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국어 : 독서 (2024년) - 압도적 수능 1등급을 만든 초격차 국어 비법 순수국어 (2024년)
유민우 지음 / 싼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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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수능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였는지 사실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수능을 치렀던 게 너무 오래전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요즘 수능은 어떻지? 내가 봤던 수능과는 얼마나 달라졌지? 다 맞출 생각도 실력도 없지만 그래도 예전의 감각으로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이번 책을 마음 편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유민우 작가의 신간 순수국어 독서(20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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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유민우 작가는 노력한 만큼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철학 하나로 활동해 온 국어 강사이자 칼럼니스트라고 소개하며 오랜 시간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 중심인 기존의 학습을 비판했고 점수가 안 나오는 원인은 학습법이나 노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문해력 부족'이라고 강조했고, 실전에서의 실력 발휘를 위해서는 우리의 '심리'를 이해한 넋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수많은 학생들을 1등급으로 이끌었다고 자신의 경력을 소개한다.


노력을 점수로 바꿔주는 압도적 국어 공부법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파트 1 점수 향상의 핵심 이론으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4 약점 보완의 원리까지 총 4개의 파트 전체 약 310페이지의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서문에 속하는 여는 말을 통해 순수 국어로 공부하는 모든 순간, 딱 하나만 중요하게 기억해 달라며 앞으로 책을 통해 다룰 모든 지문의 설명을 보기 전에, 꼭 생각노트를 미리 작성해 봐야 한다며 여러분이 작성한 생각노트와 본인이 풀어내는 생각노트를 비교해 가면서 아주 디테일한 차원의 사고까지 교정해 갈 생각이라며 시간이 좀 걸려도 괜찮다고, 공부하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작성해야 효과가 더 좋다고 조언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작가는 각 장의 시작에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스킬에 대한 조언보다는 더 큰 방향에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 국어영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예를 들면 성적 향상에 가장 안 좋은 습관은 바로 글을 뭉개며 읽는 것이라며 멈추고 풀고, 생각해야 한다는 식의 조언이다.



특히 책은 많은 부분을 할애해 역대 수능 기출 지문 옆에 생각노트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실제로 생각노트를 몇 번 작성하면서 국어공부에 대한 잃어버린 감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사실 국어가 아닌 언어영역으로 수능을 응시했던 사람 중 한 명인 내가, 언제 한 번 다시금 최근의 수능 지문을 만나보려나 싶었는데 몇 년 사이에 출제되었던 수능 지문들을 만남으로써 매우 신기했고 신선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단 하나 확실하게 느낀 건, 국어영역을 풀어냄에 있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는 점과 그만큼 책을 많이 읽어왔나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게 됐다. 물론 다시 수능 국어영역의 문제를 풀 일은 없겠지만(사람 일은 모른다 할지라도) 평소의 독해와 문장에 대한 이해와 관련한 능력을 키우는 데 있어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새기며 서평을 마무리한다.




요약


언어영역이 아닌 국어영역


생각노트를 써라


끊임없이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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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
박동원 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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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어떤 의미에서 많이 기다렸다.


책 서평 이전에 책에 대한 소개와 저자에 대해 유심히 관찰하고 알아보고 읽는 편인데 전 세계적으로도 현재 가장 화두가 되는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저술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배가되었기 때문이다.



탄소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볼 수 있었던 책,


두드림미디어의 신간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101이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자발적탄소크레딧시장101 #두드림미디어 #박동원채의근김지영최지선유종근 #빅동원


 

 




다수의 저자가 참여했기에 모두를 소개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몇 명을 살펴보면, 박동원 작가는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 자문의원이며 채의근 작가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산업연구팀장이고 김지영 작가는 그리너리 기후테크솔루션본부 상무 그리고 최지선 작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이라고 소개한다.


국내 최초 실무자를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 바이블 국내 최고 탄소시장 전문가 8인이 참여한 체계적인 가이드


프롤로그를 통해 이 책은 글로벌 탄소시장 관점에서 글로벌 기후환경 정책과 환경 규제에 따른 에너지 및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의 필요성과 역할 등 거대 담론을 담고 있다고 소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파트 1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약으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8 자발적 탄소크레딧 시장 대응 전략까지 총 8개의 장 전체 약 30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책은 큰 줄기가 되는 개념에 대해 친절히 일러주고 알려주는 방식으로, 그리고 그러한 개념들에 대한 설명이 쌓였을 때 책의 후반부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계단식 구성을 이루고 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몇 가지 개념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면, 기후변화란 기온과 강수량과 같은 기상 요소들이 장기간에 걸쳐 전반적으로 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고 정리한다. 


또한,  UN은 1980년대부터 UN 환경계획과 세계기상기구를 통해 환경과 기후 문제에 대해서 논의해왔으며 1988년에 UN 총회의 결의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기후변화의 위험을 평가하고 대책을 다뤘으며 이어서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를 채택해 1994년 3월에 공식적으로 발효해 2022년 현재 198개국이 가입해 있다고 전한다.



