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속삭일 때 - 잠 못 들게 하는 현실, 믿음으로 사는 법
피트 윌슨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 너무나 힘든 시기로 제가 사랑하는 아내가 신체에 안좋은 것으로 의심되는 것이 있어서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 전까지 정말로 힘든 시간들을 함께 걱정하면서 보냈지만, 정작 이러한 두려움을 우리 자신이 가져봤자 해결되고 위로 되는 것은 없었다는 것을 진실로 몇주 사이에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주께 매달릴수록 일사천리로 어서 이 안좋은 것을 빨리 떼어낼 수 있도록 해주시고 계시고, 또 앞으로 있을 수술 또한 주님의 손길로 잘 치료해주시고, 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음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도서의 제목 <두려움이 속삭일 때>를 보자마자 지금 우리 부부가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꼭 읽어보아야 하는 도서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이 도서를 통해 두려움이 몰려왔을 때 주님께서 주시고자하는 담대함이 무엇인지 꼭 확인해 보고 싶은 간절함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에도 없는 말로 기도할 것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우리의 기도생활이 새로운 차원에 접어든다. 모든 생각이 하늘 아버지와 연결되기 위한 기회로 보이기 시작한다. 모든 순간이 하나님과 신회를 쌓기 위한 기회다.​"


내가 진정 하나님과 가까이 가고자 노력을 하기 위해 얼마나 주님에게 기도하였고, 묵상을 하면서 울부짖었는지 깊은 반성과 함께 참회의 눈물과 함께 회개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저자가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방법으로 이 기도를 잘 활용하여 보다 더 가까이 가고자 하여야만 했지만, 내가 과연 그렇게 신실하게 주님께 가까이 가고자 노력했는지 회고를 할 때마다 마음 깊숙히에 전혀 그렇지 못했다는 쓰디쓴 잘못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한다고 하고서도 진심을 다해서 했던가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졌을 때 주님께 너무나 부끄럽게만 느껴집니다.

 

"​5.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신뢰가 더 깊어진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기위한 방법으로 진실성 있게 온 마음을 다해서 기도하고 간구하여야 하면서 동시에 꾸준히 놓치지 않고 다가가야 한다는 말씀에 지금까지 내가 그러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주님과 더 신뢰있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더욱더 분발해야 겠다는 다짐과 함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곡히 구하면서 주님과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내가 잠을 자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서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은 후 주님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내가 수박 겉핡기로 주님께 다가갔었다는 사실에 지금 내가 받고 있는 고통이 분명히 주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을 것이라는 경고의 말들을 놓쳤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느껴졌습니다.

 

"​지금 무엇을 꽉 쥐고 있는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그 어떤 두려운 상황이나 난관보다 강하다.​"

"​살기 위해 필요한 것 (돈이나 인간관계, 직장 등)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그런 것에 궁극적인 소망을 두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어떻게 하면 적정선을 넘게 되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받게 되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많은 부분에서 나의 잘못들로 인해 지금의 안좋은 결과들을 맺고 있음을 깨달을 땐 정말로 내가 회개할 부분이 많았고, 또 빨리 개선시켜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하고 의지하기 보다는 놓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돈, 명예, 복수 등에 많은 집착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다 내려놓으라고 분명히 하셨고, 경고를 하셨음에도 그러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돈을 벌기위해 그리고 승진을 위한 명예 욕심을 위해 주일에 조차 일터에 가지 않아도 되었지만, 주일에 예배를 드리기 보다는 돈에 집착을 했었던 기억부터 차를 운전하면서 나에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주면 보복을 해야하는 심리나 욕을 하였거나 짜증을 내면서 운전했던 기억들로 가득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지금까지 내가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았다기 보다는 내 마음대로 내 자유대로 방탕한 삶을 살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실로 부끄럽고 잘못했음을 시인하게 됩니다.

 

 

 

 

"​믿음의 삶을 살려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확실히 알 수 없어도 과감히 한 발을 내딛어야 한다. 한가지만은 확신할 수 있다. 천지의 창조주가 우리를 실족하지 않게 붙잡아 주실 것이다. 우리를 지켜보시는 분은 한시도 졸지 않으신다.​"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 4.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믿음은 세 가지 측면을 갖고 있다. 바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다.​"

자전거를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은 자신이 두바퀴로 만으로도 중심을 잘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두 발을 동시에 떼면서 체인을 돌려야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것 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을 공급하시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을을 믿고 따르면서 순종을 해나가야만이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행복한 삶 뿐만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최회종 목적까지 도달할 수 있음을 진실하게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나에대해 잘 알고 계신다고 하지만, 막상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시기에 내 삶을 내가 살아가고자 하는 대로 살아왔음에 고백을 하게 됩니다. 나의 사악한 모든 본성을 성령님께 의탁하면서 앞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삶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언제나 늘 주님께 기도를 할 것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우리가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기다리는 것 같지만 전혀 즈렇지 않다. 그 순간에도 분명 우리에게는 영적 변화를 일으키는 믿음이 있다.​"

"​하나님이 다른 누군가를 위해 당신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아무도 모른다. 당신이 두려움을 떨치고 모험 속으로 뛰어들면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지금 나에게 닥친 시련들이 안좋은 결과들로 이러지고 있다는 것은 그져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이라는 시련을 통해 영적인 성장으로의 변화를 주고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나 혼자의 힘이 아닌 이 지치고 힘든 시련의 시기를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주님게 의지하면서 위로 받으며 이겨나간다면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게 주님께서 이끄신다는 희망을 가지고 말씀만 붙들고 나아갈 것이라는 용기와 담대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은 존재로 하나님께서 창조를 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분완전한 요소들을 주님과 함께 붙잡으면서 주님과 함께하고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다랴주면서 담대함을 가지고 힘들 때 이겨나가야 겠습니다. 

 

이 도서 <두려움이 속삭일 때>를 읽는 내내 지금 나와 아내가 처한 힘들고 어려운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 속에서 만들어져 오고 있는 두려움과 불안함을 떨쳐낼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너무나 떨고 슬픈 감정들을 뒤로하고 오로지 주님께 의뢰고 의지할 때만이 우리의 두려움들과 슬픔을 이겨나갈 수 있음을 이 믿음 한가지만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야 겠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주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도와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님과 함께하면서 살아가지 못했던 우리 부부에게 많은 자극과 함께 일깨워 주었고, 또 우리의 죄를 알수 있도록 인도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 절실하고 확실한 믿음으로 다가갈 때 주님의 인도를 받고 따라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더 고백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