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를 드리자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상을 펴고 이 책과 성경책을 가지고 와서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레 첫째가 인도하네요.
창세기 1장1~5절 말씀을 읽고, 묵상을 돕는 질문들을 동생들에게 질문합니다.
책에 답이 다 적혀있지만, 동생들은 그 답을 성경에서 찾고 이야기하구요.
관련된 신약의 본문을 찾아보는 질문을 통해 구약의 말씀이 신약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질문을 통해 답을 찾게됩니다.
두 개의 핵심 질문과 성경구절을 통해 얻은 메시지를 문장으로 적어두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함께 기도할 기도제목이 나와있구요.
이렇게, 한 쪽의 간략한 하루의 가정예배가 끝났습니다.
간단하지요?
마치, QT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성경공부를 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족이 함께 드린 가정예배였다는 것!
나이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같은 말씀을 보고 분명한 메시지를, 길지 않은 시간 집중해서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