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 아리랑

두만강 아리랑 - 항일독립전쟁 유적에서 외치는 광복 70주년의 함성
최범산 지음 / 주류성 / 2015년 12월

우리의 역사를 점점 잊어가면서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바쁜 생활과 자신의 삶 속에 푹 빠져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역사와 민족 그리고 조상들이 존재하였기에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우리 역사를 없애고 한국을 중국으로 편입시키려는 조작을 왜면하고 있는 우리는 지금이라도 늦지않게 우리의 역사와 조상들을 챙겨야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 도서 <두만강 아리랑>을 보자마자 우리의 얼을 되찾고 되짚어보면서 깨달을 수 있는 숙연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면서 이 책을 읽어봅니다.

 그 일제시대 당시에 얼마나 험악하고 처철한 사회 상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사회적 분위기 부터 그 당시에 항일 운동을 하시던 모든 분들의 자취까지 숨쉬어 있었던 이 도서를 통해 읽는 내내 울분과 억울함 그리고 우리 위대한 운동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알기 위해서는 항일 투쟁사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있기 전까지 항일 투쟁은 광복후 주권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중국의 장제스와 드골의 자유프랑스군 처럼 연합군으로 승인받지 못했습니다만, 만약 독수리 작전이 감행됐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나 줄기차게 무장투쟁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 민국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소설이 바로 조정래의 아리랑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처음 전라도 지역의 수탈에서 시작된 일제의 토지조사사업 그로 인하여 많은 조선인들이 만주로 건너가서 항일 투쟁을 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가족이 흩어지고 고통 스러운 나날을 그려내고 있다는 걸 소설 아리랑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도서 <두만강 아리랑>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항일운동 하나하나,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더 극적인 상황들이 눈에 아른 거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답니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 만주, 지금은 중국을 거쳐 백두산에 오르는 것이 너무 편한 세상이 되었지만 아직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선조들의 발자취가 남겨져있는 만주 벌판에 서서 그 시절을 상상해 보고 싶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선조들의 치열한 투쟁의 역사와, 잃어버린 고토의 숨결도 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 도서 <두만강 아리랑>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