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의 수상록 소울메이트 고전 시리즈 - 소울클래식 12
미셸 드 몽테뉴 지음, 안해린 옮김 / 소울메이트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몽테뉴는 르네상스기의 프랑스 철학자이자 모랄리스트로 유명합니다.

그의 철학적인 모태는 회의론에서 시작을하고,

어떤 종교든지 신 자체에 대해서 의문을 품지만,

모든 것에대해서 독단을 피하고, 모든 것에 대해 비판을 게을리하지 않는

그의 철학으로부터 유명한 인생에 대한 고찰을 추상화한

수상록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 수상록의 큰 틀은 종교가 가르치는 것과 같은 천국에서의 행복이 아니라

현재의 생활을 적극적으로 영위할 것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존재를 악으로 간주한다."

 

우리가 얼마나 부끄럽고 자신없어 하는지

평상시에 우리의 행동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 조금한 예로 우리의 몸에 옷을 걸치면서

옷으로 가리기에 급하기도하면서

어떤 나라가면 얼굴 자체까지 가려버리는

풍속도보고 또 어떤 나라에서는

음식을 먹을때 얼굴자체를 가리는 것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사회의 모습들만 보더라도

그래서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모습속에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부끄럽고 자신이 없고

죄를 짓는 악으로 가득찼으면 이러할 수 있는지

인간의 성악적인 모습을 찾아봅니다.

 

 

 

"누가 더 많이 아는가보다는 누가 더 잘 아는가를 물어야 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한번 씩은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수상록을 통해 많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지금까지 여러방면에 많이 알고자 했던 것은 그저

수박 겉핧기 식이었고,

한 곳에 더 깊게 집중해서 알아야하는

프로정신에 입각하여 매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를 알더라도 똑바로 잘 알안다면

우리 삶 속에서 많은 번뇌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알 수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존재를 충실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신의 경지이자 절대적인 완벽이다."

 

몽테뉴가 무신론자에 가깝게 자신을 완벽히 하는것이야말로

신이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하니

얼마나 우리 자신을 갈고 닦고 해야하는지

알아야 겠습니다. 사람이란 얼마나 자주

실수하고 몹쓸 생각을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자기 자신의 모습만을 비추어 본다면

우리가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아야할

필요성을 가져봅니다.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떤 일이든지

해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게다가 그가 덧붙인 촌철살인의 해석은 두고두고 곱씹을 만큼 인상적이다."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고민들을

몽테뉴는 이 도서 <수상록>에 한 가득 담고있어서

내가 고민했던  것들이 나 혼자만 했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있던 것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어찌 한번만으로 이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또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만큼 쉽지 않은 고민들을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몽테뉴의 수상록 / 미셸 드 몽테뉴(Michel de Montaigne) 저/안해린 역 / 소울메이트 / 2015.04.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