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축복 -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복이 무엇인가?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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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축복

세속적 복에 저항하라!

인간의 생각과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하나님의 복, 그 보석 상자를 열라

조정민

두란노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뜻밖에 만난 장미가 반갑기도하고 신기합니다.

우리가 기대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만날 때

'뜻밖'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복과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은 같은 것일까요?

세상이 말하는 것과 다르지만 진짜 복인 우리가 기대하지 않은 방향으로 펼쳐지는 '뜻밖의 축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복으로 부르셔서 더 이상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복을 찾아다니지 않게 하신다..

내가 경험하는 모든것이 믿음의 길로 인도하시는 믿음의 사건이 되게하시는 하나님

믿음의 선진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보며,

떠남의 축복, 빼앗기는 축복, 장애를 갖고 사는 복을 보게합니다.

세상에서는 결코 복이라 언급하지 않는 것들을 보며 그 안에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것을 신뢰하며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그것이 복인것을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하는 것이 복임을 보게합니다.

나의 꿈, 야망으로 다른이들을 아프게 하는 복이아니라 하나님의 꿈으로 모두가 함께 살아나는 복,

나를 드러내는 신을 벗고 나를 깨뜨렸을때 주님이 드러나는 복,

내 안에 숨겨져 있던 시기심을 드러내고 오히려 다른 이들을 축복하게 하는 사람으로 세우시는 복,

무엇을 하든 그 중심에 주님의 마음과 뜻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님의 마음에 든 복

이 복 또한 요셉, 아브라함, 여호수아, 다윗을 통해 그 복을 보여줍니다.

성경말씀과 함께 관련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묻고 싶은 것을 질문하고 답하는 Q&A코너를 통해서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그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할지 이야기해주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명예와 부를 누리고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것에 기준을 삼고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도 여전히 그 수준에서 기복적인 삶을 살고 있던 것은 아닌지.

성경에서 보여주는 믿음의 선진들의 모습을 통해 참 복은 하나님의 통치 안에서 살아가는 것임을 다시금 보게됩니다.

이미 나를 복으로 부르시고, 하나님을 아는 복을 누리며 묵묵히 살아가길 원하시는 하나님.

내 기도와 마음이 나만 보는 시선에서 하나님나라와 그 의를 바라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든 복을 누리는 이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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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 마음별 그림책 10
제바스티안 메셴모저 지음, 김경연 옮김 / 나는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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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

글,그림 제바스티안 메셴모저, 옮김 김경연

나는별

 
 

늘 약자라 여겼던 이들이 상황을 역전시키는 이야기는 언제 만나도 통쾌한 기분을 느끼게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이야기의 반전! 패러디 동화는 원작을 알고있을 때 더 재미있어지지요.

엄마가 없는 사이 늑대의 공격을 받는 일곱 마리 아기 염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전개되는 그림책,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그림책 표지를 보다가 기시감이랄까요?

어디선가 이 책 이야기를 들었는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났죠.

몇달 전인가요, 이 그림책을 독일에서 먼저 접하신분이 이 책이 얼른 번역되어 나왔으면하고 독서커뮤니티에 올리신 글을 보았었지요.

내용을 듣고 참 재밌다 느끼던 그 책을 이제 아이들과도 같이 볼 수 있게 되었다니!

(저자인 제바스티안 메셴모저 작가는 네덜란드 실버펜슬상 중 최우수 외국어상을 받고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 후보로 언급될만큼 독일에서 유명한 작가랍니다. 이 책을 포함한 '늑대 삼부작'이 있다니, 그 책들도 만나보고 싶네요!)

 
 

이야기는 면지에서 시작합니다.

엄마 염소로 변신하기 위한 늑대의 노력이 가상하기까지 합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호랑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빨간모자에 나오는 늑대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분장은 역대급인듯 합니다. (이야기 말미에 나오는 염소 엄마의 핑크색 드레스랑 똑같은 옷을 입은 걸 보면, 사전 조사를 철저히 했나봐요!)

 
 

아이는 이렇게 분장한 늑대에게 절대 문을 열어 주지 않을거라 확신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책에서 아기 염소들의 목소리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림으로 이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 보여주지요.

