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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4 - 장사고수 31명이 꼽은 ㅣ MK에디션
매경이코노미.창톡 장사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평점 :
장사에 왕도가 없지만 분명히 잘 되는 방법은 있다고 생각한다. 자영업이 어렵고 폐업률도 높다지만 분명히 잘 되는 식당들은 있으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언제 어떻게 자영업을 하더라도, 또는 자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삶을 사는 노하우로 알아두면 좋을만하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MK에디션 자영업 트렌드 20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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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매경이노코미 소속의 여러 기자들이 함께 썼는데, 나건웅 기자, 반진욱 기자, 문지민 기자, 조동현 기자 그리고 노승욱 창톡 대표등이 참여했음을 알린다.
서문을 통해 요즘은 3년 노포라는 말마저 나도는데, 3년만 버텨도 골목 상권에서 노포대접을 받을 만큼 폐업이 잦다는 의미라며 그럼에도 국내 자영업 시장은 여전히 많은 신규 창업이 일어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탕후루 열풍으로 카피캣 프랜차이즈와 매장이 우후죽순 난립했다는 최근의 트렌드도 전하고 있다. 특히 생계형 점주들은 10년 전과 다름없이 묻지마 창업을 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웃는 이들은 기획형 카피캣 프랜차이즈 본사들뿐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한다.
결국 나만의 무기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야 하며 장사 고수들은 차별화된 메뉴 비주얼, 인테리어, 새로운 경험 등을 제안하는데 아주 탁월한 레시피로 인기 맛집이 될 수 없다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의 부제는 장사 고수 31명이 꼽은 2024년 자영업 트렌드로 파트 1 업종 트렌드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 5 글로벌 트렌드까지 총 5개의 파트 전체 약 300페이지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성공 방식과 전략에 대해 강조하는데 그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은 2024년의 성공 창업 전략 중 하나로 SNS 비주얼 마케팅을 추천하고 있다. 2024년에도 변함없는 하나의 성공 전략으로 비주얼 마케팅을 손꼽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소비자 눈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며 요즘은 해외의 독특한 매장이나 아이템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갈수록 개성이 뚜렷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 점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알리며 같은 제품을 팔더라도 콘셉트나 개성이 다양하게 드러나는 데 대해 소비자의 좋아요 와 저장하기를 더 많이 가져가는 점포가 승자가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책에서 모든 내용을 아우를 수는 없겠지만 많은 저자가 함께 집필한 책이자 오랜 기간 여러 취재원을 대상으로 취재한 내용을 대상으로 책으로 엮어내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책보다는 완성도나 효율성 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이야기라고 느껴졌다.
언젠가 창업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에 앞서 성공하는 자영업자에겐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해 본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고 향후 장사를 준비하거나 현재 장사를 하고 있지만 본인의 가게에 뭔가 도움이 될만한 게 없을까를 고민하는 분들이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요약
31인의 자영업 멘토
비주얼 마케팅
실용적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