이기도 하고, 가정예배로 말씀 앞에 서는 훈련을 지속할 수 있겠다 싶은 때에 '매일' 말씀으로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경 핵심 본문으로 드리는 가정예배 《우리 가족 성경 탐험》이었지요.

가정예배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 가족 성경 탐험 p.8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매일매일 가족과 함께 성경을 읽고 묵상한다면, 가정이 하나되는 유익과 함께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까지 일깨워 줄 수 있다는 가정예배.

사실, 몰라서 안한다기 보다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하게되면 공예배와 같은 순서를 따라야 할 것 같은 부담감때문에, 귀찮음 때문에 하지 않았던 것이었지요. 이 책에서는 그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들을 아주 말끔하게 갈무리하고 가정예배를 지금, 당장, 시작하게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52개의 탐험으로 짜여진 구성은 한 주에 탐험 한 개씩, 구약과 신약의 주요 성경본문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한쪽으로 구성된 매일의 가정예배.

한 주마다 보게될 성경에 대한 개론이 한 쪽 나와있고, 기도제목을 적을 수 있는 란과 암송구절도 나와있었어요.

가정예배를 드리자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상을 펴고 이 책과 성경책을 가지고 와서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레 첫째가 인도하네요.

창세기 1장1~5절 말씀을 읽고, 묵상을 돕는 질문들을 동생들에게 질문합니다.

책에 답이 다 적혀있지만, 동생들은 그 답을 성경에서 찾고 이야기하구요.

관련된 신약의 본문을 찾아보는 질문을 통해 구약의 말씀이 신약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질문을 통해 답을 찾게됩니다.

두 개의 핵심 질문과 성경구절을 통해 얻은 메시지를 문장으로 적어두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함께 기도할 기도제목이 나와있구요.

이렇게, 한 쪽의 간략한 하루의 가정예배가 끝났습니다.

간단하지요?

마치, QT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족이 함께 드린 가정예배였다는 것!

나이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같은 말씀을 보고 분명한 메시지를, 길지 않은 시간 집중해서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주일 가정예배 란에는 그 날 들은 설교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죄는 무엇이고, 예수님은 어떤분인지, 우리의 행동, 깨달은 것, 하나님께 대한 기도 등 말씀을 생각하고 반응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적어두었네요. 주일학교 아이들의 예배를 집에서 영상으로 드리는 요즘, 아이들이 말씀을 듣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주일학교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이 질문으로 가정에서 나누면 더욱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어른과 아이 모두 세워가기를 바라는 분들에게,

가정예배를 드리려하지만 어떻게 드려야 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성경적이면서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성경 핵심 본문으로 드리는 가정예배 《우리 가족 성경 탐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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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수단 -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
폴 워셔 지음, 황영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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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수단 The Essential Means of Grace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

폴 워셔

생명의말씀사

 

영적인 어린아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고 싶은 마음,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는 생각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대한 답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말씀과 기도. 결국은 시간을 들여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하나님과 기도하는 시간으로 귀결되는 결론. 알면서도 또 다른 지름길이 있지 않을까 이리기웃 저리 기웃 했던 마음이 사실이었습니다.

이 책 제목을 볼 때도 어쩌면 그런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쉬운 해답, 신박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은혜의 수단》

라틴어 메디아 그라치아이(media gratiae).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속적으로 성화되고 거룩해지라고 교회에 주신 은혜의 수단이자 선물을 표현한 용어. 이 중에 가장 명백하고 본질적인 성경공부와 기도, 지역 교회의 생명과 사역에 참여하는 것(p.12) 이 책에서도 동일한 것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단,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뀌게 해주었습니다.

해야하는 무거운 짐이아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자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은혜로만 얻는 구원 안에 자라가기 위한 것들로 말이죠. 이미 성경에 언급되어있던 것을 정확히 보게해주었지요. 요리된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엄마와 그것을 먹는 아이가 함께 해야 아이가 잘 자라듯,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해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일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구원사역을 진지하고 엄숙하게 대해야 하는것이죠.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실거야 라는 무관심과 훈련결핍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것. 일반적이고 평범한 것들을 소홀히하고 비범한 어떤 현상을 기대했던것을 반성하게했지요.

성실하고 일관성 있게 하는 성경공부, 성경강해를 지속적으로 접하며, 성경적인 교회안에서 힘써 교제하는 것. 성경 읽기. 목표는 성경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가는 것, 그리고 그 지식으로 변화하는 것을 즐거워 하는 것.

친숙함과 경외함으로 기도하며, 예전에는 기도의 영역 안에서 함께 다루어졌던 회개와 죄고백, 그리고 가시적인 신자들의 지역공동체로서의 교회의 회중과 장로들과의 교제.

구체적인 조언들과 특별히 목회자들을 위한 권면도 담고있었습니다. 묵상과 질문란을 각 장마다 마련해서 다시금 내용을 곱씹을 수 있도록도 해두었구요.