그리고, 변장한 늑대는 아기 염소들만 있는 집에 성큼 들어오게 됩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 염소를 잡아먹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고 들어왔는데

문을 여는 순간부터 난관에 부딪칩니다. 이 난장판의 집안 꼴이란! 그리고 아기 염소들은 어디에 숨은 걸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가 시작되는 시간~!

일곱마리 아기 염소가 어디 있는지 하나씩 찾아봅니다.

아이가 한명이라면 그림책 한권으로 충분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친절하게도 책 안에는 그림책 면과 똑같은 그림으로

아기 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활동지를 넣어주셨네요. 싸우지 말고 한 장씩 들고 아기 염소를 찾아볼 수 있어요^^

늑대의 푸념과 독백으로 이어진 그림책.

어찌되었든 아기 염소를 잡아먹기 위해서는 이 어지러진 공간을 정리하면서 숨어있는 염소들을 찾아야 하는 운명!

아기 염소를 잡으려고 왔는지 이 집에 청소하러 왔는지

늑대의 행동과 말을 따라가다보면

밉고 무서운 늑대가 아니라, 안쓰럽고 불쌍하다고 생각될 지경입니다.

마지막에 염소 엄마를 만나는 장면에서는 더더욱이요!

엄마 염소 입장에서는 자신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온 늑대가 불쾌하면서도 무서웠을텐데,

오히려 반전이 있다는 것이 이 그림책을 끝까지 재미있게 보게한 것 같아요.

표지에서 첫 면지, 뒷 면지까지 하나도 빠뜨릴 수 없는 이야기!

처음에는 멋모르고 아기염소네 문지방을 넘었지만, 어쩌면, 조만간,

엄마 염소의 호출을 받아 다시 이 집을 찾게 될 것 같은 늑대이야기가 펼쳐질 듯한!

기존의 이야기를 뒤엎은 반전 그림책

[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요 녀석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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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자일 파티 햇살어린이 62
박마루 지음, 이나경 그림 / 현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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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자일파티

박마루 글, 이나경 그림

현북스

 
 

자일 파티?

파티라고해서 맛있는 음식이 있고 노래가있는 모임인줄로 생각했습니다. 표지에서 힌트를 어마어마하게 주고 있는데도 말이죠.

등산용어가 익숙하신 분들은 바로 눈치채셨겠지요!

 
 

자일파티라는 것은 산을 오를 때

안전벨트에 자일을 걸어 바위를 오를 때 앞선이와 자일로 묶어 한 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운명공동체가 되는 것이죠.

전문 산악인으로 이번에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으로 가게 된 박용택 대장이 바로 선우의 아빠랍니다.

산을 오르기 위해 네팔로 떠나기 전 가족과 보내는 시간, 그 주말에도 가족은 산을 오릅니다.

애기바위 정상을 오르는 선우와 아빠.

초등학교 5학년 이지만 체구도 작고 목소리도 작은 선우는 아빠를 닮지 않은 것 같은 자신의 모습이 늘 불만입니다.

하지만, 이번 애기바위 정상을 오르면서 아빠와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힘을 얻는 선우.

아빠의 샛별이 자신이라는 것, 아빠가 자신을 응원해 주는 것,

이번 에베레스트 신루트를 개척하면 '선우의 길'이라고 이름 지을 거라는 아빠의 말을 들은 이번 산행에서

선우는 아빠와 자일파티를 하게 된 것이에요. 내가 실수 해도 아빠가 잡아줄 거라는 든든함을 몸으로 느낀 것이지요.

그렇게 아빠의 산행 일정이 진행되고 아빠의 신루트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는 소식을 들은지 얼마되지 않아

산을 내려오던 중 산사태로 위험에 처한 대원을 구하기 위해 갔다던 아빠의 실종소식을 듣습니다.

그래도 이야기인데 극적으로 살아돌아왔다는 해피엔딩을 듣고 싶은데, 현실에서처럼 이야기도 아빠의 부재가 실제상황이 됩니다.