실제로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통해 자발적 탄소 규제와 탄소중립을 향한 방향성을 설명하면서도, 실제로 실현 가능성과 성공 확률이 높은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ESG를 이행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는 국내 기업뿐만이 아니라, 글을 읽는 우리 독자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전 세계 탄소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그리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어낼 수 있었다.





요약


탄소크레딧


UNFCCC


탄소중립과 탄소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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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4 - 장사고수 31명이 꼽은 MK에디션
매경이코노미.창톡 장사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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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왕도가 없지만 분명히 잘 되는 방법은 있다고 생각한다. 자영업이 어렵고 폐업률도 높다지만 분명히 잘 되는 식당들은 있으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언제 어떻게 자영업을 하더라도, 또는 자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삶을 사는 노하우로 알아두면 좋을만하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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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매경이노코미 소속의 여러 기자들이 함께 썼는데, 나건웅 기자, 반진욱 기자, 문지민 기자, 조동현 기자 그리고 노승욱 창톡 대표등이 참여했음을 알린다.



서문을 통해 요즘은 3년 노포라는 말마저 나도는데, 3년만 버텨도 골목 상권에서 노포대접을 받을 만큼 폐업이 잦다는 의미라며 그럼에도 국내 자영업 시장은 여전히 많은 신규 창업이 일어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탕후루 열풍으로 카피캣 프랜차이즈와 매장이 우후죽순 난립했다는 최근의 트렌드도 전하고 있다. 특히 생계형 점주들은 10년 전과 다름없이 묻지마 창업을 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웃는 이들은 기획형 카피캣 프랜차이즈 본사들뿐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한다.



결국 나만의 무기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야 하며 장사 고수들은 차별화된 메뉴 비주얼, 인테리어, 새로운 경험 등을 제안하는데 아주 탁월한 레시피로 인기 맛집이 될 수 없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의 부제는 장사 고수 31명이 꼽은 2024년 자영업 트렌드로 파트 1 업종 트렌드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5 글로벌 트렌드까지 총 5개의 파트 전체 약 300페이지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성공 방식과 전략에 대해 강조하는데 그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은 2024년의 성공 창업 전략 중 하나로 SNS 비주얼 마케팅을 추천하고 있다. 2024년에도 변함없는 하나의 성공 전략으로 비주얼 마케팅을 손꼽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소비자 눈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며 요즘은 해외의 독특한 매장이나 아이템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갈수록 개성이 뚜렷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점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알리며 같은 제품을 팔더라도 콘셉트나 개성이 다양하게 드러나는 데 대해 소비자의 좋아요 와 저장하기를 더 많이 가져가는 점포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책에서 모든 내용을 아우를 수는 없겠지만 많은 저자가 함께 집필한 책이자 오랜 기간 여러 취재원을 대상으로 취재한 내용을 대상으로 책으로 엮어내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책보다는 완성도나 효율성 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이야기라고 느껴졌다.



언젠가 창업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성공하는 자영업자에겐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 본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고 향후 장사를 준비하거나 현재 장사를 하고 있지만 본인의 가게에 뭔가 도움이 될만한 게 없을까를 고민하는 분들이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요약


31인의 자영업 멘토


비주얼 마케팅


실용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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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론 : 성공을 위한 내려놓기
다카모리 유키 지음, 원선미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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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좋은 자세란 뭘까?



오히려 성공을 위해서라면 내려놓기보다는 그 반대로 여러가지 혹은 그 이상으로 취해야 하는 건 아닐까?



내가 평소에 성공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과 편견을 보기 좋게 비판한 책, 그러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책, 다카모리 유키의 신간 항복론: 성공을 위한 내려놓기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북유럽 #항복록성공을위한내려놓기 #다카모리유키 #힘찬북스 ​


 

 




저자인 다카모리 유키 작가는 1988년 후지야마현 다카오카시 출생으로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 스타즈에 고교생 드래프트 4순위로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6년 만에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아 은퇴했으며 은퇴 후에는 데이터 애널리스트, 작가 등을 거쳐 비즈니스 코치로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50개 사 이상 기업의 경영 개혁에 관여해 성과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소개한다.


평범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성과도, 성공도 불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늘 하던 행동을 물리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저자는 서론을 통해 성공하는 방법, 결과를 내는 방법에 관한 책이 세상에 이렇게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라는 환상 속에 있기 때문이며 그 환상은 마음을 정말 편하게 해주는데, 환상은 늘 희망을 주기에 환상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내려놓아야 하며 "지금의 나로서는 영원히 결과를 낼 수 없어" 하고 항복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 성공으로 가는 길이 단숨에 열린다고 조언하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제1장 지금 당장 한다로 시작해 마지막 제9장 자신의 상태를 높인다까지 총 9개의 장 전체 약 30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성공에 대한 저자의 지론을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전체 9개의 장의 각각의 마지막 페이지에 액션!이라는 한 페이지로 정리해 내는 대목을 통해 각 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의미 있게 강조하고 싶은지를 일목요연하게 발견할 수 있어 만약 시간이 많지 않은 독자라면 해당 부분만이라도 우선해서 참고해 보길 권하고 싶다.



