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 세계의 조각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0
싸이프레스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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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_세계의 조각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싸이프레스

 

스티커를 붙이며 그림을 완성하는 책을 보고 체험한 첫째가 제게 부탁한 책, 스티커 아트북을 가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어떤책을 줄까 생각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이 스티커 아트북에 나와있는 여러 시리즈 중 최근에 나온 책이 바로 이 '세계의 조각'편입니다.

 

총 10개의 조각 작품을 스티커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책.

눈에 익은 '생각하는 사람'이나 '밀로의 비너스'같은 작품도 보였어요. 한 눈에 보기에도 화려한 '투탕카멘의 가면'도 보이구요.

모두 '조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작품들이었지요.

각 작품은 떼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스티커를 붙여서 작품으로 완성해 전시 할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먼저 시작한 작품은 제일 먼저 등장한 소녀 '14세의 어린 무용수'라는 이름이 붙여진 작품이었습니다. 에드가 드가의 작품이라고 작품을 채우는 장 뒷면에 설명이 나와있었어요.

붙일 스티커는 채울 종이와 별책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스티커가 붙여진 장을 따로 떼어내지 않고 바로 펼쳐서 붙일 수 있다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작은 면적이지만 각각의 색이 다르게 표현된 면을 따라 종이에 적혀진 숫자대로 붙이기.

만만한 작업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생각이 많을 때 단순작업으로 잡념을 떨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완성되었다면서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작품과 함께 브이 손모양도 함께 찰칵, 사진으로 남겼지요.

 

무용수를 화폭에 자주 담았던 드가. 아이의 초등학교 4학년 책을 정리하면서, 무심코 펼쳐본 미술 교과서에요 드가의 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스티커북에서는 측면의 모습을 담고 있고 교과서에서는 정면을 보여주고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 들었지요. 아는(?) 작품을 보았다는 기쁨에 아이에게 너 책에 이 작품이 있더라~하고 이야기했더니, 비대면 수업시간에는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었던지 아이도 있는지 모르고 있더라구요. 스티커 아트북 덕분에 작품을 하나 더 발견하게 되었지요.

세계의 조각 스티커 아트북 속 작품 중 스티커의 갯수가 가장 적은 것이 '14세의 어린 무용수'였어요. 다음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투탕카멘의 가면'이었어요. 몇 일을 틈틈이 짬짬이 하더니 이렇게 완성했다고 보여주네요.

한 번 빠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게 만드는 '스티커 아트북'

거기에다가 예술 작품을 꼼꼼하게 감상하는 기쁨을 덤으로 누린다면 더 좋겠지요.

마음이 복잡하거나 무료한 시간을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 스티커 아트북 _ 세계의 조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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