이 평범하지만 필수적인 은혜의 수단들을 무시하고 그리스도께 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새해를 시작하며 다시 마음을 새롭게하여 우리안에 선한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통로를 기억하게 하는 책 《은혜의 수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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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아이가 좋아하는 진짜 진짜 신기한 과학실험 창의쑥쑥 시리즈 2
원진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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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아이가 좋아하는 진짜 진짜 신기한 과학실험

원진아, 권은경, 서윤희, 정해련(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소속) 지음

동양북스

 
 

겨울방학입니다.

이번처럼 학기 중과 방학이 구분이 안가는 때도 없는 듯 합니다. 그만큼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도 한 때이지요.

아이들과 어떻게 이 시간을 보내지 고민하는 분들께, 일상에서 쉽게 활용해 볼 수 있는 과학실험을 담은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4~10세 아이들에게 적합한 집에서 할 수 있는 과학실험들을 담아놓은 책이었습니다.

 

총 80개의 과학놀이가 담겨있는 과학 놀이책. 책을 지은 이들이 과학선생님이라는 점,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는 것에서 전문성과 친근함이 동시에 담긴 놀이들이었습니다. 큰 아이들을 키운 엄마들이라면 한 번쯤은 봤음직한 실험들도 많았고, 홀로그램이나 증강현실과 같은 비교적 최근에 들어 나온 과학실험들을 집에서 책을 보며 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저자들의 아이들이나 지인들이 등장해 직접 실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넣어 실험 과정을 설명하고, '신과람쌤의 실험노트', '실험 속 과학원리'등의 란을 만들어 넣음으로써 실험 속에 깃든 과학 원리들을 알 수 있도록 돕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가장 먼저 해 본 실험은 58번에 나오는 '물 위에 그림 띄우기'였습니다.

실험 준비물은 손거울과 보드마카, 큰 그릇과 물, 수건 입니다. 간단하지요?

어떻게 그림이 물에 뜰까. 궁금해하며 실험해보았습니다.

거울에 보드마카로 그림을 그리고, 보드마카의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도록 거울을 말린다음, 손거울을 기울여서 물에 살살 넣으면 물에 뜨는 그림을 만날 수 있답니다!

거울 말고 다른 곳에 그림을 그리면 어떻게 될까 싶어 투명 필름지(OHP필름)에 그림을 그렸더니, 거울과 같은 효과가 나지 않더라구요.

거울에 그림을 그리지 않고 매끈한 접시나 쟁반, 알루미늄 호일 등에 그림을 그린 다음 물을 넣어도 그림이 뜬답니다.

화이트보드에 글씨를 쓰는 보드마카는 기름잉크와 알코올을 섞어 만들기에 이런 신기한 실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보드마카로 그린 그림을 말리면 알코올을 날아가고 기름잉크만 남아, 물보다 가벼운 기름 잉크가 물 위에 뜨는 것이었습니다. 유성매직이나 수성보드마카로는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없으니, 주의하시구요.

 

아이들이 신기해 하던 실험 중 하나는 홀로그램 실험이었습니다.

과학관에서나 봤던 홀로그램을 집에서 본다니! 그것도, 권말부록에 있는 도안을 이용해 사다리꼴 4개를 연결해 간단히 OHP필름을 오려 붙여서 만든 피라미드 모양을 가지고 말이지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에서 안내해 준 홀로그램 영상을 틀고, 만들어 놓은 피라미드를 뒤집어 올리니 홀로그램이 나타납니다!

보고 또 봐도 신기했어요.

 

요리는 과학이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실험들도 있었어요. 레몬청 만들기, 젤리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과자집, 두부만들기와 코티지 치즈 등등의 만들기 중 먼저 코티지 치즈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우유와 생크림, 레몬즙이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코티지 치즈. 책에서는 레몬을 직접 착즙하여 사용했지만, 시중에 파는 레몬즙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우유 속에 있는 단백질이 레몬의 산을 만나 응고되어 치즈를 만드는 것인데, 우유와 생크림을 끓이고 그 안에 레몬즙을 넣어 만드는 코티지 치즈.

순두부 처럼 몽글몽글 한 것이 냉장고에 넣어 둔 다음날 단단하게 굳어진 것도 신기했지요.

아이와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하고 싶은 실험을 골라 하나 씩 해본다면 아이와의 유대감은 물론 과학 지식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요? 음식을 만드는 실험을 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더해지겠구요.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과학놀이 안내서 《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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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세계의 조각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0
싸이프레스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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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_세계의 조각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싸이프레스

 

스티커를 붙이며 그림을 완성하는 책을 보고 체험한 첫째가 제게 부탁한 책, 스티커 아트북을 가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떤책을 줄까 생각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이 스티커 아트북에 나와있는 여러 시리즈 중 최근에 나온 책이 바로 이 '세계의 조각'편입니다.