선우도, 동생도, 엄마도 아빠와 늘 붙어 지내는 건 아니지만, 아빠의 실종소식은 가족을 흔드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춰있을 수는 없지요.

아빠를 원망하고 시간을 되돌이고 싶은 마음을 지나, 아빠와의 약속과 아빠가 품고 있었던 네팔 아이들을 위한 학교에 대한 마음을

아빠가 그동안 쓴 글을 모은 책을 발간하는 것을 계기로 선우도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빠가 그렇게도 좋아했던 산을 '꿈나무 원정대'로 친구들과 함께 설악산을 오르면서 더더욱 아빠를 마음에 새기지요.

아빠와의 자일파티로 서로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했다면 이제는 친구들을 이끌어주고 우정을 더욱 깊게 새기는 산에서의 자일파티를 경험하면서 말이에요.

책을 읽으며 엄홍길 대장도 생각나고, 드러난 산악인의 모습 뿐 아니라 그 가족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는 그 자체 뿐 아니라 그것을 꿈으로 가지고 사는 이들의 삶도 보게 되었죠.

산악인 대장을 아버지로 둔 선우의 성장이야기 [우리들의 자일파티]

여러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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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어머니가 꼭 알아야 할 것들 - 자녀라는 값진 열매를 사랑으로 맺게 하는 홈스쿨의 핵심
마이클 패리스 지음, 임종원 옮김 / 카리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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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어머니가 꼭 알아야 할 것들

자녀라는 값진 열매를 사랑으로 맺게 하는 홈스쿨의 핵심

마이클 패리스 지음, 임종원 옮김

카리스

 
 

"지속가능한 홈스쿨링을 이끄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다!"

어머니의 영적 영향력이 자녀를 하나님께로 이끌고 홈스쿨링의 성공을 결정한다!

지금 이 책을 들고 있는 나는 홈스쿨링을 하는 어머니는 아니다. 전적인 홈스쿨링은 아니더라도, 학교와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에게

그 이후의 시간은 홈스쿨링이라 말할 수 있을까. 굳이 끼워맞춰본다면 그 시간부터 우리집의 홈스쿨링은 시작되고 있는 것이겠지.

주변에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들을 보았기에 관심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덜컥 그 길에 들어설 자신도 없기에

관심자로서 주변을 맴돌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엄마의 영적 영향력을 가림없이 보여주게 되는 홈스쿨링.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하는데

홈스쿨링을 하게되면 뒷모습 뿐 아니라 적나라한 일상의 모든 면을 보고 듣고 영향을 받으며 하루종일 아이들과 부대끼며 지낼텐데...

아이가 한명 한명 늘어갈수 록 그 부담감이 더해졌다.

그런데, 이 책을 지은이의 가정은 아이들이 10명! 그 앞에서 그 절반도 되지 않는 아이들을 데리고 이야기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홈스쿨링의 세부적인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을 심어주는 책도 아니다.

어떤 공식이나 노하우을 담은 양식이 아니라, 홈스쿨을 하는 어머니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책이었다.

넘치는 사랑과 희생으로 자녀들을 가르치고 먹이고 양육하는 어머니들...

뛰어나고 완벽한 홈스쿨이 아니어도, 잘 하고 있나하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 때에도

각 가정마다 자신만의 방향과 속도로 지치지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책.

그렇다고 무턱대로 응원하는 책은 아니었다. 어머니의 삶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분명히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내 삶을 떠올려볼 수 있도록 했고, 내가 내뱉는 말, 남편을 대하는 태도등을 아이가 보고 그 속에서 신앙도 함께 배우고 있구나 하는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성경속에 나오는 여인들의 삶을 보며 어머니로서의 삶이 하나님을 만나기 이전과 그 이후에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그 이전의 삶이 문제가 되지 않음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도록 하는 것'

어떤 예의범절과 학문과 지식보다도 일상의 모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하는 것.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에서 모성애를 이야기하고 자녀에 대한 사랑으로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는 것.

그리고 홈스쿨링 관심자의 입장에서 본 이 책은 홈스쿨링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게 한 책이기도 했다.

