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자소서
홍준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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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합격의 자소서>를 보자마자 이 책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취업은 청년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정년을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취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꼭 읽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취업은 20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게 일이고 취업의 대상은 전 연령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취업에 대한 명품 카운슬링을 받아보고 싶어진 기대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곤 또한 여러가지로 취업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데, 취업의 준비에 있어서 자기소개서가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자기소개서는 대학교 입학할때, 그리고 취업을 하게 될때 등 쓰게되는데, 항상 막막하고 어떻게 써야할지 정말 고민이 많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한 고민들을 버리고 끄적여 보지만, 때로는 잘난척하는듯, 때로는 너무 없어보이는 글도 나오기도 하고, 어떤 자기소개서가 면접관이 볼 때, 그리고 그들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볼 때, '이 사람은 이러한 인생을 살았구나! 뽑아주지 않으면 안되겠구나!'하는 느낌이 드는 자기소개서를 쓰고 싶은 마음에 집중해서 처음 접하는 것처럼 읽었습니다.

 

 

"나를 분석하는 '자기 분석'은 바로 이렇게 대학 생활 등 과거의 인생 경험들을 지원 분야에 맞춰 연결하는 과정이다."


지원하는 직무와 자신의 과거 행적에 맞춰서 자기소개서를 써야 한다는 것은 자신을 분석하는 능력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직무분야와 자신의 성장과정 중에 어떠한 영향들이 이 직무와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잘 표현하는 것이 정말로 큰 숙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내 지신에 대한 과거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우문일수록 현답으로 대처하는 지원자가 두각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남들이 다 뻔한 대답을 할만한 질문들에 있어서 자신만이 독특한 색깔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창성 있는 답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얼마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어떤 면이 있어서 이 직무에 잘 맞는지 잘 설명한다면 면접관이 뽑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질문들을 하는 이유를 잘 파악하고 그에맞게 잘 답변하는 스킬을 길르는 것이 우선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면서 많은수의 자소서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자소서가 나의 이야기인데 그게 왜 그리도 어렵게 느껴졌었던 것인지 이 도서 <합격의 자소서>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 나와같은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 나의 이야기가 관심을 받기위해서는 분명 다른이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그런 사례들과 방법들을 잘 모아두어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저나 구직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합격의 자소서>를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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