 

총 10개의 조각 작품을 스티커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책.

눈에 익은 '생각하는 사람'이나 '밀로의 비너스'같은 작품도 보였어요. 한 눈에 보기에도 화려한 '투탕카멘의 가면'도 보이구요.

모두 '조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작품들이었지요.

각 작품은 떼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스티커를 붙여서 작품으로 완성해 전시 할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먼저 시작한 작품은 제일 먼저 등장한 소녀 '14세의 어린 무용수'라는 이름이 붙여진 작품이었습니다. 에드가 드가의 작품이라고 작품을 채우는 장 뒷면에 설명이 나와있었어요.

붙일 스티커는 채울 종이와 별책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스티커가 붙여진 장을 따로 떼어내지 않고 바로 펼쳐서 붙일 수 있다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작은 면적이지만 각각의 색이 다르게 표현된 면을 따라 종이에 적혀진 숫자대로 붙이기.

만만한 작업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생각이 많을 때 단순작업으로 잡념을 떨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완성되었다면서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작품과 함께 브이 손모양도 함께 찰칵, 사진으로 남겼지요.

 

무용수를 화폭에 자주 담았던 드가. 아이의 초등학교 4학년 책을 정리하면서, 무심코 펼쳐본 미술 교과서에요 드가의 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스티커북에서는 측면의 모습을 담고 있고 교과서에서는 정면을 보여주고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 들었지요. 아는(?) 작품을 보았다는 기쁨에 아이에게 너 책에 이 작품이 있더라~하고 이야기했더니, 비대면 수업시간에는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었던지 아이도 있는지 모르고 있더라구요. 스티커 아트북 덕분에 작품을 하나 더 발견하게 되었지요.

세계의 조각 스티커 아트북 속 작품 중 스티커의 갯수가 가장 적은 것이 '14세의 어린 무용수'였어요.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투탕카멘의 가면'이었어요. 몇 일을 틈틈이 짬짬이 하더니 이렇게 완성했다고 보여주네요.

한 번 빠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만드는 '스티커 아트북'

거기에다가 예술 작품을 꼼꼼하게 감상하는 기쁨을 덤으로 누린다면 더 좋겠지요.

마음이 복잡하거나 무료한 시간을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 스티커 아트북 _ 세계의 조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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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 : 복된 인생 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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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 _복된인생

생명의 말씀사

 

한 해가 시작되고 다시금 마음 먹는 것이 '올해는 말씀도, 기도도 시간을 확보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은 듯 하다가도 밥차리고 밥먹고 아이들과 함께 있다가 보면 '하루해가 집니다~'노래가사가 절로 떠오릅니다. 그래서 이 쓰기 성경을 알게되었을 때 반가웠습니다. 작은 걸음을 시작하기에 좋은 도구로 생각되었거든요.

 

《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매일 한 말씀을 마주하고 한글과 영어로 적어보고 묵상까지 적을 수 있는 란 까지 마련된 책이었습니다.

표지는 양장으로 되어있어 두꺼운 책표지가 책을 오래 보관하고 싶게 만들었지요.

하루 한 구절, 책을 펴고 성경 말씀을 마주하며 펜을 들고 책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적으면서 생각하고, 한글과 영어로 그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읽었습니다.

첫 날 말씀은 로마서 5장 8절이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복된 인생'의 성경 쓰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것, 그것도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말이지요. 사랑인지 모르고 있을 그 때 이미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을 받는 우리는 '복된 인생'이라는 것.

 
 

매일 지속하면 100일에 한 권을 다 볼 수 있는 책.

혹시나 하루 깜박했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이어서 계속 해 나가면 됩니다.

그 날 그 날 주시는 은혜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4일차 말씀은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데살로니가후서 3장 3절) 이었습니다.

이 날, 한번 잠이들면 꿈을 잘 꾸지 않는 가족들이 아침에 자신이 꾼 꿈 이야기를 나눴지요. 그것도 각각 다른, 실제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싶은 내용의 꿈으로 말이지요. 악몽을 통해 하루종일 그 생각에 사로잡힐 뻔 한 마음을, 말씀을 통해 생각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감사함으로 넘길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필사하는 데에도 유익이 있지요. 거기에 묵상을 기록하는 란을 더하니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친근하고 눈에 익은 말씀들이지만 한 구절만 제시되어 있기에 자의적으로 해석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분들에게는 성경통독을 함께 권해드립니다. 한 구절에서 시작한 말씀 쓰기와 묵상이 성경을 통독하며 묵상하는데로 확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같아요.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며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 복된 인생》 뒷 표지에서)

시간이 없어서, 삶이 너무 분주해서, 도무지 말씀을 읽거나 묵상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마음을 내어 말씀 앞에 있는 습관을 들이게 해 주는 책 《하루 한 말씀 쓰기 성경. 복된 인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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