무엇을 중심에 두어야 할 것인지, 어머니는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할 지, 무엇을 우선순위로 가르쳐야 할 지 등등

전체적인 모습이 그려진다고 해야할까. 막막했던 '홈스쿨링'이 조금씩 보여지게 하는 책이었다.

당장의 결과가 아니라 10년뒤의 열매를 기대하게 하는 홈스쿨링.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또 홈스쿨링 관심자와, 신앙 안에서 자녀들을 양육하고 싶은 어머니들에게 통찰을 주는 책

[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어머니가 꼭 알아야 할 것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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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아버지가 꼭 알아야 할 것들 - 성숙한 삶의 기술을 가진 자녀로 키워내는 홈스쿨의 핵심
마이클 패리스 지음, 임종원 옮김 / 카리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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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아버지가 꼭 알아야 할 것들

성숙한 삶의 기술을 가진 자녀로 키워내는 홈스쿨의 핵심

마이클 패리스 지음, 임종원 옮김

카리스




"아버지가 가정의 중심에 설 때

홈스쿨링의 성공이 결정된다!"

홈스쿨링을 하는 가정을 주변에서 만나게 됩니다.

어린 자녀들을 기관에 의탁하지 않고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부모가 가진 신앙과 가치관에따라 교육을 진행하고 외부 활동을 참석하고 가정일을 함께 돌보는 중심에는 늘 그들의 엄마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때부터 잠들때까지, 또 잠자는 순간에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엄마...

그런데, 홈스쿨링 가정의 부모에게 조언하는 '홈스쿨 시리즈 '1번으로 나온 책은 아빠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2권은 어머니를 위한 것이었지요.)

가정의 중심에 아버지가 설 때 홈스쿨링의 성공이 결정된다는 것.

곁에서 보던 홈스쿨링은 대개 엄마의 주도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감당하지 못할 거 같아 한걸음 호기심으로 다가갔다가도

다시 주춤하였는데, 홈스쿨링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중심이라는 이 책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아이들을 돌보고 실제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것이 어머니들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어머니가 탈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남편이고 아버지이며

가정의 중심에서 영적 지도력을 가지고 서있어야 하는 것이 아버지 임을 이야기하며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합니다.

 
 
 

홈스쿨링이 신앙의 기반에서 시작되어, 성경말씀을 기초로 진행하는 것이라면 성경에서 부모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지도 자세히 들여다봐야겠지요.

성경에서는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어머니에게만 지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버지에게 그 책임과 역할을 먼저 이야기하는 구절들을 만나게 됩니다. 가족을 보호하는 아버지로서, 특히 홈스쿨에 대한 법정문제들과 요구들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언급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홈스쿨링에대한 법적 기준들이 명확하게 서 있지 않다고 하네요. )

어린 아이들을 돌보고 가정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주로 엄마들이 담당하고 아빠는 경제적인 일을 담당하기에 자녀들의 교육은 엄마차지 인 것 같지만, 저자는 아빠가 가르쳐야 할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커리어'를 쌓는 멘토로서의 아버지를 이야기합니다.

자녀들에게 제대로 일하는 법을 가르치는 도제제도의 스승처럼말이지요. 주도적으로 일을하고, 탁월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

무슨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태도...아버지의 동기부여에 대해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어릴 때 부터 자녀의 결혼을 준비하며 코트십 교육을 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결혼에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정해둔 영적이고 실제적인 기준을 충족시키는 배우자일 때, 개인적인 흥미와 매력을 느끼는 사람과 코트십을 시작하는 것.

그리고 자녀를 세상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

비단 홈스쿨러에게만 해당되는 아버지 역할이 아니라, 이 시대의 신앙을 가진 가정의 아버지라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이야기인 것 같았습니다.

아내이자 어머니인 내가 이 책을 먼저 보고자 했던 것도, 사실은 온전한 가정에서 남편이자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로 강요하기보다 남편이 자각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한걸음 더 나아가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싶었기 때문이지요.

(제가 책을 보고 있으면 호기심이 생겨서라도 볼거니까요^^)

홈스쿨링 가정의 아버지들에게, 또 이땅의 아버지로서 어떤 모습으로 가정안에 있어야 할 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통찰을 주는 책 [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아버지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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