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부상담 잘하기 - 협력적 부부상담을 위한 실전가이드
데이비드 트레드웨이 지음, 김재희 옮김 / 힐링윙즈 / 2024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부부상담 잘하기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힐링윙즈 #부부상담 #부부관계 #책 #추천 #심리학 #상담 #심리상담 #부부상담사 #이혼 #외도 #별거 #부부관계도움되는책
저자인 David C. Treadway는 저명한 부부가족치료사이자 슈퍼바이저라며 지난 40년 동안 미국 전역에 워크숍과 교육을 제공하며 부부 상담사들을 훈련해 왔으며, 4권의 책과 30개 이상의 논문을 집필했고 가족의 의사소통에 관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소개한다.
부부 상담의 판도를 바꾼다!
제1장 오래된 부부가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도전들로 시작해 제15장 우리의 소명까지 전체 15개의 장 약 2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여졌다.
머리말을 통해 저자의 말을 살펴보면, 본인 직원의 본질은 결혼 생활을 구조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의 각 구성원이 '선택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믿으며 관계를 유지하는데 따르는 복잡성과 타협을 받아들이거나 이혼의 결과와 어려움에 직면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한다.
부부 상담은 너무 많은 문제와 너무 부족한 시간으로 인해 쉽게 수령에 빠질 수 있다며 미해결된 문제가 부정적인 파급을 관계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막는 동안, 관계의 일부 영역에서 발전을 이루도록 돕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모든 이론과 모델을 고려하고, 모든 기술을 적용한 후 내담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깊은 온정으로 내담자가 수치임 없이 갈망, 두려움, 결점 있는 인간성을 공유할 수 있는 양육적 안식처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로 신경과학에 대해 설명하는데, 신경과학은 인류 초기부터 노래, 시, 예술, 음악에서 이상화되어 온 '사랑에 빠진'경험이 코카인이나 엑스터시와 같은 약물이 만들어 내는 고조된 희열 상태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가장 눈길이 갔던 대목 중 하나는 바로 장기적인 관계로 가는 성공의 열쇠를 다루는 부분이었는데, 부부는 결혼을 유지하든 이혼하든 실행 가능한 그들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좋은 상담의 핵심은 내담자가 부부 담화의 측면 중 습관적으로 일어나는 해롭고 자멸적인 상호작용 패턴을 바꾸는 것이라며 부부의 자존감과 유능감, 감사와 즐거움을 강화하는 효과적이고 양육적인 상호작용 패턴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사실 부부 상담에 대한 전문가를 만나는 것도 처음이고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본 경험도 처음이라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부부문제는 부부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이러한 분야에도 엄연히 전문가가 존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해결이 어렵거나 대화가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요약
부부 가족치료가
장기적인 관계
부부 상담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