또한 저자는 본인이 야구선수로 유년 시절부터 약 10년 이상 활동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성공과 야구에서의 승리를 빗대어 여러가지 사례를 제시하는데, 이는 승부와 사업의 승리와 성공을 동일시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쉽게 돕는다는 점에서는 유효할 수 있으나 과연 비즈니스적으로 또는 사업적으로 정말 유효하고 의미 있는 전략인가라고 되묻게 되는 장단점을 동시에 안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래도 저자의 주장과 책의 내용 중 한 가지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목표를 향한 프로세스를 명확히 하고 실제로 어떠한 용어가 아니라, 목표를 향한 프로세스를 명확히 하고 실제로 어떠한 행동을 일으켰을 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그 행동 레벨까지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조하는 대목이다.



책은 전반적으로 하나의 야구 경기를 참관하듯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써내려왔으며 독자인 나도 그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과연 내용적인 측면에서 정말 과연 성공에 도움이 되는 책인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가?에 대해 묻는다면 물음표로 두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자 평가라고 하고 싶다.




요약


야구와 사업


승리와 성공


목표를 향한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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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을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양대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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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이건 무슨 소리인가 했다. 그래서 이런 생각도 들었던 게 사실이다.



"이거, 비전문가가 대충 이런 이런 식으로 되는 겁니다~."라고 썼겠는데라는 생각.



그러나 보기 좋게 빗나갔다. 



주식을 운으로 할 수 없음은 분명히 알지만 이 책을 쓴 저자는 현직 경영학부 교수라는 데서 오히려 더 의아했고 그렇기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양대천 작가의 신간, 나의 운을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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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양대천 작가는 현재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지구과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던 중 사주명리를 접하며 그 이론의 과학성에 경탄, 사주명리에 심취했고 당시 온라인 하이텔 역학 동우회 활동을 하면서 신세대 역학인으로 이름도 알렸으며 이후 오늘날까지 약 30년간 사주 명리의 고전과 임상을 섭렵하며 경영과 투자 이론을 접목했고, 현재 대한민국의 자산가, 기업체 임원진,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투자와 경영 그리고 사주명리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수익의 길을 찾는 사주명리학의 과학적 접근! 자신의 운과 맞는 때를 기다려라, 그런 다음 투자하라!


작가는 이 책은 불필요하게 난해하거나 모호한 것은 배제하고, 오직 투자자가 오르는 주식을 잡아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알려줄 것이기에 군더더기 없이 정말 쉽게 설명했지만 주식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3대 법칙이라 할 수 있는 나, 기업, 시장으로의 구분에 대해 충실히 접근하고자 한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청룡검을 가진 강호의 진정한 고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부 나의 운을 모르면 주식투자하지 마라로 시작해 마지막 제5부 주식투자의 제3법칙 기업의 재무제표만을 신뢰하라까지 총 5개의 부 전체 약 38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설명하고 독자로서도 이 부분만 알거나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은 있겠다고 생각한 주제 중 하나는 '우리는 어떻게 매매 적기를 알 수 있을까?'였다. 저자도 독자들의 선입견을 의식이나 한 듯이, 사주명리를 말하려다 보니 저자는 사주명리가 미신이라는 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역설할 것이며 인류 역사에서 4천 년 전부터 발전해 온 사주명리가 현대의 천문학이 발견해낸 태양계의 행성과 그 운행의 법칙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직 밝혀져야 할 사실이 많지만, 3명의 노벨상 수상 물리학자들이 입증한 양자 얽힘 이론과 사주역학은 분명 괘를 같이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특정 주식의 주가가 얼마에서 얼마까지 오를지 그 가격 변동을 인간인 우리가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인정하면서도 함부로 주가의 미래를 정확히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겸허히 본인의 운에 맞는 시기에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것이라고 정리하는데, 다시 말하면 사주명리를 통해 주식운을 본다는 것은 '내가 언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좋은지' 그 시기를 알고자 하는 겸허한 노력이라고 정의한다.



주식투자도 그렇겠지만 범위를 확장해 어떤 재테크의 영역이 그렇겠지만, 정확한 것이나 결정된 미래가 없다는 것, 즉 그 누구도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그런 불확실성에 배팅하는 것일까? 소위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데, 사회적인 풍조와 분위기, 급격한 물가 상승률, 지지부진한 연봉 상승, 평생직업과 직장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여러 가지 사회의 제반 환경들 덕분에 우리 일상과 삶에서 재테크는 어느새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물론 이러한 모든 결정과 과정에 운이 작용한다면 저자의 주장과 일맥상통하겠지만, 그 시기를 알게 된다면 그것이 저자의 주장대로 청룡검을 가진 고수가 될 수 있다는 걸까?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은 해결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재미로 또는 그 이상의 흥미로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점에서 한 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요약


주식투자와 운


사주 명리와 과학성


운칠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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